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전공박람회 13일부터 개최… 5개 단과대학과 23개 학과 참여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2025 학년도 안양대학교 전공박람회’를 13일~15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안양대 교무처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하며, ‘나만의 지도를 그리는 여정의 시작: M.A.P Project’라는 부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학과별 트랙 교육과정과 융합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과 소개 및 신입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번 전공박람회에는 5개 단과대학과 23개 학과가 참여하여 전공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부·복수·연계·다전공·자기설계부전공 및 소단위전공과 연계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자신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장학지원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진로 및 비교과와 관련한 7개 부서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뮤지컬배우, 심리상담가, 변호사, 농구감독 등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하는 ‘특강 Week’와 진로 고민, 학습 고민, 심리 고민을 해결하는 ‘아리토탈케어’ 프로그램도 마련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장광수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에는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전공박람회가 우리 안양대학교 학생들에게 전공 탐색과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대학교는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2025년~2027년)을 통해 '전공 교육과정 혁신 및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유연한 학사구조 및 제도 확립'이라는 교육 혁신 목표 속에서 전공 분야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 ‘마약 상호’ 퇴출 추진…지자체 최초 식품위생업소 간판교체 지원

안양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상호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마약’ 표현을 근절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사업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마약’이라는 용어를 간판 및 메뉴판 등에서 사용하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간판, 메뉴판, 포장재 교체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 등과 같은 자극적인 표현이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우려한 조치로 추진됐다. 지원 내용으로는 간판 200만원, 메뉴판 50만원, 포장재 20만원 등 업소당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되며 재원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다. 현재 지역에서 ‘마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업소는 총 5곳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모두 이번 사업에 신청한 상태다. 시는 지난해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번 사업 추진의 기초를 다졌다. 시는 이번 사업이 전국 최초의 모범적인 정책사례로 자리 잡아 식문화 개선과 함께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과 어린이가 자주 접하는 음식에서 ‘마약’이라는 용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사회윤리 의식을 확산시키고 건전한 식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리집 화재 안전, 안양소방서 ‘원스톱 센터’서 시작하세요!

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과 설치 촉진을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관련된 상담, 안내, 구매, 설치 연계 등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는 통합 창구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2년부터 의무 설치 대상으로 지정돼 있으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등 일반 주택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설치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아직 설치가 미비한 가정이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안양소방서는 지속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노후 아파트(30년 이상) 1천300세대, 반지하 주택 125세대, 다문화 가정 100세대 등 ‘화재안전취약계층’ 총 1천645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취약계층’에는 무상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일반 가정에는 구매처 안내와 설치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설치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직접 방문 설치도 진행할 방침이다. 장재성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법적 의무이자,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라며 “안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 문의나 ‘화재안전취약계층’을 위한 기증 및 설치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안양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너와 나, 우리가 함께 뛰는... 2025 안양과천 학교스포츠클럽축제 열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너와 나, 우리가 함께 뛰는... 2025 안양과천 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72개교에서 3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티볼, 피구, 줄넘기, 풋살, 스포츠스태킹,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배구 등 총 10개 종목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어울림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축제의 주요 경기는 호계실내체육관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며, 전문 심판진이 배치되어 공정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교육협력의 일환으로 안양과천 미리내공유학교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현장에서 참가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나누고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 내 교육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축제가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학교와 지역이 연계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우리 동네에서 만난 세종” 기념행사 17일 개최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세종대왕의 탄생일인 5월 15일을 기념해 경기도교육청 과천도서관에서 한글 문화체험 행사 ‘우리 동네에서 만난 세종’을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며,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이 운영진으로 참여한다. 안양대 국어문화원은 2021년 5월 국어기본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 받은 후 경기도민의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세종 나신 날’과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 및 교육도서관과 연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과천도서관의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한마당’의 일환으로,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과천 시민뿐 아니라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에서는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각종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팔찌, 책갈피, 전통책, 부채 등을 손수 만들어보거나, ‘훈민음 해례본’을 보면서 직접 필사에 도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은 경기도민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령별, 목적별, 텍스트별로 맞춤형 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초·중·고등학교, 공공기관, 공공도서관 및 지역 주민 대상 기관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관에 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문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날 국어 문화 행사나 문해력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에 직접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민과 함께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2025 상반기 안양시 장학생’ 561명 선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10일 시청 강당에서 ‘2025 상반기 안양시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학생 및 가족 등 약 8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상반기 장학금은 저소득 가정의 학생과 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561명이 선발됐다. 중학생 92명, 고등학생 238명, 대학생 231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수여식에서는 특히 안양시 재능장학생으로 활동 중인 김나희(초등학생, 음악), 이병준(대학생, 음악), 박지율(중학생, 춤)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박서홍은 “안양시 장학생으로 지원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이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 학업에 더욱 열심히 임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학생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매년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및 단체의 기부를 통해 장학금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안양동안署,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안양동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막은 하나은행 평촌꿈마을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고객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즉시 신고해 2천8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동안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은행을 방문한 60대 B씨가 전날 피해자 명의의 증권사 계좌에서 3천200만원이 송금되기 전에 ‘1원’ 입금이 7회 연속 있었음을 발견했고, 이후 고객이 개인 채무 변제를 위해 2천800만원을 현금 인출 요청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 가능성을 즉각적으로 의심했다. A씨는 즉시 112에 신고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결과, B씨는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에게 현금 2천800만원을 전달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원일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운 악질적인 범죄로, 최근에는 자녀 납치 및 협박, 수사기관 및 금융기관 사칭 등 다양한 수법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전담반을 운영하고 범죄 예방과 검거에 주력하며, 범죄 수법에 대한 홍보 활동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현실 육아’ 온라인 부모교육 개최…양육자 1천명 모집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30분 조선미 교수의 ‘현실 육아’ 온라인 부모교육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일부터 선착순으로 1천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규모 부모교육은 육아에 대한 부담과 불안을 느끼는 양육자에게 올바른 양육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이 마주하는 보편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조선미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조 교수는 SBS Plu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EBS ‘60분 부모’,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올바른 훈육 방법과 30년 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육아 노하우를 전해온 전문가이다.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영유아 자녀 양육자는 9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상적인 육아와 현실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양육자들에게 어려움을 해결하고 행복한 부모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양육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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