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회관장 방미옥)는 다양한 기업체 강의지원을 위하여 김미경의 아트스피치와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강사 김미경의 아트스피치와 기업체에서 직장내 커뮤티케이션, 리더쉽교육 등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5개 기업체에 찾아가는 특별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RS오토 메이션 등 직장내 커뮤케이션 교육을 계기로 다양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기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발굴ㆍ지원하여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달에도 사단법인 푸른아우성(대표 구성애)와 업무협약을 맺어 방주광학(주), 유라코퍼레이션 등 기업체에 성희롱예방교육을 지원해 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이용률 증대를 위해 국내외 포트세일즈를 잇따라 개최하며 고객 마음잡기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5일 홍보관에서 선사 및 물류기업, 포워더 등 해운물류업계 실무진을 초청해 평택항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사 측이 일대일 마케팅을 강화해 잠재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평택항의 물류환경 및 경쟁력, 비전 등을 설명해 평택항이 대중국 화물처리에 있어 최적의 항만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택항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내륙운송비 절감 효과 등을 집중 어필하고 해운물류업계의 평택항 이용을 적극 유도했다. 이날 참가한 기업인들은 평택항 홍보관을 견학하고 평택항 현황과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청취한 뒤 컨테이너 및 자동차부두, 여객부두 등을 둘러봤다.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은 중국의 연안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중국항발 화물을 처리하는데 최적의 항만이라면서 안정적인 수심 확보는 물론 340여개의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는 등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해운사 관계자는 평택항은 서해권 타 항만에 비해 안정적인 수심을 확보하고 있어 수심편차가 적고 지리적 입지여건이 우수해 선박운영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며 국내생산 및 소비의 중심지인 수도권에 인접해 화물 확보가 용이하고 내륙운송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천경해운, 고려해운, 케이씨티시, 사이버로지텍, 한국해사문제연구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한국산업철도 평택~포승 구간에 대한 건설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평택시 통복동 일원 주민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과 통복동 주민 등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지난 2010년 3천억여원을 투자 평택~포승간 철도공사 제1공구 건설공사를 ㈜대림산업에 발주,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번 공사의 경우 지표에서 5~6m정도 높여 철도를 건설토록 되어 있는데 이중 4개 기둥은 경부선철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위험성 등을 이유로 철도청은 새벽 1시부터 4시까지만 공사를 하도록 허가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통복동 일원 주민들은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대림산업이 기초 공사를 하기 위해 암반을 갉아내는 소리는 물론 갉아낸 암반 가루를 퍼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굉음 등으로 인해 밤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 새벽2시30분께 공사장에서 30여m떨어진 P볼링장 인근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소음 수치를 측정한 결과, 60~90㏈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P모씨(50)는 무더위로 인해 짜증이 늘고 있는데 다가 인근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굉음 등으로 인해 몇일째 잠을 못자고 있다며 고통을 참을 수 없어 관계기관 등에 대책을 호소했지만 국책사업으로 시행하는 공사인 만큼 이해해 달라는 말만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조재철 ㈜대림산업 공사팀장은 50㎝ 정도의 암반을 긁어내는 공사를 하다보니 소리가 안 날 수가 없기 때문에 에어 방음벽 등을 기계 뒤에 설치했지만 제약사항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수일 안에 야간작업을 하는 국철 인근 공사는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야간 소음은 어느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 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는 오는 10일부터 경제적 사정 등으로 법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한다.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고 일상 생활속에서 겪는 민사, 형사, 가사 등 여러 가지 법률문제에 대하여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전화 또는 이메일로 자문결과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무료법률상담에는 박상융 변호사(전 평택경찰서장)와 평택시 법률자문관인 이윤정 변호사가 참여하고 격주로 순번을 정하여 상담을 맡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무료법률상담은 시민의 권익보호와 법률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앞으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법률상담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료법률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상담을 신청하면 변호사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미군의 오프리미트(off-limit,미군장병 업소출입금지)와 관련 20여일 동안 평택 K-55 미군기지 인근에서 오프리미트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상인(본보 6월17일자 10면)들이 시위를 중단키로 했다. 