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10일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의용소방대 활동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소방서 차고에서 가진 활동차량 전달식은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2024년식 카니발로 화재 등 각종 재난 출동뿐 아니라 산불 예방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취약지역 순찰활동 등 의왕시민 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영기·서성란·김옥순 의원을 비롯해 의왕의용소방대 강철호 남성연합회장, 이수자 여성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황은식 서장은 “활동차량 배치는 의용소방대의 소방지원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왕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과 김태흥 의원이 지방자치발전 및 지방의회 위상을 강화한 공로로 의정대상과 지방의정봉사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학기 의장은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 특별공로패를 수상했다. 김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의안논의를 이끌었으며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왕시의회 공무원 근무 규칙안 및 인사 규칙안을 대표로 발의해 체계적인 인사권 독립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지원관을 임용해 의원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흥 의원은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예산집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조례를 적극 발굴해 68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집행부가 구성·운영하고 있는 18개 위원회 및 용역보고회에 위촉돼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제시와 민원발생에 따른 시민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했다. 김학기 의장과 김태흥 시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과 소통하며 의왕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21회 의왕단오축제가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의왕단오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통문화 대축제로 시민화합의 한마당으로 하나 되는 의왕을 기치로 펼쳐졌다. 단오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장소를 왕송호수공원으로 옮기면서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진행됐다. 단오의 세시풍속을 잇는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단오체험부스와 9종의 씨름을 테마로 한 스탬프 투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시민들의 참여 열기와 흥미를 한껏 돋우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의왕시 풍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제례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초헌관(첫 잔을 올리는 제관) 배례를 시작으로 거행됐으며 중요 무형유산 줄타기와 경기민요, 부채춤, 진도북춤, 송파산대놀이, 광명시립농악단의 풍물공연은 단오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축제를 주관한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전통축제 사전 컨설팅을 통해 제례절차와 복식, 음복 등 단오제례의 전통문화 복원과 의왕두레농악 등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1년여간 야심차게 축제를 준비해왔다”며 “내년 단오축제도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시 전통문화 대표축제인 단오축제는 축제도시 의왕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아름다운 융합을 이루어내는 시민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구치소(소장 김문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학종 전 개성소년교도소장 추념식을 구치소 교화공원 내 추념동산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우학종 전 개성소년교도소장은 6·25전쟁 발발 당시 개성소년교도소장으로 근무하던 중 북한군과 교전하다 함락 당하자 직원을 피신시키고 자결했다. 법무부는 1951년 6월 25일 부산에서 첫 추모제를 연 후 1989년 6월 서울구치소에 흉상을 세우고 매년 추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추념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퇴직 교정공무원, 서울구치소 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문태 소장은 “호국보훈의 달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우학종 전 소장의 애국정신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경기도 지방세정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관한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부과규모에 따른 3그룹(도세 평균징수액)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도세 부과 징수율과 세수추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등 기본지표 6개와 제도개선, 국정과제 이행 등 가감산 항목 10개를 기준으로 지방 세정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세 징수율을 높이고자 노력한 결과 도세 징수율 분야에서 98.65%라는 성과를 기록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의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계산과 백운산·모락산이 만나는 지점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맛집과 카페가 모여 있는 의왕 백운호수. 