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과 22일 먹거리종합지원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의 건강한 먹거리 돌봄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먹거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먹거리 나눔 및 지원 ▲전문 분야 자원의 교류 및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양시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첫 번째 협력사업인 ‘함께하는 공유부엌’이 5월 2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 자원봉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과일청, 고추장, 장아찌 등을 만들고, 이를 안양시의 1인 가구 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박미진 센터장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제25회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풍성한 선물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평촌경영고(제1경진장), 근명고(제2경진장), 안양문화고(제3경진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약 1천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한상업교육회와 한국상업교육학회가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실무 역량과 재능을 뽐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지역 자원 확보 및 후원 기업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후원사로 참여한 ‘오빠네 옛날 떡볶이(대표 백동민)’는 떡볶이와 어묵 800인분을 평촌경영고에서 직접 조리하여 무료로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도 기념품 1천개를 제작해 대회를 마친 학생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이승희 교육장은 대회 기간 동안 평촌경영고, 근명고, 안양문화고를 방문해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지도교사 60여 명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안양시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동안 늦은 밤까지 대회 준비로 애쓰신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보다 쉽게 지원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 제한을 없애고 개인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자격은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으로 1985년 1월1일~2006년 12월31일 태어난 청년으로 올해 기준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의 180% 이하여야 한다. 배우자를 포함한 가구원 모두가 무주택이어야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선 전월세보증금 기준이 기존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대상이 되는 임대주택은 전월세 보증금이 4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이 6.3% 이하인 안양 소재 아파트, 다가구·다세대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지원 내용은 전월세보증금 대출 잔액의 최대 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100만원을 한도로 지원된다. 개인당 연 1회, 생애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인의 계좌로 일시에 지급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우선 지원된다. 신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대출증빙서류, 소득증빙서류 등이다. 기존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대출 연장자에 한해 오는 2028년까지 계속 추진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을 통해 확인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소방서는 제과 제조업체 ㈜신라명과를 방문해 집진시설에 대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도는 지난달 24일 김포시 대곶면의 공장에서 발생한 분진폭발 화재를 계기로, 유사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들은 장 서장과 함께 ㈜신라명과의 박창훈 대표이사 등 기업관계자들과 협력해 집진시설의 관리상태 및 위험요소를 집중 점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분진폭발의 위험성 안내 및 현장 위험요소 점검 ▲집진시설 내 폭발 방호 장치 설치 권고 ▲생산제품과 분진의 성분 확인 및 맞춤형 안전컨설팅 ▲집진시설 인근 소화기 비치 및 불티 비산 방지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장재성 서장은 “분진폭발은 작은 불티만으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작업장 관계자 모두가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소방과의 협업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21일 대림대학교 수암관에서 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및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성범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식 개선 및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 피해자보호팀과 대림대학교 학생인권센터가 협력하여 마련됐다. 특히,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찰관들이 ▲성범죄 유형 및 사례 ▲성범죄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대림대학교 학생인권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강의를 제공해준 경찰의 노력에 감사하며, 학교 측에서도 성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일 서장은 “성범죄 예방과 근절은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림대학교와 협력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안양과천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러닝 수업, 사고와 탐구 중심 수업, 토의토론 수업, 인성과 삶의 문제 해결 수업 등 총 6가지 주제로 26개의 공개 수업이 진행되며, 참관을 희망하는 340명의 교사가 관심 있는 주제를 통해 개인의 수업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다. ‘시나브로’라는 뜻처럼 학생과 교사가 서로에게 조금씩 스며들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깊이 있는 수업 문화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서로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깊이 있는 수업 방향과 학습으로서의 평가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개인적인 수업 성찰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시나브로 수업나눔 한마당을 통해 수업에 대한 고민이 열정으로 이어지는기가 되길 바라며, 일상적인 수업 공개가 교사들의 동반 성장과 수업 전문성 신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소방서는 이재열 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초청해 ‘미래소방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소방의 방향과 태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변화하는 사회적 기대와 책임 속에서 소방조직이 가져야 할 가치와, 각 구성원이 맡아야 할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재열 강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및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등을 역임한 소방행정 전문가로서, 소방조직의 변화 필요성과 미래 인재상을 제시하는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전문 지식의 중요성과 함께 다양한 향상된 소방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의 신뢰 회복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되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막연했던 소방의 미래가 더욱 선명하게 그려졌다,” “조직의 방향성뿐 아니라 개인의 역할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우리 모두가 소방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소방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일 오전 6시25분께 안양 동안구 호계동 자유공원사거리 부근 편도 2차로의 1차로에서 아우디와 그랜저 차량이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아우디 차량은 도로를 벗어나 5∼10m가량 떨어져 있던 고가도로 기둥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아우디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여성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이 여성의 50대 부친과 40대 모친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랜저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양시는 2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시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매년 5월 넷째 주 토요일을 ‘안양시 청소년의 날’로 지정해 청소년을 격려하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 등이 주관해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모험’으로 평촌중앙공원 곳곳에서는 40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3시30분에는 공원 중앙무대에서 음악 밴드, 춤, 치어리딩, 음악줄넘기 등 청소년 동아리 8개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마련돼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오후 5시에는 ‘청소년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청소년헌장 낭독과 함께 안양시 청소년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어 인기 연예인인 에잇턴(8TURN)과 첫사랑의 초청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축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통일교육주간(5월19~25일)과 연계해 사전 행사로 경인통일교육의 통일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이 오전 11시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날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와 안양 청년 스타트업 간의 글로벌 산학협력의 물꼬가 트였다. 최근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 비즈니스스쿨 소속 교직원과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안양창업지원센터를 찾아, 안양 지역 청년 스타트업과의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로드맵, 단테비전, 씨와이, 조지컴퍼니, 소하컴퍼니 등 안양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주요 스타트업들도 함께 참여해, 자사의 기술을 발표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글로벌 산학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안양시 청년창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우수 청년기업 ㈜깔로가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반 리서치 교육 협력 ▲데이터 기반 공동 프로젝트 추진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깔로 김성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 리서치 경험이 글로벌 협력으로 확장될 수 있어 기쁘다”며,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이 향후 해외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류가 단기적인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및 대학 간 산학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깔로는 AI 기반 디지털 리서치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으로, 설문 자동 생성부터 표본 추출, 응답 분석, 신뢰성 검증까지 통합한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시장조사 및 공공기관 정책 수요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