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전국 184개 방과 후 아카데미 수행기관 종합운영상황 평가에서 의왕시 청소년 수련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꿈누리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지역 내 4~5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특기적성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 외국어고등학교와 우성고등학교 학생들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가 운영기관인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협의회 위원들의 많은 관심 및 실무자들의 노력과 강사들의 열정이 학부모와 지역 사회에 신뢰를 전달한 결과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고천동 주민센터 이전 건립사업을 추진해 시의회가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신축 건립예정부지는 시가 의왕도시공사에 현물 출자한 지 1년도 되지 않는 곳이어서 애초 현물출자에 대해 신중을 기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27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986년 고천동 272의2 일대 2천376㎡에 지하 1층ㆍ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고천동주민센터가 낡고 협소해 신축이 시급하다는 주민의 민원에 따라 고천 가ㆍ나구역에 1천500여㎡의 부지를 확보했다. 그러나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재개발사업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측, 왕곡동 598과 598의1 일대 3천792.7㎡의 GS마트 부지에 건립추진을 계획하고 관련 부서 직원들로 TF팀을 구성한 뒤 지난달 26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시가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의회와 사전 협의를 하지 않아 해당지역 시의원은 물론 시의회가 사업추진 내용을 몰라 반발하고 있다. 또 GS마트 부지가 도시공사 소유인 만큼 단독건물보다는 관상복합건물로 건립해야 한다는 계획을 갖고 추진했지만 고천동 주민들은 주민센터가 공공청사인 만큼 단독건물로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건립예정부지는 지난해 12월 당시 감정평가 155억3천313만9천만원으로 도시공사에 현물 출자한 곳으로, 출자 1년도 안 돼 환원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김상돈 시의원은 고천동 주민센터 이전에 관해 TF팀을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도 가졌는데 시의회는 내용을 모르는 것이 올바르게 진행되는 것이냐며 또 신축건립예정부지는 이미 도시공사에 현물 출자한 곳으로 애초 현물출자를 하지 말았어야 하고, 국토부 지침에도 독립적으로 건립하게 돼 있고 주민들도 단독건물을 원하고 있어 주민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사업이 구체화되지 않아 이전사업에 대해 사전에 안내하지 못한 점 사과한다면서 애초 고천 재개발이 제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현물 출자했고, 단독건물로 짓는 것이 가장 좋지만 공공성 뿐 아니라 수익성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복합건물로 해결방안을 점진적으로 찾아보는 등 주민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는 최근 김희규 서장과 정상진 내손초등학교장, 명예경찰소년단과 인솔교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로 위촉된 소년단을 격려하는 행사를 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학교폭력 예방 및 교내 법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한 이날 행사는 경기경찰청 홍보단을 초청해 마술 및 노래ㆍ댄스공연을 개최한 데 이어 학교폭력 예방 골든벨 퀴즈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이성재군(고천초 5)은 총 40문제 중 35개를 맞혀 골든벨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자리에서 김희규 서장은 명예경찰이라는 자부심으로 교내ㆍ외 학교폭력 등 불의에 맞서는 용기있는 학생으로 자라나 사회의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은 고천ㆍ내손ㆍ포일ㆍ갈뫼초교 등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4~6학년 68명으로 구성, 지난 4월 발대식을 한 뒤 경찰과의 합동 캠페인을 비롯해 교내순찰ㆍ봉사활동 등 학교폭력 예방 및 교내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그동안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자, 기능ㆍ예능 특기장학생들에게만 지급했던 장학금을 선행 또는 효행학생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에게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관내 특성화고가 없어 기능ㆍ예능ㆍ과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관외 지역 학교 학생도 포함해 선발하기로 했다. 시는 26일 장학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장학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 한 부모가정 및 장애인 가정, 저소득가정 학생중에서 선발한 복지장학생과 성적우수장학생, 기능ㆍ예능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특기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시는 학업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나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선행(효행)장학생을 신설해 선행(효행)을 실천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장학금 수혜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의왕시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하는 관내 고등학생 및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으로 완화하기로 했으며 관내 특성화고 부재로 기능과 예능, 과학 분야 등에 특기장학생 선발이 어려워 기능, 예능, 과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관외지역 학교 학생도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장학기금 