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초, 꿈ㆍ희망 ROAD 동아리 활동 눈길

재미있어요. 신도 나요, 또 무대에 서고 싶어요. 안양서초등학교(교장 김형희)가 꿈ㆍ희망 ROAD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의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안양서초는 15일 꿈ㆍ희망 ROAD 동아리 활동의 한 해 활동 결과를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푸른 꿈의 입맞춤, 안양서 꿈누리 동아리 발표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학생 전원이 1인 1동아리에 소속돼 유익하고 즐겁게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에게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감동을 심어주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동아리 공연에서는 학부모참여학교의 기타연주, 안양서중학교 하늘소리, 안양예술고등학교의 춤사랑, 안양외국어고등학교의 심포네트 동아리가 함께 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의 화합 한마당을 연출했다. 꿈ㆍ희망 ROAD 동아리는 창의 체험활동과 방과후 시간을 틈 타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중에 있다. 특히 만안청소년수련관과 안양예술고등학교, 안양외국어고등학교 등 인근 지역의 기관ㆍ단체와 협력, 강사와 동아리 발표 지원을 받아 성공적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희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개성을 재발견하여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에 힘 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서초는 지난 3월 학생 선호도 조사를 통해 동아리 부서를 선정, 꿈과 적성에 맞는 수준별 무학년제와 학년단위의 학생 중심 동아리를 구성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조용덕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신임 상임이사 "청소년 꿈을 위한 행복 내비게이션 되고파"

청소년들이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의 보호 아래 청소년 관련시설을 활용해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행복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제2대 상임이사로 취임한 조용덕(49) 상임이사의 취임일성. 조 상임이사는 취임 이후 각종 업무보고, 산하시설 방문 및 직원 건의사항 청취, 지역 청소년 유관 기관 및 단체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 재단 현황 파악을 위해 밤낮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조 상임이사는 요즈음 고민이 많다. 안양시 청소년시설 6개소(청소년수련관 2개소, 청소년문화의집 2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개소, 청소년일시쉼터 1개소)를 총괄하는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큰 구성만큼이나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시급하기 때문. 조 상임이사는 각각의 청소년시설은 전국적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청소년들에 대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고, 직원들도 열심히 일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다양한 시설들을 아우르기 위해 예산ㆍ조직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안양지역 청소년정책 수행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정책기능 미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계 시스템 구축 미비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를 위해 재단의 조직 효율성 증대 및 공공기관 경영성 제고를 위한 재단의 예산 및 자금운용 통합, 임직원 윤리강령 제정 및 직무청렴계약제 시행, 재단 위상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계획 등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힐링 콘서트 개최, 청소년 정책포럼 구성,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 등 다각적인 청소년 시책 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 상임이사는 OECD국가 중 최하위라는 우리나라 청소년 행복지수가 안양에서만큼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단체, 기업, 학교, 가정 등 각 기관에서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는 바램을 전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 '청소년문화제' 성황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주최하고 동안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12년 청소년문화제가 지난 3일 오후 1시 동안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LOVE 페스티벌을 주제로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트를 주세요! 팡팡!을 부제로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댄스, 락밴드 등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뽐내는 청소년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지난 여름방학 중 몽골 해외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이 어묵 등 먹을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소외계층 기부금 모집 봉사활동도 펼쳐졌다. 또 독도문제, 아침밥 먹기, 환경보존 등 다양한 일상 및 사회 문제에 대한 청소년 캠페인 활동, 핸드페인팅, 악세사리 만들기, 에어타투 등 다양한 무료 체험활동, 청소년들이 만든 안양 스타일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세대 간 공감을 통해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김정중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LOVE 페스티벌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가족단위 시민들의 참여가 높았으며, 수동적으로 관람만 하던 행사와는 달리 청소년이 직접 행사 기획 및 진행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함으로써 상호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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