시흥시, 소통코끼리 본격적으로 시민과 소통

시흥시는 소통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는 캐릭터 ‘소통코끼리’(이하 소통이)가 명예공무원으로 임명하고, 이를 계기로 시민의 친구로 시민과의 소통 역할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소통이는 시정의 궁금증과 중대한 이슈들을 시민들에게 빠르고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시민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캐릭터다. 시는 명예공무원 임명과 함께 앞으로도 공공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행보를 펼쳐갈 것임을 표명했다. 시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공공정보 개방을 위해 ‘코끼리브리핑’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왔고 시정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신뢰감을 주기 위해 소통이를 이용한 시민응원 활동과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는 브랜딩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향후, 소통이 디자인 상품들의 판매 등 적극적인 소통코끼리 브랜딩을 추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통코끼리 명예공무원 임명을 계기로 소통코끼리 브랜딩을 통한 공공정보 확산 및 시민과의 소통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시흥시는 ‘시민과 소통코끼리가 함께하는 소통놀이터’(이하 시소놀이)를 개최하여 소통이를 명예공무원으로 임명한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6년연속 취업율 1위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총장 이재훈)가 수도권에 본교를 둔 4년제 대학(졸업생 1천명~2천명 그룹)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산기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취업률 74.4%로 6년(2010~2015)연속 수도권대학 최고 취업률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취업률은 2014년 8월 졸업자와 2015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및 국세DB를 연계한 결과다. 공시에 따른 산기대 취업률은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64.4%)보다 10%p 높은 것은 물론, 취업의 질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산기대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취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졸업생의 정규직 취업률과 전공일치도는 각각 91.2%p, 85.9%p로 조사돼 취업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훈 총장은 “전교생이 국내외 유수 기업과 연구소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출품해야 졸업이 가능한 현장기반 교육이 높은 취업률의 원동력”이라며 “학생들의 경력관리를 강화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 K-Move스쿨사업 등 정부지원 취업경쟁력 강화 사업을 적극 활용해 취업 스펙트럼을 해외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공영주차장 내달부터 대형車 주차요금 2~3배 인상

시흥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정왕 2공영주차장(시화공고 인근), 정왕 4공영주차장(군서초 인근), 정왕 6공영주차장(이마트 인근) 등지의 대형차량 주차요금을 차량 크기에 따라 2~3배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저렴한 주차요금을 유지해 왔지만, 지난해 12월 14일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변경에 따라 주차장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5인승 이상 45인승 이하 승합차 버스, 2.5t 이상 11t 미만 화물트럭 등은 기준요금의 2배가 인상됨에 따라 정왕 2ㆍ4공영주차장은 월 정기 주차 요금은 현행 3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차고지는 1년 요금이 72만 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정왕 6공영주차장은 현행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차고지는 1년 요금이 120만 원 등으로 각각 오른다. 46인승 이상 버스나 11t 이상 화물트럭은 기준요금의 3배가 인상돼 월 정기 주차 요금이 정왕 2ㆍ4공영주차장은 9만 원, 정왕 6공영주차장은 15만 원 등으로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형 차량 주차요금 인상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라고 보다 나은 서비스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쌀 대체작물로 蓮 재배 확대…경영비 지원

시흥시가 쌀 대책 작물로 연(蓮)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키로 하고 지난 2015년 20.8ha 규모인 재배면적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쌀 생산량은 증가하는 데 소비는 줄어 농가의 소득 감소로 이어짐에 따라 벼 이외의 작물을 심는 농가에 인센티브를 제공, 쌀 생산을 줄이고 농가 소득도 창출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 광석·금이·하중·하상 등 10개 법정동 일대 논 2천 필지 456ha에 연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경작 신청을 받아 경영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농가에 대해선 연 재배에 필요한 인건비, 비료, 포장 상자 등 경영비의 50%를 지원해준다. 연 재배로 전환해 첫 농사를 지을 때 종근 구매비도 지급해주기로 했다. 시는 안정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판로 확보 등을 위해 연 생산자 영농조합법인과 연계, 처음으로 연 재배에 나서는 농가를 도울 방침이다. 지역에선 지난 2015년 20.8ha에서 연 재배가 이뤄져 204.4t을 수확, 연간 6억7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논에 연을 심으면 벼농사보다 약 2배의 소득을 올리고 수질도 개선하는 친환경 경관 농업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172.4g으로 지난 2014년보다 3.3% 줄었다. 보통 밥 한 공기에 들어가는 쌀이 100∼120g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에 공깃밥 2그릇도 먹지 않는 셈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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