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오전川 등 3개 하천 복원정비

2016년까지 695억 투입 주민 친수공간으로

의왕시는 오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등 700억원을 들여 지역 내 3개 하천 복원·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도심속의 맑고 깨끗한 하천 조성과 지역주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694억8천100만원을 들여 오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청계천·왕림천정비사업을 오는 2016년까지 추진한다.

 

시는 산업화 및 도시화로 인해 복개된 도심지역의 옛 물길인 고천동 옛 보건소사거리에서 개나리아파트 구간 0.86㎞의 오전천을 499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복원키로 했다.

 

특히 오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사업구간 양안의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시기와 맞춰 오는 2014년 2월께 착공, 2016년 말께 완공할 계획이다.

 

또 이·치수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연하천 고유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청계천 구간 중 청계동 명진농원~청계사 공영주차장 2.65㎞를 165억8천100만원을 들여 학의천 자연생태기능과 연계한 지역주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월까지 편입토지 보상을 끝내고 공사에 착공, 2013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를 저감시키고 하천기능 회복 및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왕림천 중 하천단면이 부족하고 오래된 교량으로 인해 수해에 노출돼 있는 왕곡동 왕곡천 종점부~왕곡동 산5의 5 구간 0.78㎞를 30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정비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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