심의위원회의 사무를 대행하고 있으나, 조례상 실질 명칭인 장학기금심의위원회로 변경하고 장학사업을 위탁할 경우 수탁기관에서 수행할 업무(장학생 선발과 장학금 지급 및 그 밖의 장학사업)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 협약서 내용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지난 1년동안 진행된 집행부 사업의 합목적성과 적법성 등을 살펴서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시정하고,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시정추진에 힘쓰도록 꼼꼼히 지적할 것입니다. 23일부터 30일까지 8일동안 진행되는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조규홍 위원장(53)은 법과 원칙에 따른 감사를 통해 우수시책은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한 번 지적된 사안은 개선여부를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사업이 있으면 지적하고 향후 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무조건 집행부를 질타하지 않고 잘한 일은 칭찬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해 나가는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치결과가 확실하게 전달돼야 하고 일회성 지적으로 끝나는 행감이 아닌 끝까지 확인하고 추적하는 행감을 펼쳐 행감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15만 시민들이 시의회를 믿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국회의 국정감사와 같은 기능을 하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시민의 심부름꾼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자 및 조력자 역할과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을 지난 21일 용인 대림연수원에서 실시했다. 시는 올해 새로 임용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시민중심의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교육업체를 통해 실시됐으며 민간기업에 비해 경직돼 있는 조직문화에 쇄신을 꾀하고, 주민자치시대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감동을 위한 서비스 리더십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올바른 전화 응대를 통한 친절도 향상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직원 조성원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익힌 친절마인드로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21일 의왕지역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인 부곡 중앙길과 내손동 롯데마트 인근에서 비상구 안전점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의왕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의왕시, 의왕역, 롯데마트 의왕점 등 관계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점포를 방문해 전단을 배부하는 등 비상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화재 시 비상구를 제대로 찾지 못해 큰 인명피해를 가져왔던 지난 5월 부산 노래주점 사고를 거울삼아 비상구가 생명의 문이라는 의식을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비상구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강조했다. 이봉춘 서장은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구는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시민과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 시민모임(대표 이현정)이 주관하고 의왕행복발전연구센터(소장 조창연) 이 주최하는 제5차 시민 인문학 강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의왕새마을금고 오전동 지점 4층 의왕 시민모임 거버넌스 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김광남 박사를 초청해 자연환경과 풍수, 역사로 해석하는 지역이라는 주제로 무료로 실시되며 현재 의왕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과 재건축 등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 시민모임(031-455-0328)이나 의왕행복발전연구센터(010-3372-2864)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
제15회 의왕 화도회(회장 정창홍) 정기전이 여성회관 2층 갤러리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산수화와 화조, 사군자 등 동양화 60여 점이 출품되는 이번 정기전은 25명의 의왕 화도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1999년 창단한 이래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꾸준히 정기전을 개최해 오고 있는 의왕 화도회의 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개최된다. 한수희 씨(34ㆍ오전동)는 가까운 곳에서 이런 전시회를 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에게도 좋은 작품들을 보여줄 수 있어 교육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제 의왕시장은 어느덧 15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전이 문화예술과 시민이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소통 중심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20일 재난 발생 위험성이 높고 재난예방을 위해 계속 관리가 요구되는 특정관리대상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실시되는 안전점검은 공동주택과 다중이용 건축물, 교량, 터널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과 직결되는 시설물이 대상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 안전관리자문단 및 소방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천리도시가스 등 협조를 통해 건축물의 주요구조부 손상 및 균열 여부, 배수시설 상태, 가스ㆍ전기ㆍ소방시설의 유지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