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완벽파트너 3기팀이 최근 국립 한경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 공학교육거점센터가 주관해 창의적 설계능력을 갖춘 공학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가천대, 한경대, 단국대, 수원대, 아주대 등 14개 대학 50개 팀이 참여, 자신들만의 공학기술을 선보였다. 각 대학팀은 자시들만의 창의적인 설계능력 담은 과제를 대회장에 전시하고, 산학협력 중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했다. 가천대는 내 아이를 위한 전동 안전유모차를 선보여 대상을 받았으며, 국립 한경대 UbiCS팀의 형태변형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과 경희대 아웃라이어팀의 웨어러블 실시간 자세 측정기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태법석 국립 한경대 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 설계, 제작한 우수한 성과물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포상함으로써 학생의 학습 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신명과 흥을 선사한 안성바우덕이 축제가 53만 인파와 16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2014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달 30일 3천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로 시작을 알린 뒤 1~5일 닷새간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신명나는 한판, 바우덕이와 노닐다라는 주제 속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콘셉트를 마련했다. 막을 내린 축제는 53만여 명의 인파를 유치하면서 지역 농산물 판매 매출이 16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축제의 중요 이슈를 창출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는 신명과 낭만의 축제였고 외국인, 시민 등 공연단들이 함께 호흡하는 장으로 발돋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주차장 부족, 버스 승강장, 축분 냄새 등으로 불편을 겪어 옥에 티로 남았다. 안성=박석원기자
황은성 안성시장이 민선 6기 경기 남부권시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는 최근 안성맞춤 랜드에서 열린 정기회에서 만장일치로 황은성 안성시장을 민선 6기 1차년도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기 남부권 협의회는 지난 2007년 수원시의왕시화성시용인시평택시오산시안성시 등 7개 시장으로 출범, 경기 남부권의 업무를 상호 협조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수도권 최남단에 있는 안성을 비롯한 경기남부권은 각종 규제로 피해를 보는 만큼 앞장서 이를 해결해 나가고, 남부권 지자체가 모두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정부주관 2014 농산물 직거래 로컬 푸드 페스티벌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안성시는 5일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전국 농산물 직거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사업비 3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4 농산물 직거래 페스티벌은 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유형의 직거래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마련한 대회이다. 안성시는 정부 실사단과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현장 평가와 본선 발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FTA 개방에 따른 대응을 모색하고자 중 소농, 고령농 등 정책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로컬 푸드에 참여시켜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지역중심의 농산물을 새벽시장의 유통체계를 구축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면서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제공, 16개월 만에 2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결국, 시가 FTA 대응과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 25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농민 간 직거래 새벽시장 장터를 운영한 것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윈-윈 농정정책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직거래 장터를 더욱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는 2일 안성맞춤 랜드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김균철 서장, 서경식 여청과장 등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시민들과 일일이 만나 아동학대 특례법을 홍보하고 불량식품 근절,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통한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또 미아방지를 위한 아동 지문사전등록제를 안내하고 어린이들에게 호신용 호루라기 600개를 나눠줬다. 안성=박석원기자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국민중심의 법률 문화조성을 위해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공무원, 또는 전문가 중심의 법조문이 아닌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수정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는 김 의원이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일부 개정안 법률안을 정무위원회 대안으로 통과시켰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식 한자어를 알기 쉬운 표현으로 바꿔 모든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은 계리라는 일본식 단어를 알기 쉬운 회계처리로 수정하는 것 등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부 법률에 사용됐던 일본식 한자어 표현이 사라지면서 법 단어에 따른 국민의 법 이해도가 한층 쉬워지게 됐다. 김학용 의원은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갖고 있는 한글을 국민들이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며 국민의 알권리는 물론 국민과 법사이의 거리감을 좁힘으로써 국민 중심의 법률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지역 체육을 발전시키고 동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안성시 체육회 임학근 상임 부회장이 30일 취임했다. 시 체육회는 지난 29일 안성맞춤 랜드 A식당에서 황은성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시의회의장, 김의범 도 의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임 신임 부회장은 이용해 전 부회장님께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수고하셨다는 위로의 깊은 말씀을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시 체육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며 일상생활에서 떼어내야 뗄 수 없는 절대적인 부분이라며 체육을 발전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동호인 저변확대를 통해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윤택한 생활을 영위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부회장은 각 읍면동 체육회장, 종목별 협회장과 소통해 안성시 체육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 부회장은 한경대를 졸업하고 서울올림픽홍보대사,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조정위원, 안성시 골프협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주)해정 관광여행사 대표를 맡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초중등학교 신규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탐방 연수를 시행했다. 교사들은 서운면 청룡사를 비롯해 안성맞춤 박물관, 미리내 성지, 조병화 문학관, 31운동 기념관 등을 찾아 지역 문화의 숨결을 느꼈다. 지역 문화탐방은 신규 교사에게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알게 해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에게 올바른 정체성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내 학생에게 올바른 정체성을 길러주고자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탐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399억원이 투입되는 국립 한경대 문화 복합관 건립 추진이 내년에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립 한경대는 29일 한경 교육과 지역문화 복합관 건립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내년 정부예산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관은 사업비 399억원으로 건축면적 1만5천150㎡ 규모로 내년 설계를 통해 오는 2019년 5개년 사업으로 완공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1만여명의 한경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안성ㆍ평택지역 62만 시민들의 평생교육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결하는 등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대는 이번 사업이 경기도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내년 부지정지비 반영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한경대 관계자는 사업이 완공되면 주민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개방형 교육 문화공간 확충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선도적 구실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직장 폐쇄가 예정된 안성지역 두원정공의 노조원들이 길거리로 나서 사측의 부당 경영을 폭로하고 나섰다. 24일 오후 2시30분께 금속노조 경기지부 안성지회 두원정공 노조원 466명과 경기지부 150여명 등 620여명은 광신로터리에서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했다. 최근 두원정공 사측과 노조 측이 임단협 교섭 결렬과 지회장 해고 등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26일자로 사측이 직장을 폐쇄한다는 공문을 노조 측에 보내면서 노조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용섭 위원장은 두원정공에서 20~30년간 끝없이 작업하며 두원그룹을 만드는 모태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수십년 쌓아온 삶의 터전을 지켜나가자라고 말했다. 노조원들은 집회를 마치고 시청까지 거리 행진을 벌인 뒤 시청 정문 앞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또 이용섭 위원장 등 금속노조 간부 3명은 황은성 시장,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직장 폐쇄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토론했다. 한편 오는 26일로 예정된 직장폐쇄는 노사 측이 다시 한 번 대화를 통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