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심 안성공장이 지역 주민의 안전한 삶과 생명, 재산을 지키고자 안성소방서에 소화기를 기증했다. (주)농심은 지난 2일 안성소방서를 방문,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써 달라며 임정호 소방서장에게 사랑의 소화기 50대를 맡겼다. 이날 전달된 소화기는 (주)농심이 안성시 지역 소외계층의 안전한 삶과 생명을 지키고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화재 발생 사각지대에 취약한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과 기초생활 수급 가구에 우선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고준근 (주)농심 업무부장은 비록 작은 사랑의 소화기지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화재의 중요성을 항상 마음에 담고 동료 기업 직원에게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이 청렴도 향상과 공직자 행동강령을 더욱 인식시키고자 팔을 걷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맑고 깨끗한 안성교육 실현을 위한 도전! 청렴 벨 청렴 퀴즈대회를 열었다. 퀴즈대회는 전 직원의 반부패 청렴 정책, 청렴 관련 일반상식, 축의금, 선물 등 몰랐던 청렴 부분을 인식시켰다. 특히 퀴즈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청렴 교육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시켰다. 김영신 교육장은 청렴은 밝은 미래 사회를 조성하는 밑거름이자 원동력이라며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둥은 교육인 만큼 항상 신뢰받는 안성교육청이 되는데 모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의회가 주민 간 갈등이 우려되는 소규모 학교의 통ㆍ폐합 철폐를 촉구하고 나섰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광덕초교의 교육부 중앙투융자 심사 결과에 의해 학교신설 수요에 미달된 기존 광덕초교를 폐쇄하고 통합신설을 재검토하라는 요청과 관련해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시의회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광덕초교가 (가칭)신령초교와 통합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신설될 신령초교 부지는 광덕초교와 2~3㎞ 장거리에 있고 학생 통학 시 6차로의 국도를 횡단해야 하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특히 58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하는 광덕초교가 전통이 상실되면서 학교 통ㆍ폐합에 따른 주민 상호 간 갈등이 조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또 광덕초교 108명 학생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과 58년 역사를 지닌 인재육성의 요람으로서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존치해야 한다며 신령초교의 설립은 일시적 학교시설 수요가 아닌 앞으로의 지역 발전 등 현실 여건상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찬 시의원은 시의원 모두는 지역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을 보다 안전한 학업환경 조성차원에서 교육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며올바른 교육이념이 반영되길 강력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덕초교에는 현재 10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고, 신설되는 신령초교는 인근에 2천300여가구의 대단위 아파트가 건립 중이어서 시행사 기부채납방식으로 2017년 28학급 규모로 개교 예정이다. 안성=박석원자
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는 1일 추석을 맞아 김균철 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들에게 전달된 선물은 민주평통 견경수 회장의 후원으로 송편선물세트 100상자(시가 250만원 상당)이다. 이날 전달식은 경찰과 민주평통이 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을 위로하고 사회에 조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자리했다. 김균철 서장은 고향을 떠난 북한이탈주민의 향수를 잠시나마 달래주고 남한 사회에 빨리 적응해 서로 가족처럼 지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가 찾아가는 대민행정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한 결과 교통사망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안성경찰서는 김균철 서장의 지휘 아래 올해 편안한 안성, 생명은 소중히라는 강령으로 업무효율을 높인 결과 전년대비 19건에서 올해 10건의 교통사고사망을 무려 48%나 감소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찰서가 올해 매주 주제 근무계획을 수립 후 산하단체와 업무 협조를 통한 안전교육과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경찰서는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모범녹색어머니회와 합동 교통안전캠페인을 했으며, 서부권과 동부권을 잇는 지연마을에서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15개 읍면동 이장단 간담회를 통해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노약자 순찰차 태워주기, 착한 운전 마일리지 홍보 등 다양한 교통교육을 추진했다. 박문영 교통계장은 사고가 잦은 곳을 상시 관찰하고 신호기마다 경찰관을 배치해 30분씩 밀어내기 거점 근무로 안전운행을 유도했다며 고귀하고 소중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예방 아이템을 더욱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한 사업체가 10여 년 동안 임야와 농지에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한 사실이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28일 시와 주민, H업체 등에 따르면 H업체는 지난 2004년부터 안성시 일죽면 일원에서 콩나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 업체가 지난 10년간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된 콩나물 껍데기와 콩나물을 농지와 임야에 무단으로 투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가 폐기물을 버린 곳은 업체 소유 부지는 물론 업체가 임대한 부지, 타 사업장 등 다양하다. 