그러나 상인들의 시위 중단 결정은 미군 측이 오프리미트 대상 업소를 7개소에서 32개소로 확대해 내린 결정으로 미군 측의 보복성 제재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3일 (사)한국외국인관광시설협회 송탄지부 회원들과 인근 상가 주민들은 미군 측의 오프리미트와 관련 주한미군의 월권행위 및 직권남용 중지를 요구하는 시위의 찬반을 놓고 투표를 벌여 시위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민 지부장은 미군 측이 클럽에 종사하고 있는 필리핀 여성들을 성매매 주범으로 몰아 세우고 오프리미트란 규정을 내세워 월권행위 및 직권남용으로 영업 등을 방해하고 있다며 미군 측의 강경 대응으로 상권에 피해가 발생, 일단 집회를 철회하고 대화로 풀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정부가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지역 보상차원에서 지원키로 한 각종 지원금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승근 부의장과 김숭호ㆍ김기성 의원 등은 3일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정부가 지난 2005년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보상차원으로 국제화 계획지구 등의 건설 및 미군기지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에 총18조8천16억원(국방부1조1천931억여원, 민자 17조6천23억여원)을 투자하기로 법으로 규정해 놓고 각종 지원을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정부가 당연히 주어야 하는 사업임에도 예산이 투자되면 정치권의 생생내기용으로 전락되고 있다며그동안 추진된 국방부지원금과 민자투자 금액의 세부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들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추진되는 삼성산단이 일반산업단지로, 고덕국제계획도시가 일반 택지개발로 전환돼 추진되면서 이주민 및 이주 기업들의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국제화계획지구의 경우 LH는 예산 등을 고려, 3단계로 사업을 나누어 실시 한다고 하지만 불투명한 상태라며 정부가 약속한 사업이 부진한 것은 일반택지개발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 아니야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이철순 시 기획재정국장은 지원금을 받아오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한승덕)은 최근 평택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고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제과제빵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제과제빵교육은 희망자 중 16명(학기별 8명)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주 1회씩 총 9회로 실습위주로 진행해 특수교사들이 다양한 종류의 쿠기와 빵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이해 및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수과정에서 배운 내용은 2학기에 특수학급 진로직업교육시간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함께 직접 제빵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배우는 입장이 되어보니 아이들 처지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연수 프로그램이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2학기에 특수학급 친구들과 제빵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승덕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의 효율적인 운영 및 지원을 위해 특수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사들이 진로직업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감미로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평택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시민들의 가슴에 추억을 담아냈다. 평택시 교향악단(단장 백기명)은 지난 28일 오후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경욱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는 원유철이재영 국회의원, 이동화 도의원, 김숭호 시의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시 교향악단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를 시작으로 공연의 문을 열고 이어 보헤미아의 민속 음악을 주제로 한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와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선수가 쇼트프로그램에 사용했던 비리도2프의 눈보라 중 올드 로망스,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서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성악가의 협연 무대도 함께 마련됐다. 이탈리아 유명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 가수로 활동한 바리톤 우주호씨와 다수의 오페라 등에 출연한 소프라노 이윤이씨는 오페라 카르멘 중 당신을 위해 축배를을 비롯해 가곡 그리운 금강산, 넬라 판타지아 등을 불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막바지 클라이맥스는 러시아 국민악파로 불리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4번 4악장을 통해 감동을 안겼다. 백 단장은 음악으로 온 누리를 아름답고 밝은 빛으로 채워 평택시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감동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한경숙)은 지난 28일 시청 분수광장에서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안전행정부 후원과 평택시새마을회 주최로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여 열린 숨은 자원(헌옷) 모으기는 저탄소 녹색생활화의 일환으로 재사용, 재활용, 발생 줄이기의 3R 자원 다시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헌옷을 수거하여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날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에는 22개 읍면동에서 1차분으로모은 헌옷 40톤을 수거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실시하였고, 2차 경진대회는 오는11월중 실시하여 총 합산하여 평가할 예정이다. 부녀회 관계자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감량과 근검ㆍ절약정신을 고취하여 헌옷 등 생활용품을 모아 수출업체를 통해 어려운 국가들에 수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토록 하여 국제적인 인보사업을 통한 국위선양에 앞장설 수 있어 흐뭇하다며 주변에 버리기 쉬운 재활용품을 다시 사용하여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35년간 소방직에 몸담아 왔지만, 현장에서 동료와 함께 한 숱한 추억을 가슴에 묻고 자유인으로 돌아갑니다. 35년 소방생활을 마무리하며 지난 27일 퇴임식을 가진 최종환 송탄소방서장(59). 최 서장은 지난 1978년 소방사 공채로 임용된 이후 성남, 안양 소방서장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으로 각종 일선 현장에서 선두적으로 지휘관으로서의 타고난 능력을 발휘해왔다. 특히 타 소방서보다 한발 빠른 선제 행정으로 국민에게 소방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소방 후배들을 이끌어 왔기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과 내무부ㆍ행정자치부 장관상, 도지사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최 서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24세에 소방인으로 입문, 동료 선후배들과 믿음과 애정으로 35년간 잘 지내왔다며 이제 자유인으로 소방을 떠나지만, 국민의 행복을 위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현장에서 고생할 후배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