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청계산에 ‘건강공원’ 내달 준공

의왕시 청계동 청계사 입구에 정신건강치료와 산림 내 피톤치드욕 등의 시설을 갖춘 건강주제공원이 다음 달 들어선다.24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명산인 청계산과 천년고찰 청계사를 찾는 등산객과 방문객들의 편리한 교통 및 접근성을 위해 사계절형 여가 및 교류공간을 조성하고 신체 및 건강 치료활동, 산림 내 피톤치드욕 등의 시설을 갖춘 건강주제공원을 2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청계동 19의 4 일대 9필지 1만4천㎡에 8억1천만원을 들여 조성중인 건강주제공원은 청계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 4곳과 청계사 초입에서 청계사 입구에 이르는 300m에 데크로드를 만들고 진입광장 4곳 및 휴게광장 3곳 등이 조성된다.또 백스트레칭과 런닝머신 등 각종 체육시설 2곳과 사슴벌레를 비롯해 무당벌레, 딱정벌레 등 조형물 300가지와 종합안내판 등 안내판 36개를 설치해 청계사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시 녹색환경과 박송백 공원관리팀장은 해마다 청계산과 청계사를 찾는 행락객과 등산객들이 늘고 있어 신체 및 정신건강 치료활동과 산림 내 피톤치드욕 등 사계절형 여가 및 교류공간인 건강주제공원을 조성 중이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 경기외고, 세계가 ‘인정’

경기외고(교장 박하식)가 전국 고등학교 최초로 세계 표준 고교교육과정인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를 운영할 수 있는 IB World School로 인증받았다.경기외고는 19일 2년여에 걸친 노력끝에 엄격한 국제 교육과정 운영 기준심사를 통과해 IB World School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IBDP는 IBO(국제학위 인증기관)가 인증하는 세계 각국에서 통용되는 국제표준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지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만 인정하는 AP(Advanced Placement)와 달리 유럽 및 북미 등 전 세계에서 국제 표준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경기외고는 지난 2008년 학교법인 차원에서 IB도입을 결정한 뒤 2009년부터 준비에 나서 IBO로부터 IB를 운영할 수 있는 학교로 인증받았다.국내 고교 최초로 IB 학교승인을 받은 경기외고는 운영 법인인 봉암학원(이사장 강영중)의 글로벌 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지원이 크게 작용했으며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닌 개방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세계인을 육성하겠다는 설립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증에 따라 과목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대학에서 선수학습으로 인정해 입학 후 바로 2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며 경기외고에서 IB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IB를 인증하는 세계 대학들로부터 수학능력을 인정받게 된다. 경기외고 박하식 교장은 국내 고교 최초의 IB도입으로 전 세계 IB운영 학교들과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IB를 운영하는 학교 학생들은 매년 4천400여명의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기 때문에 경기외고가 국내가 아닌 세계속의 명문고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 기업유치 ‘123프로젝트’ 시동

의왕시는 1천개 기업유치, 2만개 일자리 창출, 300억 세수확보를 위한 123프로젝트를 추진한다.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 외국인 투자기업 및 민간 투자사업 유치 등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123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유치 지원조례(안)을 18일 입법예고했다.조례(안)에 따르면 기업유치 활동을 효율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업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설치, 기업의 본사 이전을 비롯해 자본투자 및 기업유치에 관한 중요시책, 기업유치 기본계획, 자본투자, 기업유치 신청(지원)기업 등에 대한 지원과 고충처리 사항 등을 심의한다.위원회는 위원장(부시장) 1명을 포함해 1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한다. 위원은 시의회가 추천하는 시의원 2명, 시 소속 국장 또는 과장급 공무원 중 시장이 임명하는 사람, 기업 유치업무에 지식과 경험이 많은 경제법조학계 및 금융계 전문가, 지역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덕망 있는 인사 중 시장이 임명위촉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2회 연임할 수 있으며 수당과 여비를 지급한다.특히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특정산업단지 또는 다른 투자를 희망하는 토지 일부나 전부를 매입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임대할 수 있으며, 외국인 투자기업이 외국인 투자지역에 입주하는 경우 분양가의 일부를 지원한다.시 관계자는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기업 및 투자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유도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지원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재활용센터, 친환경 탈바꿈

