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방문

안양시는 지난 9일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스마트도시 기술 및 안전 예방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스마트도시의 발전 방안과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발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4월 건물을 신축해 확장 이전한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환경, 범죄, 교통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24시간 수집·분석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김용균 실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안전 관리 시스템, 실시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감시시스템(CCTV), 딥러닝을 통한 스마트교차로,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청, 법무부 등 기관 간 현장 정보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직접 체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용균 실장 등은 이날 지난해 11월28일 발생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동 지붕 붕괴사고에 대한 피해 상황 및 후속 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실장은 “이번 안양시의 선제적인 대피 조치, 휴장 명령 등의 안전조치는 대형 인명사고를 막은 재난재해 대응의 모범사례”라며 “안양시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을 세계 각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민 안전을 지키는 컨트롤타워”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술 접목, 정부·지자체 간 정책 협력 등으로 시민 안전이 보장되는 스마트도시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제1회 긴급 추경 예산 1조7천648억원 편성

안양시는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1조7천64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본 예산 1조7천594억원의 0.31%인 54억5천만원이 증가한 규모로, 추경 재원은 일반조정교부금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지속되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화폐 발행 확대(50억원)와 지난해 11월 폭설로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재건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4억5천만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제299회 임시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민생경제 안정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재난 상황의 신속한 복구로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예산을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준모 의장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이번 예산안은 민생 안정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꼼꼼하게 심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산업진흥원, CES 2025 안양 공동관 통해 글로벌 시장 도전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이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안양시를 대표하는 10개 기업과 함께 ‘안양 공동관’을 운영,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CES 2025는 첨단 기술과 혁신 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행사다. 안양시와 산업진흥원은 LVCC SOUTH HALL3에 마련된 공동관에 ▲사무용 하드웨어 ▲사물인터넷 및 센서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관내 기업 10곳이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 기업은 △글로벌코넷 △다본다전자 △디라직 △로드맵 △린온컴퍼니 △시그봇 △월드홈닥터 △유에스엔케이 △코봇시스템 △콜린스로 이들은 각자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코봇시스템(대표 근종현)은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부문과 인간 안보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는 안양시와 참가 기업의 기술적 성과와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대호 이사장은 “2025년을 세계적인 무대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안양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들이 CES 2025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GB 내 야영장 사업자 선정 관련 논란…시민단체 “즉각 취소” 요구

안양시 개발제한구역(관양동) 내 야영장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이해충돌 및 법령 위반’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와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시민단체는 9일 오후 안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시의회 A의원의 부인이 해당 부지의 공동 소유주로 알려졌고 이는 명백한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서광 안양시지부장은 2022년 7월22일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참여한 첫 회의에서 특정 시의원이 경기도 야영장 설치 기준 및 안양시 야영장 현황 자료를 요청한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다분히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해당 시의원이 발언 당시 자료 요청을 거부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고성 발언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현직 안양도시공사 직원이 허가도 없이 영리사업을 신청한 건 지방공기업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안양시는 즉각 사업자 선정을 취소하고 관련자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사업자 선정 공문에 명시된 ‘제출 서류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경우’의 취소 조건을 근거로 안양시의 늑장 대응을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외부 기관에 신고하고 시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현 지부장은 “시장을 만나 권한이 없는 도시공사 직원이 사업 신청 및 선정을 취소하도록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해결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조합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고 투명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양시 동안구, 심폐소생술 인지율 전국 1위…건강 지표도 ‘우수’

