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평택직할세관, 자동차통관물류협의회 구성

관세청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광호)은 11일 평택세관에서 자동차 수출입업체 및 관세사와 함께 자동차 통관물류협의회를 구성하고 민관이 함께 모여 한층 발전하는 자동차 통관지원 정책을 만들어 갈 뜻을 모았다. 이날 자동차 수출업체인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와 수입업체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등 6개 업체 및 관세사들은 협의회 구성과 함께 평택세관과 간담회를 갖고, 자동차 통관과 관련한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김광호 세관장은 평택세관은 승용 신차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수입의 약 90%, 수출의 약 26%를 담당하는 세관으로서 앞으로 본 물류협의회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은 물론 평택항이 명실상부한 자동차 통관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 위한 자리라고 협의회 구성 취지를 말했다. 이어 향후 평택항의 자동차 물류 특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관련업체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적극적 관세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평택세관 자동차 수입신고 건수는 2010년과 2011년 각 3배씩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작년 한해 전국 14만여대 수입차 중 약 13만대를 통관하였으며 수출도 79만여대를 처리했을 정도로 자동차 통관의 중심세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항만청 혈세 퍼부은 친수공간 흉물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10억여원을 투자, 항만 종사자 및 지역주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마련한 친수공간이 관리소홀 등으로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특히, 외진 곳에 설치돼 시민들도 외면하면서 시설물 등이 훼손된 채 방치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0일 항만청 등에 따르면 항만청은 항만 종사자 및 지역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 11억여원을 투자해 3만3천여㎡ 부지에 휴식산책공간 등과 축구장 1면, 족구장 2면, 공중화장실 등을 건설해 친수공간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CIQ(항만 운영) 담당 기관들도 400여m 이상 떨어져 있어 사실상 항만 종사자들의 사용이 용이하지 않다. 게다가 인근 SR 아파트 등 주거단지에서는 1.5㎞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지역 주민들도 이곳을 외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이곳을 이용한 이용객수는 17건에 불과, 관리조차 되지않고 있는데다 쓰레기 무단투기마져 극성을 부리면서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상태이다. 항만 종사자 A씨는 아무리 이용객이 없다하더라도 체육공원시설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평택항만청이 관리를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면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서라도 조성 목적에 맞게 관리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항만청 관계자는 평택해경 등의 협조를 통해 체육공원시설을 관리하고 있지만 조직 여건상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며 평택시와 협의를 통해 효율적으로 체육공원시설이 관리 및 정비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복지재단, 부모코치 특강 개최

평택복지재단(이사장 이종영) 좋은 부모되기 코칭 아카데미은 오는 11일 평택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게 하려면 집중력을 키워줘라!는 주제로 부모코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의 의의는 아이들의 행복한 삶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희망이고 미래이며 국가경쟁력인 동시에 나아가 국가 생존의 기둥으로 이에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의 책무성을 더 강화하기 위해 열린다. 또 평택지역사회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교육의 질적 개선에 그 무게를 더하고 자녀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은 다른 그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제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다함께 바른 자녀교육을 위해 노력해야할 시기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평택복지재단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부모코칭을 개최하여 건강한 부모교육을 통해 다양한 가족문제를 극복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올해도 좋은 부모되기 코칭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3월말 부터 현재까지 약 4개월간 평택, 송탄, 안중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총 99회기 교육 중 55회기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을 통해 집중력 향상법을 소개하고,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힘을 기르는 법에 대해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아이의 집중력의 저자 이명경 소장(한국집중력센터)의 왜 집중력에 집중해야 하는가? 자기통제력의 향상 전략은 무엇인가? 집중력의 3요소는 무엇인가? 등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명강의를 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서해바다 안전, 우리 손으로 지킨다” 평택해양경찰서 해양 치안강화 선상 간담회

