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향토사료관이 15일부터 9월25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의왕향토사료관’을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의왕향토사료관’은 의왕시 문화유산 해설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3곳 50학급이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가운데 문화유산 해설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총 4차에 걸쳐 운영하도록 구성된 수업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1~2차시는 의왕의 문화유산에 관한 수업 후 학습 활동지를 풀어보고 3~4차시에는 향토사료관의 특별전시를 해설한 후 전시 유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의왕향토사료관 관계자는 “사회 교과 과정과 연계한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의왕시의 다양한 국가유산에 호기심을 갖고 향토사료관에서 전시된 유물을 눈으로 직접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백상훈)은 장애인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 11일 복지관에 따르면 의왕시 사회복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활동가 12명이 직접 요리한 밑반찬을 영양취약 장애인에게 지원하고 주민활동가와 장애인이 일대일 요리수업을 진행해 장애인의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주민활동가로 참여한 A씨는 “주민이 직접 이웃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음에 뿌듯하고 단순한 밑반찬 전달이 아닌 장애인들에게 직접 요리를 가르쳐 자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뜻깊다”고 전했다. 백상훈 관장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내 다양한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다 같이 이뤄 나가는 마을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의왕시 장애인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례 발굴 및 개입, 기능 향상 지원, 직업훈련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왕시가 다음 달 9일 오후 2~5시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의왕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여 업체가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채용 및 이력서 연계의 간접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계원예술대 등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상담도 마련된다. 시는 또 취업 컨설팅 및 노무상담,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퍼스널컬러진단, 면접 메이크업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구인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직자는 의왕일자리센터 및 해당 주민센터 직업상담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고 직접 방문해도 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공급하는 장이 돼 지역의 고용안정과 경제활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화창한 봄날 벚꽃이 만개한 의왕 왕송호수공원에 봄의 정취를 느끼려는 상춘객들이 붐비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왕송 호수공원에는 레일바이크와 스카이레일, 자연학습공원, 왕송생태습지, 철도박물관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4월에는 왕송호수공원을 따라 벚꽃이 활짝 피어 봄을 즐기려는 인파가 늘고 있다. 시민 이모씨(56)는 “해마다 이맘 때면 가족과 왕송호수공원을 찾는다”며 “벚꽃이 만개해 굳이 다른 지방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왕송호수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수영장과 스포츠센터가 물교체·보완공사로 휴장한다. 8일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부곡스포츠센터가 수영장 물교체 및 시설 관련 보수공사를 위해 오는 15~30일 임시 휴장한다. 부곡스포츠센터는 깨끗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휴장기간 수영장 물교체와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 키오스크 추가 설치 및 내부 시설 개보수와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한다. 휴장기간에는 센터 전체 시설을 이용할 수 없으며 등록 회원에게는 등록 기간 내 포함된 휴장일수만큼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부곡체육공원 및 부곡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된다. 평생학습관 수영장은 다음달 7~21일, 포일스포츠센터는 오는 6월1~16일, 국민체육센터는 오는 6월17~30일, 백운커뮤니티센터는 오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수영장 물교체·보완공사로 휴장한다. 성광식 사장은 “부곡스포츠센터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재치 있게 알린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제13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학·일반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 등을 짧은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로 표현해 경기도민에게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 대표로 참여한 이마트 의왕점 ‘누·살·사(누구든 살리는 사람들)’팀은 정재섭씨(32)와 이세준씨(33), 차호림씨(여·35), 나종민씨(28)로 구성됐으며 물품교환으로 거센 항의를 하던 고객이 쓰러지는 상황을 가상 무대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황은식 서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통해 시민이 심폐소생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사장 성광식)는 창립 1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바라산 환경정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우수직원 포상, 창립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후에는 바라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한 고객과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의왕도시공사는 2011년 4월5일 의왕시 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의왕시에서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그동안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의왕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유입에 공헌했으며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지난해 6월 의왕시에 450억원을 배당했다. 또한 부곡스포츠센터를 비롯한 백운커뮤니티센터, 포일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과 바라산자연휴양림·왕송호수캠핑장 등 휴양레저시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공영주차장 등 대행사업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공사는 또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공기업으로 평가받은 이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가족친화 우수기업,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권경영 우수기업,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업,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또 2023년에는 공공구매분야 우수 유공 국무총리상과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성광식 사장은 “지난 13년 동안 공사를 사랑해주신 의왕시민과 고객,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창립기념행사를 통해 의왕시민을 위한 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길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설립목적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아 친절한 공사·튼튼한 공사·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A)’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대국민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품질을 혁신하기 위해 공공기관 323곳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4일부터 지난 2월8일까지 최근 1년간 사업회의 사업에 참여했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227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사업회는 서비스 품질·사회적 책임 등 5개 영역에서 지난해 대비 PCSI(Public-Service Customer Satisfaction Index:공공기관 고객만족지수 모델) 2.0 점수가 0.8점 상승해 92.3점을 획득, 우수한 달성도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사업 가운데 청년 민주주의 현장 탐방(95.2점), 전시장 운영(94.8점), 교육 운영(94.7점), 교류 협력(94.0점) 등 4개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만족도 점수를 달성했다. 특히 전시장 운영은 지난해에 비해 9.4점이라는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재오 이사장은 “의왕 청사 내 ‘민주생활’ 전시장을 지역 주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중 개방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왔다”며 “일상의 민주주의를 확대하는 사업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기념일인 6·10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과 운영 등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의왕시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압류 부동산 강제공매와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자주재원 확충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4월부터 오는 6월 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은닉 재산에 대한 범칙사건 조사, 압류 부동산 강제 공매, 가택 수색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단행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영세기업·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대해선 체납처분 유예와 분할납부 등 경제적 회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해 속칭 대포차 추적조사와 번호판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영치활동에 앞서 지난달 영치 사전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 바 있다. 윤지연 징수과장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로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성기)는 최근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국과 떡갈비,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반찬 꾸러미를 취약계층 40가구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손성기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이 한 끼라도 건강한 식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의체 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고천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는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동에서도 힘을 보태 더 많은 이웃을 살피며 따뜻한 고천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