안양시 동안구가 심폐소생술 인지율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건강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동안구는 심폐소생술 인지율 99.1%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96%를 크게 웃돌며, 최하위 지역(84.6%) 대비 14.5%포인트 높은 수치다. 동안구보건소는 매년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보육교사, AED 관리자, 일반인을 포함한 2천여 명을 대상으로 5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며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해왔다. 동안구는 심폐소생술 외에도 걷기 실천율, 흡연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주요 건강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걷기 실천율은 63.3%로 전년 대비 5%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49.7%)보다 13.6%포인트 높은 수치다. 흡연율은 13.4%로 지난해보다 2.5%포인트 감소해 전국 평균(18.9%)보다 5.5%포인트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혈압수치 인지율도 69.3%로 지난해 대비 6.4%포인트 상승하며, 전국 평균(61.2%)을 크게 웃돌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시민들의 건강 행동 양상을 파악하고 보건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안양시의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 258개 보건소가 주민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조사다. 2008년 시작돼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인사] 안양시

◇6급 전출 및 전보 ▲ 청년정책팀장 조성희 ▲ 청년지원팀장 이선숙 ▲ 성과관리팀장 정제완 ▲ 예산팀장 진순덕 ▲ 사회적경제팀장 권용선 ▲ 경리팀장 이순정 ▲ 계약2팀장 박희자 ▲ 기록물관리팀장 변창권 ▲ 총무과 장미경 ▲ 총무과 임경화 ▲ 주민자치팀장 서경아 ▲ 민간협력팀장 정진희 ▲ 사회재난상황팀장 정재근 ▲ 생활체육팀장 홍정민 ▲ 민원행정팀장 정선민 ▲ 차량등록팀장 임명숙 ▲ 정보기획팀장 김길남 ▲ 콜센터팀장 문영숙 ▲ 문화관광팀장 성진경 ▲ 교육지원팀장 최정화 ▲ 창의교육팀장 김동의 ▲ 보행환경팀장 김지훈 ▲ 버스행정팀장 최미자 ▲ 택시화물팀장 서영우 ▲ 환경정책교육팀장 이춘성 ▲ 의회사무국 김혜나 ▲ 교육운영팀장 임정아 ▲ 삼덕도서관팀장 변영준 ▲ 박달도서관팀장 이주령 ▲ 수도요금팀장 유한순 ▲ 하수행정팀장 박은하 ▲ 징수행정팀장 신을용 ▲ 기동징수팀장 박형진 ▲ 세외수입징수팀장 최호경 ▲ 통합센터팀장 이석규 ▲ 빅데이터팀장 정화연 ▲ 동안교육팀장 이지연 ▲ 석수도서관팀장 양현미 ▲ 만안도서관팀장 양민월 ▲ 비산도서관팀장 허지회 ▲ 호계도서관팀장 이병희 ▲ 재활용팀장 이장희 ▲ 포일정수팀장 김명길 ▲ 동물보호팀장 이명숙 ▲ 동안구보건소 감염대응팀장 홍영진 ▲ 만안구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김진숙 ▲ 만안구보건소 치매관리팀장 주연 ▲ 동안구보건소 치매관리팀장 조경희 ▲ 안양천가꾸기팀장 김장호 ▲ 안전점검팀장 김종운 ▲ 신성장전략팀장 사기영 ▲ 도시공간혁신팀장 이정희 ▲ 리모델링지원팀장 한경희 ▲ 재개발2팀장 서충인 ▲ 건축허가팀장 김근홍 ▲ 건축경관팀장 임동숙 ▲ 건축안전관리팀장 오택수 ▲ 공동주택관리팀장 강승희 ▲ 공동주택감사팀장 이규호 ▲ 철도사업팀장 박갑주 ▲ 시설기획팀장 장대근 ▲ 공공시설1팀장 김주섭 ▲ 공원조성팀장 표순보 ▲ 급수팀장 전현호 ▲ 수도기반시설팀장 황준우 ▲ 교통정보팀장 김태현 ▲ AI전략팀장 정형준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에 국고보조금 2억5천만원 지원 확정

안양시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국비 2억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상위등급인 A등급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존율을 높이며, 응급의료체계의 효율적 운영과 공공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평가 결과는 응급의료수가 및 보조금 차등 지원, 행정처분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 올해 평가는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적시성 등 7개 영역, 31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4개 지표에서 1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상위 30%에 이름을 올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에서 완결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국고 지원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 및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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