이로 인해 일부 농지에 투기된 폐기물이 썩어가면서 파리와 구더기 등 해충이 발생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사업체 관계자는 농기계를 이용해 해당 농지를 일부 갈아엎고 나서, 사업체 소유 2천310㎡ 농지는 일부 정리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38국지도 경계에 임대받은 990㎡ 농지는 하천과 도로가 인접한 곳에 콩나물 폐기물이 썩어 있는 상태이며 특히 인근 A냉동회사 뒤편 임야 역시 우거진 풀 사이로 폐기물이 버려져 있다. 현장을 적발한 신종창 B환경단체 회장은 1년 전부터 사업장 옆 부지에도 폐기물을 무단 투기해 지적을 했었다며 악취와 병충해를 발생시키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이에 H업체 관계자는 사실 마땅히 처리할 곳이 없었다며 법에 따라 처벌받고 시정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한 지역 주민들이 통장 선임 건을 둘러싸고 갈등이 심화(본보 26일자 10면)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 10여명이 집단 민원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7일 안성3동 A통 주민 B씨 등 10여명은 통장 선임과 관련해 동장과 관련 공무원의 직무태만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민원을 통해 자발적인 주민참여와 민주적인 투표를 시행했으나 동장이 제왕적 권위의식으로 주민을 두 패로 갈라 놓아 갈등과 불만이 고조되고 인신공격이 난무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련 공무원이 직무태만은 물론 현 통장과 사전공모했다며 도덕성이 없는 공직자를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통장은 통장 선거에 앞서 마을기금으로 반장 10여명에게 5만원씩 3년간 150만원을 지급한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현 통장이 회의를 거치지 않고 개발위원과 감사 등 5명을 멋대로 선정한 것과 임기 중 회의를 한번도 하지 않은 것은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은 부정선거와 직권남용, 공금횡령 등 부적격자 통장이 해임할 때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지자 시가 조사에 나섰으나 주민 간 파벌 싸움이 격렬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의 한 육교에서 수년간 같은 방식의 자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의 예방과 사후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6일 안성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7년 안성시 한 지역에 7억5천여만원을 들여 길이 46m, 폭 5m의 육교를 설치했다. 그러나 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조성된 육교에서 최근 몇 년간 3건의 자살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5일에는 새벽 5시5분께 우울증을 앓고 있던 A씨(61)가 육교 난간 아래로 목을 매 자살했다. 앞서 지난해 6월19일 새벽 5시께에도 B씨(58)가 우울증으로 목매 자살했으며 2012년 9월7일 새벽 6시15분께 C씨(53)도 채무 문제에 시달리다 같은 방식으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따라 시가 도시미관을 살리는 디자인에만 신경을 썼을 뿐 정작 사람들의 안전은 고려치 않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육교 난간은 바깥쪽 높이가 130㎝, 안쪽 90㎝, 안쪽과 바깥쪽 난간의 간격이 19㎝이며 지상에서 육교까지의 높이는 6m가량으로 설치돼 있다. 즉, 누구든 마음만 먹는다면 계단처럼 만들어진 난간을 발로 밟고 올라가 난간을 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자살을 예방하려면 계단식의 난간을 없애고 철망으로 터널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 정도까지 자살이 발생할 줄 몰랐다며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경대는 26일 이같이 밝히고 한경대 창업팀 내일이 이공계 창업 꿈나무 과제로 안재근 산학협력단 단장의 지도지원을 받아 과제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제 수행은 이재훈 정보제어공학과, 최성봉 핵심연구원, 김규식 동물생명환경과학과로 이택기 전기전자제어공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아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 사업은 이공계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술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사업으로 경영 등에 대한 체계적인 멘토링 등을 지원, 우수한 기술 창업자를 발굴, 육성하는 데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교육지원청과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가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고 진로 교육체계를 구축하는데 서로 손을 잡았다. 김영신 교육장과 김상회 한국폴리텍대학 학장은 25일 폴리텍 대학 회의실에서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것은 물론 자유 학기제 시행에 따른 진로 교육 내실화를 기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관내 중ㆍ고생들의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홍보와 모집을 통해 대학과 연계한 세부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강사 지원, 교육시설을 제공하는 등의 내용에 서로 협약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