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정구단, 전국 실업연맹 정상 2년만에 탈환

지헌수 감독이 이끄는 안성시청 정구단이 한국 실업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통해냈다. 안성시청 정구단은 지난 4일 전남 순천 팔마 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실업정구연맹전에 출전, 수원시청을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안성시청 정구단은 지난 20002년 정상을 빼앗기고 나서 2년여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여기에는 안성시청 정구단 송지연 선수가 개인단식과 개인 복식, 단체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3관왕을 차지하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안성시청 정구단은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을 맞아 1복식에서 2:3으로 패했으나 2단 식에서 송지연(안성)이 김미림 선수(수원)를 2:0으로 누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이지선, 정유향 선수가 제3 복식에서 만난 수원시청 김미림, 김이주 선수를 3:0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제4단 식에서 이지선(안성)이 김수경(수원)을 2:0으로 누르면서 대망의 우승기를 손에 거머쥐었다. 지헌수 안성시청 정구단 감독은 선수들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평소 갈고 딱은 훈련으로 전국을 제패할 수 있었다.며안성이 정구 메카 고장임을 더욱 각인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청 정구단은 오는 19일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해 김보미, 윤수정 선수가 금 사냥에 나선다. 안성=박석원기자

새누리 중앙청년위원장에 김의범 도의원 “청년이 중심돼, 黨 혁신 이끌 것”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선거에서 경기도의회 김의범 도의원(새안성)이 압도적인 표차로 위원장에 당선됐다. 새누리당은 지난 4일 젊은 혁신을 이끌 주역을 선출하고자 전국 2천500명의 청년대의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방식으로 중앙청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위원장 선출은 김 의원을 비롯해 모두 4명이 출마했으며 청년대의원 1천336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김 의원이 4명의 후보자 중 41.61%(556표)의 압도적인 높은 표차로 청년 대의원의 지지를 얻어 새로운 중앙청년위장으로 등극했다. 신임 김 위원장은 18대 대선 새누리당 조직총괄본부 인재영입본부 청년본부장,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청년팀장, 청년 전국위원,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청년대의원의 마음을 움직인 청년공천할당제와 청년 활성화를 위한 사업 재정지원, 우수 청년당원 연수 등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의 당선에 따라 안성지역 정치가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지역경제는 물론 당원과의 결속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청년대의원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청년이 중심돼 새누리당의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 기자

국내 최초 12만달러 상당 캠벨포도 호주 수출

국립 한경대와 화성시 포도수출협의회가 국내 최초로 12만달러 상당의 캠벨포도를 호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경대는 남기웅 교수(단장)와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원 등 관계자 70여명이 지난 2일 화성시 포도수출협의회에서 신선포도 호주 수출 행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도 참석, 국내 포도의 호주 수출 선별 포장과정 등을 시찰했다. 이번 신선포도 수출은 남 교수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과 현장컨설팅을 꾸준히 해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 교수는 경기포도산학협력단과 공조를 통해 신선 포도의 수출 규격과 합격률을 80%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로 국내 최초로 글로벌갭(GLOBAL G.A.P)인 국제적 농산물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러한 인증을 위해 남 교수와 협력단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성공적으로 인증을 갱신하는 등 한국 농산물의 우수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남 교수가 소속 34개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3회 이상의 교육을 통해 안전과 위생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 교수는 수출되는 포도는 내달 시드니에서 판촉행사도 병행할 방침이다.며대한민국의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