호수 둘레에 놀이터와 다채로운 영상이 상영되는 아트볼이 있는 무민공원은 어린이의 손을 잡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호수 위를 걷는 데크와 다양한 맛집과 카페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는 더할 나위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백운호수를 둘러보다 보면 새로 지은 건물에 고급스런 한정식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열두대문 한정식’ 백운호수점(대표 이경애). 300평 규모의 실내는 백운호수를 바라볼 수 있도록 대형 유리창으로 설계돼 있어 최고의 뷰를 자랑한다. 내부 또한 프라이빗한 VIP룸과 대형 파티 공간이 구성돼 있어 상견례와 돌·백일·칠순잔치 등 가족의 단란한 모임으로 최적화돼 있다. 식사를 마친 고객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제공하는 꼭대기 층의 그래비티 디저트 카페에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백운호수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열두대문 한정식’ 백운호수점은 오랜 세월을 거친 노하우와 암소한우의 엄선된 부위로 재현한 이경애 대표의 궁중 한정식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다. 세종대왕 17대손으로 어릴 적 뛰어놀던 고향에서 친정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손맛으로 한정식을 계승·발전시킨 이 대표는 “궁중요리를 보고 자라면서 한정식과 친숙하게 됐고 한정식을 평생 업으로 여기며 살아왔다”며 “열심히 살아온 부모세대에게 바치는 보약으로 몸에 이로운 식단만으로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암소 한우 구이와 갈치조림, 대왕 갈비찜, 낙지볶음, 지리산 흑돼지, 보쌈, 암소 한우 불고기, 암소 한우 모듬수육, 보리굴비, 무침, 육회, 활어회, 신선로로 구성된 한정식 요리는 30년 전통의 품격의 맛을 자랑하는 메뉴로 꼽히고 있으며 샐러드와 아귀 튀김, 육전, 문어숙회, 궁중 탕평채, 잡채, 양념게장, 계절김치로 구성된 사이드 메뉴도 일품이다. 이 대표는 “그동안 열두대문 한정식을 사랑해 준 고객과 앞으로 사랑해 줄 고객들에게 당분간 30주년 오픈 기념으로 균형 잡힌 식단으로 부족함 없는 한 끼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잔칫상 한정식을 파격적으로 할인행사로 보답하겠다”며 “30년을 넘어 40년을 향해 야심 차게 도약하는 열두대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열두대문 계절쌈밥’과 ‘열두대문 한정식’은 열심히 살아오신 부모님의 뒤를 이은 세 자녀가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지향하는 가업으로 초석을 다지고 있다”며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단 한 번도 초심을 잃어본 적 없이 매사에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왕 포일스포츠센터 수영장이 오는 16일까지 물 교체 및 시설보수로 임시 휴장한다. 그러나 수영장 외 GX룸과 다목적체육관, 볼링장, 헬스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4일 포일스포츠센터에 따르면 깨끗한 생활체육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영장 휴장 기간 수영장 물 교체 및 계단 보수, 탈의실 천장 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영장 휴장 기간인 8~9일 이틀에 걸쳐 수영강사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수영장 물 교체 및 시설보수를 통해 포일스포츠센터를 찾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건전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행동요령 숙지로 사고 발생 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시의회는 6월13일부터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이동 새말~군포 시계도로 개설공사 현장 등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김학기 의장 등 7명의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현장 방문은 6월 10일 개회하는 제30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시 주요사업의 추진사항과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원들은 이동 새말~군포 시계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을 대비해 주변 토사가 흘러내지 않도록 꼼꼼한 마무리를 당부했으며 의왕시통합정보센터를 찾아 지난 4월 구축 완료된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스마트 교차로·도로전광판(VMS) 등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왕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현장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어 내손동 송전탑 지중화 사업 현장에서는 현황을 보고받고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학기 의장은 “주요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수집한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향토사료관은 ‘조선시대 한글 번역본으로 보는 삼강오륜 이야기’를 중앙도서관 책마루 1층 로비 전시실에서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의왕향토사료관이 소장한 유물 ‘삼강행실도’의 효자도(孝子圖) 중 5개 이야기와 ‘이륜행실도’의 형제도(兄弟圖) 중 5개 이야기의 삽화와 설명을 선보이는 등 10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행실도 십곡병풍’을 전시한다. 전시하는 책과 병풍은 중국과 한국의 부모에게 효도하는 효자의 이야기와 우애 깊은 형제의 이야기를 한문과 그림·한글로 각각 설명하고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향토사료관 학예사는 “한글 번역된 문헌을 통해 조선시대 삼강오륜(三綱五倫)의 내용이 일반인에게 전파되면서 유교적인 사회분위기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오후 4시29분께 의왕시 오전동 모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아파트 1층에서 회색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55명과 장비 등 18대를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다. 불은 이날 오후 5시께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