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오는 7일 오전 11시 내손공용청사 3층 강당에서 문화예술공연 연극 각설이를 공연한다. 경기도와 의왕시가 주최하고 사랑채노인복지관과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의왕지부가 주관하는 각설이는 무소유가 진정 더 많은 것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며 관객과 삶의 감동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각설이 타령과 함께 세태를 익살과 해학 넘치는 재담으로 풍자하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효성, 관객과 어우러져 공유하는 흥겹고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수원안산군포의왕 등 경기 서남권역 혁신학교 및 예비지정 교사 200여명이 의왕 고천중학교에 모였다. 이들은 의왕시 고천동 고천중학교(교장 이영현)가 30일 경기 서남권역 혁신학교 및 예비지정교 교사 2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국어를 비롯 영어수학사회과학도덕기술가정미술체육한문 등 10개 교과의 수업공개와 수업컨설팅 및 수업연구회를 보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거점학교인 장곡중학교 컨설턴트 10명이 교과별 수업연구회에 참가해 10개의 교실에서 모두 200여명의 교사가 수업혁신을 위해 1시간20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인터넷 웹사이트와 조별 갤럭시 탭을 활용한 모둠 활동 글쓰기와 책 만들기, 읽기 전 활동인 오니언게임을 통한 어휘력 확장과 체육교과 통합 가능성 시사, 사회교과실의 태블릿 PC를 활용한 모둠별 축제문화 특성조사 후 의왕시 축제문화 기획하기, 한자성어를 활용한 희곡시나리오 만들기의 국어 교과 통합수업 시사 등 교과실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학생들의 집단 창의성 발현을 위한 다양한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영현 고천중 교장은 우리 학교 건물 전면의 대형 걸개그림에 나타나 있듯이 꿈이 있는 행복한 혁신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 김희규 서장과 각 과계장, 파출소장 등은 지난 29일 의왕지역 아동안전지킴이집 42개소를 방문해 격려하고 활동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기념품을 전달했다.
왕곡천과 학의천 등 의왕지역 하천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하천종합관리계획을 단계적으로 실천해 성공적인 치수대책을 완성하고 있다. 시가 추진한 대표적인 자연형 하천은 왕곡천학의천청계천으로, 왕곡천의 경우 지난 2008년 산책로와 화단을 조성하고 교량의 재설치, 호안정비 등 2㎞ 구간을 정비해 시민들의 산책 및 자전거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현재 왕곡천 종점부에서 백운사 입구 주차장까지 왕림천 0.69㎞ 구간에 25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다음달 중 공사가 완료돼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생활쉼터로 제공될 예정이다. 왕곡천 주변은 고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장미와 야생화 등을 심어 시민들 사이에 걷고 싶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매년 7~8월 작은 음악회가 개최돼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청계천 분기점인 학의천 또한 지난 2008년 분수시설과 여울수생식물어도 등이 설치돼 잉어와 피라미붕어버들치 등 물고기뿐 아니라 백로청둥오리 등 각종 새가 돌아오고 있다. 특히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어린아이들이 물속에 들어가 물장구를 치는 등 도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청계마을 인근 청계천에 조성된 청계 휴먼시아 수변공간은 자연경관을 활용한 바람길과 노인을 위한 무장애 설계 등 인간을 고려한 설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도시경관 8경으로 선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돼 하천변 산책로에서 청계산 맑은 숲 공원으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가 있을 정도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 후 하천에 물고기가 돌아와 시민들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친수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하천기능 유지와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왕곡동 왕림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의왕소방서는 29일 국민생명보호정책의 하나로 화재취약지역의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왕곡동 왕림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최근 왕림마을회관에서 오택영 부시장과 김상돈 시의회의장, 김종일 의왕소방서장, 장태환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안전마을 현판제막식을 한 뒤 표윤남 고천동 5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을 기증했다. 또 구급대원들이 직접 마을주민들의 혈압 및 혈당을 체크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의왕소방서는 지난해 원터마을과 아랫세우대마을을 안전마을로 선정했으며 재난취약지역에 있는 마을에 대한 자율방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설명회에 대기업과 금융계 등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 치열한 유치전을 예고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여성회관에서 백운호수 주변에 개발할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현대건설을 비롯한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 건설 등 30여개 시공사와 KDB산업은행, 한국자산신탁,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등 20여개 금융관련 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70여개 회사에서 2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의왕도시공사는 사업의 추진현황, 마스터플랜 계획(안), 공모지침서 주요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용락 사장은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자연환경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등 입지적 장점이 많고 사업 추진 시 의왕시와 도시공사가 많은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며 기존 도시개발방식이 마스터플랜과 건축계획 및 공공시설물 계획 등 일련의 과정이 개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도시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행태를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인식해 마스터플랜 현상공모를 실시해 개발계획(안)을 이미 수립했다고 말했다. 