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설 명절 맞아 이웃돕기 후원물품 답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한 후원물품이 군포시에 답지하고 있다. 시에 의하면 6일 하루에만 3개 단체ㆍ기업에서 시를 방문해 1천500여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 먼저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군포시지회는 떡국 떡 400㎏(202만원 상당)을 시에 전달했고, 탁구 동호인들의 모임인 K1-team HERO는 돼지갈비 300박스(1천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고 맡겨왔다. 또 (주)대흥은 20㎏ 쌀 70포(35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기원했다. 이은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지역사회안정망을 유지?강화해줘서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가능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과 정은 나눌수록 커지고 확대된다며 나와 내 가족, 이웃들을 위해 재난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에 모든 시민이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금정이웃돌봄단이 소외계층을 위한 귤과 떡국 떡 그리고 김이 담긴 선물상자 40개를 금정동 주민센터에 기탁했고, 산본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과 1박스와 20kg 쌀 2포씩을 지역 경로당 9개소에 전달하는 등 군포지역 곳곳에서 이웃사랑이 실천됐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문화재단 상임이사 채용 면접 전부터 ‘시끌’

오는 3월 출범하는 군포문화재단 상임이사 채용을 놓고 면접도 하기전에 일부 시민단체가 문화전문가를 채용해야 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여론을 압박하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4일 시와 군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경기도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군포시문화재단은 같은달 25일 상임이사 공모를 실시, 13명이 서류를 접수했으며 8명이 서류전형을 통과, 오는 6일 면접을 실시한다. 이에 군포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군포문화재단이 퇴직 공무원과 시장 측근 인사들의 자리 만들기라는 의혹이 있다며 문화재단 설립목적에 맞게 초대 상임이사는 문화전문가가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시민단체의 주장에 문화재단 설립 관계자들은 상임이사의 경우 시의회 동의안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성명은 또다른 목적이 있을 수 있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포경실련 관계자는 시설공단이 선례가 있어 이같은 보도자료를 낸 것이라며 누가 채용이 되더라도 혈세를 잡아먹는 하마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취지에서 문화전문 상임이사가 채용돼야 한다는 의미일뿐 특정인물을 채용하기 위한 것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산본병원- (주)강스템홀딩스 MOU ‘줄기세포 공동연구’ 난치병 잡는다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은 (주)강스템홀딩스와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광대학교 의생명 강수기 부총장과 산본병원, 강스템홀딩스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제대혈유래 만능줄기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진행, 협력에 필요한 인력 및 기술정보 교환을 통해 기초연구 및 임상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주)강스템홀딩스는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제대혈 유래 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희귀 난치성 질환 및 자가 면역질환 관련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강스템홀딩스 대표이사 강경선 교수는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해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가 개발되면 국내 환자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까지 유치 가능한 재생의학ㆍ줄기세포 치료센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본병원은 지난 9일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센터(센터장 김성철)와 희귀 난치성 신경계질환 치료제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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