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수리동, 공익근무요원 활용 영어공부방 운영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센터가 공익근무요원을 활용한 초등학생 영어 공부방을 오는 4일부터 운영하기로 해 주민들의 환영하고 나섰다. 수리동에는 영국 유학 후 영어강사로 활동하다 수리동에 배치된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하고 있어, 재능기부를 통해 특기를 살려 보람 있게 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1석2조의 효과를 걷을수있을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수리동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영어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등을 포함한 초등학생 15명을 선정, 기초 영어회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무료로 운영될 영어 공부방은 수리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되며, 교재비는 각자 부담이 원칙이나 저소득층 자녀는 공부방 운영을 책임질 수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교재비 전액을 지원한다. 조영환 수리동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겪는 이가 최소화될 수 있기를 희망해 공부방 운영을 기획하게 됐다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재능을 계발해 국제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대야동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 사업 시행

군포시 대야동이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 등 2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 사업을 시행 중이다.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에 매주 2회(화ㆍ목요일) 빵과 요구르트를 전해주는 사업으로 대야동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특색사업으로 추진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야동 주민자치위원 30여명 전원이 순번제로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사업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대상 가정 방문시 심신 건강상태를 살피는 동시에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정등조 대야동장은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전지킴이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복지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동은 지역 주민들이 시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관이나 무료 급식소 시설까지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공공기관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사업을 시작했다고 동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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