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 안양시인재육성재단·FC안양에 장학금 및 기부금 전달

안양시는 GS파워㈜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1억원의 장학금을, FC안양에 2천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최대호 시장, 유재영 GS파워 사장, 이병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 신경호 FC안양 단장이 참석했다. GS파워는 이번 기부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과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장학금을 ESG 가치 실천에 기반한 인재 육성에 활용할 예정이며 FC안양은 기부금을 선수단 운영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재영 GS파워 사장은 “앞으로도 안양시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FC안양의 활약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좋은 성적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GS파워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S파워는 전기와 지역난방열을 생산, 공급하는 친환경 집단에너지 기업으로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이끌어낼 계획이다.

안양시 ‘기억 지키는 도시’ 구축… 치매 예방·돌봄 서비스 강화

안양시가 치매 환자와 돌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예방, 조기 발견, 관리 및 돌봄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치매 등록자 수는 2022년 3천81명에서 2023년 3천400명, 지난해 3천777명으로 증가하고 있어 치매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판단하고 만안치매안심센터와 동안치매안심센터 등지를 거점으로 치매 예방 및 교육, 돌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치매 검진 및 등록관리,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운영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로당, 노인대학, 복지관 등 271곳을 방문해 무료 검진과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17곳) 종사자들에게도 돌봄 관련 교육을 펼치고 있다. 혼자 사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노인 안심플랫폼’ 서비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선 등록 환자의 병력정보를 바탕으로 119안심콜 서비스와 고령자 스마트 안심 단말기 등을 지원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만안도서관의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다양해졌다. 만안도서관에선 치매 예방을 위한 뇌운동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석수도서관 등에서도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까지 치매 전문 시립요양원의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중증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요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약 150명의 어르신이 생활할 수 있으며 총 사업비 259억원이 투입된다.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돌봄을 받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전문 요양원을 통해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초고령 시대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맞춤형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7월31일까지

안양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1천81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건강상태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보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되는 국가 승인 통계 조사로, 조사 결과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이해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전문 조사원들이 직접 선정된 표본 가구를 방문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등 총 19개 영역에 걸친 169개의 설문 문항을 1대1 면접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 절차는 ▲가구 선정 안내서 발송 ▲조사원 가구 방문 ▲태블릿 PC를 이용한 면접 조사 ▲답례품 증정 ▲조사 내용 확인으로 구성된다. 조사를 통해 확보된 주요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매년 관련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통계 결과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보건 정책 및 사업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우리 시의 건강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시민 여러분의 솔직하고 성실한 응답이 안양시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업 혁신 선도하는 교사들, 안양과천 에듀테크 수업나눔 서포터즈단 워크숍 개최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2025 중등 에듀테크 및 수업나눔 서포터즈단 워크숍’을 열고 교사들이 이끄는 수업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의 주제는 ‘질문(토론)으로 여는 교실, 하이러닝으로 확장되는 배움’으로, 2025 수업나눔한마당 및 하이러닝 박람회 운영을 위한 사전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중등 깊이 있는 수업나눔교사단 24명과 에듀테크(하이러닝) 지원단 20명 등 총 44명의 교원이 참여해 수업 혁신을 위한 협업 전략과 디지털 기반 수업나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했다. 안양과천 에듀테크 수업나눔 서포터즈단은 지난 3월부터 리더교사 중심 협의회, 담당부장 네트워크 구축, 교과별 하이러닝 수업 설계 및 실습 연수 등의 실천 중심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이승희 교육장은 “수업과 기술이 만날 때, 학생의 배움은 깊어지고 교사의 전문성은 더욱 확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이 주도하는 수업 혁명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며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양대,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 위크’ 개최

안양대학교 교육역량강화센터(센터장 이윤진)는 13~15일까지 사흘간 학습·진로·심리 관련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 프로그램인 ‘특강 위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안양대 교육역량강화센터와 상담센터, 인재역량개발센터 등 세 부서가 안양대 전공박람회 기간에 맞춰 공동획한 것으로, 대학생들이 흔히 겪는 공부 방법, 진로 문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나를 채우는 3일!’이라는 주제로 안양대 아리소강당과 아리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 위크’는 총 8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이 선망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첫날인 13일(화)에는 뮤지컬배우 박해미 씨와 임현서 변호사, 이유정 상담심리사, 그리고 안양대 식품영양학과 졸업생 이효준 씨가 강의를 진행했다. 박해미 씨는 “꿈을 가져라!(Reach for the Stars)”를 주제로 강연하며 학생들에게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임현서 변호사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회초년생의 성장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유정 상담심리사는 “가장 나답게 완벽해지는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효준 씨는 “연구개발(R&D)은 무슨 일을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였다. 둘째 날인 14일(수)에는 작가이자 유튜버인 김아영 씨가 “우리는 서핑이 필요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프로 농구선수 강영숙 씨는 “목표? 일단 던져 봐야 들어가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특강 위크’의 마지막 날인 15일(목)에는 유명 쇼호스트 이경우가 “좋은 것을 이기는 전략”에 대해 강연하며, 유튜브 ‘톡투미인코리안’을 운영하는 선현우 대표는 “실패해도 괜찮은 외국어 학습법”으로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윤진 센터장은 “매년 5월 전공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안양대의 특강 위크는 효율적인 학습법을 모색하고 진로 준비를 구체화하는 등 재학생들에게 또 다른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시, 새마을금고 경기지역본부·안양시 협의회로부터 800만원 상당 물품 기탁

안양시는 새마을금고 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안양시 새마을금고협의회가 제5회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한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웃돕기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이강무 새마을금고 중앙회 지역이사, 박용출 안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 이정태 안양시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장 및 각 금고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휴지와 세제, 라면 등 생필품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아동양육시설 3곳(안양의집, 좋은집, 평화의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무 중앙회 지역이사는 “안양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새마을금고의 나눔이 누군가에게 또 다른 내일을 시작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용출 협의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며,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복지의 최일선인 복지시설에 도움을 주신 새마을금고협의회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기탁에 참여한 안양시 새마을금고협의회에는 안양중부, 안양동부, 안양남부, 안양북부, 안양제일, 안양협심, 안양만안, 동안, 안양새마을금고 등 9곳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안양대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어르신 장수사진 메이크업 봉사활동 펼쳐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가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가 기획한 ‘장수 사진 촬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학과 재학생 10명이 참여해 총 37명의 어르신들에게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서비스 제공했다. 안양대학교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에서의 봉사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기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뷰티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 역량을 실무에 적용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윤리의식과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여진 학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성숙한 뷰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2025 학부모 아카데미’ 개강식 성황리 개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13일 지역내 예비초·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7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5 안양시 학부모 아카데미’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양시청 별관 2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개강식에서는 최대호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초청 명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2025 안양시 학부모 아카데미’는 오는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며, 자녀교육, 진로 설계, 미래 사회 대응 역량, 금융, 진학, 인문,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개강식의 특강으로는금희 아나운서가 ‘엄마보다 큰 아이, 엄마와는 다른 아이’라는 주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통찰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 금융 교육, 입시 전략, 고교학점제, 기업가정신과 창업, 통계 기반 학습 전략, 생애주기별 진로 설계 등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강당에서는 2회차 학부모 아카데미 교육이 이어지며, 이번 시간에는 ‘자녀 금융 교육법과 학부모 자산관리법’을 주제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강의할 예정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학부모, 지역사회, 교육기관이 함께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 시간이 큰 의미가 있다”며, “가정과 학교, 지역의 따뜻한 동행이 모여 우리 아이들의 가능성을 꽃피우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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