의왕시는 600여억원을 들여 음식물처리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 등이 있는 재활용센터를 친환경시설로 현대화한다.17일 시에 따르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순환형 미래사회 구축을 위해 이동 재활용센터 내 노후된 시설을 친환경시설로 현대화하는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추진사업을 오는 2014년까지 완료키로 했다.시는 재활용센터가 있는 이동 478 일대 1만7천677㎡에 국도시비 638억원을 들여 지하구조물 1만3천572㎡와 지상구조물 903㎡ 등 건축연면적 1만4천475㎡ 규모의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민간제안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는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은 지하에 1일 100t을 건식사료화할 수 있는 음식물류자원화시설과 1일 35t을 자동선별하는 재활용품 선별시설이 들어선다.또 1일 110t 규모의 압축 및 적환시설, 1일 15t 규모의 대형폐기물파쇄시설 등도 마련되고, 지상에는 관리홍보동과 주민체육시설조경시설 등이 조성된다.시는 지난 2004년 10월 부지를 매입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을 끝냈으며 오는 3월까지 투융자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노후된 재활용센터 내 음식물처리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 쓰레기압축 및 적환시설 등을 친환경시설로 현대화해 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라며 시설이 완공돼 가동하면 쾌적한 생활환경은 물론 자원순환형 미래사회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 청소대행비 3억6천만원 절감

의왕시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하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했다.1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던 쓰레기 수거용역을 경쟁입찰로 바꿔 청소대행사업 용역비 33억원 가운데 3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시는 전체지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영업구역이 시에 등록된 9개 업체를 입찰에 참여시켜 구역별로 사업자를 결정, 경쟁체제를 통한 청소행정의 투명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시는 이에 앞서 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 용역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서비스 향상 및 예산절감, 투명행정, 청소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난 해 12월16일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특히 청소대행분야에서는 경기도 최초로 경쟁입찰을 실시한 것으로 생활폐기물의 수집과 운반을 분리해 서로 다른 종류의 폐기물이 무분별하게 혼합되는 것을 방지, 운반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시 관계자는 이번 경쟁입찰 시행으로 올해 시의 청소대행사업 용역비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며 지난 해 환경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한 지침을 이행한 것으로 그동안 청소대행사업에 대한 예산낭비와 특혜시비, 기관과 업자 간 유착 등 부작용을 없앴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 오전川 등 3개 하천 복원정비

의왕시는 오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등 700억원을 들여 지역 내 3개 하천 복원정비사업을 추진한다.13일 시에 따르면 도심속의 맑고 깨끗한 하천 조성과 지역주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694억8천100만원을 들여 오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청계천왕림천정비사업을 오는 2016년까지 추진한다.시는 산업화 및 도시화로 인해 복개된 도심지역의 옛 물길인 고천동 옛 보건소사거리에서 개나리아파트 구간 0.86㎞의 오전천을 499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복원키로 했다.특히 오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사업구간 양안의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시기와 맞춰 오는 2014년 2월께 착공, 2016년 말께 완공할 계획이다.또 이치수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연하천 고유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청계천 구간 중 청계동 명진농원~청계사 공영주차장 2.65㎞를 165억8천100만원을 들여 학의천 자연생태기능과 연계한 지역주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월까지 편입토지 보상을 끝내고 공사에 착공, 2013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자연재해를 저감시키고 하천기능 회복 및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왕림천 중 하천단면이 부족하고 오래된 교량으로 인해 수해에 노출돼 있는 왕곡동 왕곡천 종점부~왕곡동 산5의 5 구간 0.78㎞를 30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정비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 ‘123프로젝트’ 추진 2014년 목표 첨단자족도시 건설

의왕시가 첨단자족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123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11일 시에 따르면 미래 첨단지식산업 및 나노기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체 1천개 유치, 일자리 2만개 확보, 세수증대 300억원을 목표로 하는 123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포일동 포일2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8만3천684㎡에 민자 7천380억원을 들여 벤처소프트웨어 진흥디자인 등 430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10층 규모의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을 오는 2014년까지 조성해 1만5천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특히 오전동 265 일대 전 삼아제약 부지 1만9천926㎡에 연구개발 및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100여개 기업체와 1천여명의 일자리를 확보키로 했다.또 해태제과 부지인 오전동 150의 24 등 5필지 1만3천365㎡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건축 연면적 8만5천751㎡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해 170개 기업체와 2천40명의 일자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내년 이전계획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첨단산업단지와 연구시설을 유치해 기업체와 일자리를 확보키로 했다.포일동 487 일대 9만7천926㎡의 한국농어촌공사 부지에는 100여개 기업체와 1천여명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연구개발 및 첨단산업단지를, 내손동 665의 1 일대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지 8천264㎡에는 10여개 기업체와 2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 연구시설을 각각 유치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의왕ICD(컨테이너기지) 주변인 이동 263의 2 일대 18만6천㎡에 1천713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첨단산업 500여개 업체와 4천860개의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추진중인 123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미래 첨단지식산업과 나노기술산업이 육성돼 첨단자족도시가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