개발계획(안)은 모든 세대에서 호수조망 및 향을 고려해 건축유형과 스카이라인 등을 계획했으며, 자족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고저차가 작은 레벨을 연결한 평탄한 생활가로를 계획하고 주변에 학교와 도서관주민센터유치원 등을 배치했다. 또한 교육과 숙박, 상업, 판매, 업무, 의료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원시설간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유도 및 주거단지 지원시설로 수도권의 대표적인 명품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같이 마스터플랜을 먼저 마련한 뒤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는 방식은 국내 PF 시장에서는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개발방식으로 건설사뿐 아니라 재무적 투자자들이 공모 참여와 투자여부 등 판단 및 결정이 원활해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의왕시의 핵심 사업으로 명품 창조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28일 경기도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얻었고 내달 1일까지 질의답변 및 세부조건 등에 대해 협의를 거친 후 공모지침을 확정해 6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kyeonggi.com
자원봉사자교사 멘토들 함께 달리며 화합 다져 전국소년원학교 한마음 체육대회가 의왕시 고천동 고봉중고등학교(교장 김정규서울소년원)에서 개최됐다. 지난 25일 체육대회에는 권재진 법무부장관과 김재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조한익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소년원학교 학생, 교사, 자원봉사자,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멘토와 함께 하는 전국 소년원학교 한마음체육대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체육활동을 통해 스포츠맨십을 기르고 전국 소년원학교 학생교사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쟁을 통한 승리보다는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우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경기는 소년원 학교별로 교사와 학생, 멘토가 한팀으로 축구를 비롯 단체줄넘기이어달리기3인4각 경기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관악대 공연과 치어리딩이벤트게임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다. 특히 법무부가 소년원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소년원 학생과 자원봉사자와의 1대1 멘토링시스템에 동참한 멘토들이 학생교사들과 함께 선수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해 체육대회 때 법무부와 법질서 확립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축구협회가 소년원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축구용품을 전달했으며 (재)한국소년보호협회와 ㈜삼성SDS한국음식문화봉사단이 행사를 후원했다. 김정규 교장은 멘토와 함께 하는 전국 소년원학교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사제간 정을 돈독히 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청소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김종일)는 지난 25일 군포 광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서에서 하는 일 소개와 화재 시 대피요령 등 안전교육, 소화기 사용법, 소방차량, 장비 설명 및 기념촬영 등 열린 소방서 운영에 따른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실시했다.
24일 오전 11시 의왕 내손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우리 고유의 국악 연주와 화관무, 판소리 등이 펼쳐지는 국악공연 천년의 소리가 펼쳐졌다.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연은 내손초교(교장 정상진)가 창의적 사고와 성찰적 사고 능력을 기르고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창의 지성인을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의왕시로부터 1천만원을 지원받아 개최한 이날 공연은 의왕국악협회가 세종 때부터 내려오는 의식과 법도에 맞게 연주하는 정악으로, 계면과 양청, 우조가락도드리의 3곡을 연이어 연주하는 천년만세를 시작돼 화관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가요 거위의 꿈에 이어 신 뱃놀이, 아리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내손초교는 이같은 문화체험활동을 다음달 28일 가족뮤지컬 빨간 모자를 공연하고 오는 11월8일 창작 판소리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등 꿈과 희망, 행복한 문화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상진 교장은 학예술 문화체험을 통한 소통능력 신장을 위해 매월 1회씩 학예술문화체험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찾아가는 우리 춤 체험학습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을 특색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김성제 의왕시장이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기업체 현장을 직접 순회 방문하는 등 기업체 살리기에 나섰다. 김 시장은 24일 기업의 애로 사항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존의 청사내 간담회 형식에서 탈피해 직접 기업체를 순회 방문, 기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들어 시정에 반영하고 기업체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김시장은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는 고천동의 ㈜신우와 외자기업으로 자동차케이블과 센서류를 생산하는 한국프레틀㈜, 자동차 핸들잠금장치를 생산하는 경일산업㈜, 라디오스피커 트랜스포머이어폰 스피커 아이디어 제품을 생산하는 필스전자㈜ 등 유망 중소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기업 현안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생산현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으며, 간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 저해요인들은 제거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1개 업체에 159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전시회 참가지원과 특례보증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