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7시47분께 군포 당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불이 난 4층 세대에 고립된 인원이 3명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7시51분께 진화에 나섰다. 이어 7시56분께 화재 현장에 있던 50대 주민, 40대 주민, 10대 주민 등 모두 3명을 구조했다. 화재 발생 10여 분 만인 오전 8시4분께 불은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지자체 협의해 일가족 3명이 머물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2일 오전 5시15분께 군포 금정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대응1단계(소방서 3~7곳이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비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전 6시5분께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불이 난 가구에서 거주하던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옆집 거주자 등 3명은 연기흡입으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포시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1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 특별이벤트로 충전 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 이벤트는 1인당 월 최대 40만원 충전에 대해 적용되며 최대 4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군포愛머니는 연매출 12억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급된 인센티브는 충전과 동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통 6~7% 수준에서 지급되던 인센티브를 설 명절을 맞아 10%로 상향 조정했다”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라고 말했다. 군포愛머니 충전과 가맹점 확인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배정된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군포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이 경기도 승인을 받아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도시기능 강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전날 관련 법을 토대로 정비기본계획이 승인권자인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으며 선도지구 정비계획 수립 지원과 산본신도시의 체계적 정비계획 수립·지원이 가능해졌다고 31일 밝혔다.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은 정비목표, 추진방향, 공간구조개선계획 특별정비예정구역지정, 기반시설, 교통, 건축물 밀도, 주거안정 등 정비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시행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비기본계획은 구역별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토대가 되는 계획으로 내년 1월 고시 공고를 통해 최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다”며 “1기 산본신도시의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비기본계획 고시 공고 후 선도지구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고 선도지구 외 지역에 대해서도 다양한 개발형태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19일 오후 2시30분께 군포시청 민원실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현금 500만원을 놓고 사라졌다. 4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민원실 창구 직원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말과 함께 유리 칸막이 앞에 봉투 하나를 놓고 사라졌다. 봉투 안에는 5만원권 100장이 들어 있었다. 민원실 직원은 “워낙 순식간이라 40~50대 남자분이었다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알 수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돼 군포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하은호 시장은 “3일 전 민원실 옆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하며 올해는 유난히 성금 기탁이 어려울 것이란 생각을 했었다”며 “이 성금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거워졌고 천사는 하늘이 아닌 우리 곁에 있었다”고 말했다.
군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군포국민체육센터가 ‘2024년 장애인 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고 권위를 인정받은 것이다. ◆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장애인 친화 체육시설로서 위상 확립 군포국민체육센터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은 단순한 시설 우수성뿐 아니라, 장애인 친화적 환경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에 결과이다.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한 다양한 설계와 서비스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선정 과정에서 군포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해 체력인증센터 운영, 휠체어 접근성을 고려한 공간 배치,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 확보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또 전문 트레이너의 장애인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이 돋보였다. ◆ '모두의 통행로' 구축,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향해 한 걸음 더 군포도시공사는 2019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군포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전 사업장에 '모두의 통행로'를 구축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조성에 나섰다. 군포국민체육센터 모든 구간에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돼,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모두의 통행로'는 혁신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향한 비전 군포국민체육센터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단지 '좋은 시설'을 넘어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 특히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도시공사는 시설개선과 함께 다양한 장애인 친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협력과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배재국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포국민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모든 시민들이 더 나은 체육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배려와 시설관리를 통해 장애인은 물론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체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4호선 금정역 하행선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돼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7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6분께 군포시 전철 4호선 금정역에서 하행선 선로 장애가 발생해 전동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됐다. 이날 사고로 인해 범계역에서 산본역 간 오이도 방면 전동열차의 운행이 일시 중지됐다. 상행선인 진접 방면 열차는 운행에 큰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운행 중지 구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안내했다. 코레일 측은 “초기대응팀이 출동해 조치를 완료, 오후 7시7분께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오는 20일 내년도 정시 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후 7시부터 한충렬 경기도 진로진학 리더교사(부천 송내고 교사)가 내년 대입 정시 기본사항,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최적의 환산점수 찾기 전략, 정시 지원 전략, 수도권 선호 대학 전형의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1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통합예약 행사·모집을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료집이 제공되는 대면 참여는 선착순 20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정시 대비 대입 설명회가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오는 20일 내년도 정시 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후 7시부터 한충렬 경기도 진로진학 리더교사(부천 송내고 교사)가 내년 대입 정시 기본사항,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최적의 환산점수 찾기 전략, 정시 지원 전략, 수도권 선호대학 전형의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1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통합예약 행사·모집을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료집이 제공되는 대면 참여는 선착순 20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정시 대비 대입 설명회가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4시30분께 군포의 한 실외골프연습장에서 폭설로 쓰러진 철골구조물을 철거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3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오후 4시30분께 건물 외곽에 있는 냉각탑으로 보이는 곳에서 시작돼 건물외벽으로 번졌으나 출동한 소방관과 소방장비 등에 의해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실외골프연습장에선 지난 폭설에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골프장 철골 구조물 수개가 휘어졌고 지난 8일 철골 해체작업 중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