서울의 8.5배에 달하는 서해바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해양레져 인원이 늘어 나면서 크고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전 해경이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5일 경비함정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패널들을 초청해 선상 간담회를 갖고 해양 치안강화와 선박안전사고 사전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영재 경무과장은 지금까지의 해경은 해상에서의 사고범죄발생 이후 발빠른 조치를 통한 사후대처에 심혈을 기울여 왔지만 최근에는 해상 사고범죄에 대한 사전예방에 초첨을 맞춰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 과장은 평택해경은 해양사고 30% 줄이기 프로젝트를 통해 전년동월대비 선박사고율을 71%나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이같은 성과는 전 해경이 하나가 되어 서해바다의 안전예방에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박세은 경사는 평택해경의 관할 구역은 넓어 각종단속 등에 나서면 장기간동안 바다에서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중국어선과 대치 시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바다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신념아래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평택항 발전과 더불어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평택해경의 인력과 장비가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부기관과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열악한 환경개선에도 심열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7개과 5개 파출소에 283명이 근무하는 평택해경의 관할해역 면적은 5천163㎢에 이르고 있으며 관할해역에는 1천332척의 어선과 34척의 여객선 등의 선박 및 LNG가스시설 등 국가주요시설 12곳 등이 위치해 있고 최근 해양레저 인구가 급증하면서 해경의 치안수요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체험거리 샘 솟는 '문화허브' 공간 가꿀 것"

평택호관광단지 한국소리터에 자리잡은 화수분을 살아있는 체험장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백승재 청년생활예술공동체 화수분 대표는 평택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365일 분주한 예술 쟁이다. 백 대표는 지난해 평택지역에서 활동하는 20~30대 젊은 작가 10여 명과 공동으로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라는 뜻의 화수분을 결성했다. 대중과 호흡하며 살아숨쉬는 예술을 지향하는 백 대표와 작가들은 요즘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화수분의 체험거리를 즐기려 몰려드는 가족단위 체험단부터 일반시민들까지 지역 최고의 인기 체험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 특히 올해 화수분 작가들과 매일 5명씩 교대로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에 소재한 한국소리터 내 카페 화수분에 상주하면서 수시로 도예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관객위주의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재능을 기부하는 데 올인하고 있다. 여기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어울림 장터를 통해 음악체험, 문화강좌, 도예체험, 도예강좌, 다도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의 장도 여는 등 명실 공히 지역의 문화 허브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것. 백 대표는 화수분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창작활동과 시민 체험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자랑으로 갈채를 받는다며 작가들과 지역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문화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을이야기가 담긴 ▲안내판 만들기 ▲마을화단 만들기 ▲옹기종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들로 빼곡한 백 대표의 스케줄러에는 지역을 위한 아이디어가 빼곡하다. 현덕면 기산3리 마을과 ㈔평택사회경제연구소 부설 무지개작은도서관에도 벽화를 그려 넣어 활기 넘치는 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도 시작했다. 백 대표는 화수분을 통해 작가들이 공동 작업실에서 언제든지 예술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그만큼 시민들과 소통하기가 자유로워졌다고 신이 났다. 한편, 화수분의 작업공간 등은 앞으로 작업실이 필요한 작가들은 물론 시민에게도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농협봉사단, 친환경 농업 일손돕기에 ‘구슬땀’

농협 직원들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위해 우렁이 농법단지를 찾아 우렁이를 방사하는 등 일손돕기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평택시농협봉사단 권준학 단장 등 봉사단원 15명은 지난달 31일 김종환씨 등 3명이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 신대동 평택농협 친환경 우렁이농법 단지를 방문, 5만여㎡ 논에 우렁이를 방사하는 등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는 평택농협이 친환경 농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시 공동브랜드 슈퍼오닝쌀의 차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서다. 올해의 경우 시와 농협이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우렁이 농법에 26농가가 참여 하면서 16만5천여㎡단지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평택농협 봉사단은 이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95% 이상의 제초를 할수있는 우렁이 농법 을 사용하고 있는 농민들의 일손을 돕기위해 모내기를 완료한 논에 10a당 5~6kg의 우렁이를 살포했다. 봉사단 단장인 권 지부장은 국민들이 농협에 꾸준히 안전한 먹거리 공급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는데 부응해 친환경 우렁이농법 단지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 및 지속가능한 환경농업 조성을 위해 평택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지부장은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중요하다며농협봉사단은 어려운 농촌환경 극복 및 농촌사랑 운동이 지속될수 있도록 끊임없이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평택농협은 이렇게 생산된 슈퍼오님쌀에 대해 수확후 학교급식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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