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정오화)가 광명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자금대출과 일자리 창출에 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31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창업경영상담 2천800건을 비롯해 소상공인자금컨설팅확인서 발급 104건, 경기도창업자금지원 76건, 경영지도 및 사후관리와 현장 자영업컨설팅 518건, 일자리 창출 창업경영교육 10건, 창업 및 일자리 창출교육 지원 67건 등을 실시, 전년 대비 15%가 늘어난 실적을 나타냈다. 또 서민 생계형 창업지원의 미소금융컨설팅 20건, 창업경영개선 17건, 나들가게 정부정책사업 4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특히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5억원의 자금대출과 68건의 일자리 창출 실적을 올렸다.이 같은 실적은 지원센터 내 2명의 전문상담사로 한정된 인원으로 이뤄낸 결과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정오화 센터장은 지역 내 저신용, 생계형 무등록 및 무점포 등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생계형 특례보증 및 나들가게와 미소금융자금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광명시는 의료사각지대인 광명동지역에 보건분소 설치를 위해 T/F팀을 구성했다.시는 광명동지역 의료취약인구 및 서울시 보건분소 설치현황 등을 분석, 분소 적합시설로 주민들의 접근성 및 민원 편의성이 좋은 공용청사를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보건분소 설치 장소를 내년 1~2월 중 확정, 2011년 추경에 사업비 반영 및 보건소 인력 증원 요청 등을 통해 상반기 중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 김병화 기자 bhkim@ekgib.com
승진의 영예를 안는 자리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니, 이보다 영광스럽고 값진 자리가 또 있을까요?광명시가 승진 대상자 임용장 교부식에 배우자를 동행토록 권유해 신선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시는 지난 27일 5급 사무관 3명의 승진인사를 비롯해 서기관급 전보, 사무관, 6급 팀장급 이상 21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양기대 시장이 취임 이후 첫번째 가진 정기인사로 연공서열을 타파한 원칙과 상식을 우선으로 한 공정하고 투명한 합리적인 인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양 시장은 30일 열리는 임용장 교부식에 6급 이상 승진 대상자들에게 배우자를 동행토록 권유해 영광스러운 자리에 가족이 함께 하도록 했다. 이는 지금까지 단 한차례로 없었던 일로 공직사회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양 시장은 승진자들이 현 위치에 오르기까지는 가족들의 도움이 절대적이었을 것이라며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가족들의 성원으로 건강한 공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한 6급 승진자는 열심히 공직생활을 한 결과 승진이라는 영예를 안는 자리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값진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광명시가 저소득 가족들의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지원센터인 드림스타트센터가 27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하안13단지 관리사무소 3층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 문을 연 센터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과 복지, 보육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대상자는 광명1~2동, 철산동, 소하동지역 내 임산부 및 0~12세까지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이다.센터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전문인력 3명이 상주, 복지 프로그램운영과 부속시설로 철산동 155번지에 보육실과 도서관도 함께 운영한다. 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광명시민들의 독서열풍이 전국을 놀라게 하고 있다.27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새마을이동도서관(회장 성명순)이 제30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에앞서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새마을운동중앙회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경진대회에 참가한 광명이동도서관의 우수상에 이어 독후감 부문 고등부에서 광명정보산업고교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도교사 부문에는 신은정 교사(광명정보산업고)가 차지했으며 편지글 부문 전국 최우수상에는 이현주양(광명남초 1년)이 새마을문고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이 같은 결실은 광명시와 새마을이동도서관이 범 시민운동으로 독서운동을 펼친 결과이다.한편, 광명시새마을이동도서관은 지난달 26일 국민독서경진경기도대회에서 경기도 최우수상을 수상, 이번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했다.특히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책 읽는 가족을 선정, 시상을 하고 있다. 또한 선정된 가족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장과 도서관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광명경찰서가 과장급 간부들의 공석이 장기화되면서 연말연시 늘어나는 치안수요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23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경정급 과장 6명 가운데 3명이 해외연수와 병가 등으로 장기 공석 중이다.사정이 이렇다보니 매일 서장이 주재하는 간부회의에 경감급인 팀장들이 참석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과장대행을 맡고 있는 팀장들은 대행업무와 고유업무까지 겹쳐 업무과중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수사과장의 경우 오랜 지병으로 현재 병가 중에 있고, 생활안전과장은 내년 1월1일부터 프랑스에 2년간 인터폴 파견근무가 예상돼 있어 출국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경비교통과장의 경우 지난 20일 경찰청이 운영하는 운전면허관리시험단으로 신분전환해 자리를 옮긴 상태다. 이들의 후임인사는 내년 2월 초 정기인사 때나 이뤄질 것으로 보여 업무공백뿐 아니라 조직 내 기강 해이가 심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과장이 있을 때는 이 눈치 저 눈치를 보지만 공석일 때는 분위기가 느슨해져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한편 광명경찰서는 연말연시와 간부 직원들의 공석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의 근무실태와 기강확립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광명시가 쓰레기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특정업체에 장기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해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22일 시와 문영희 시의원에 따르면 시는 자원회수시설에서 하루 300t의 쓰레기를 소각, 연간 15만5천226Gcal의 열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하루 난방기준 시 25평형 아파트 5천여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시는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지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17년간 G업체에 공급하고, G사는 소각열을 받는 조건으로 매년 12억원을 시에 납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그러나 시와 소각열 수급계약을 맺은 G사는 우선적으로 지역에 열공급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 비싸게 공급,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계약서에는 주택용 열사용 요금 기준단가의 27%를 적용, 다른 열에 비해 낮은 요금률로 공급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어 요금요율의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문 의원은 쓰레기 소각 시 발생되는 열은 다른 열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지역난방에 활용하는 데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다며 G사는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되는 소각열을 지역에 우선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요금요율도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시 정부가 신촌소하지구와 역세권 개발에 대한 수요를 감안하지 않고 승인해준 결과라며 생산된 열에 대해서는 지역에 우선 공급해야 한다는 원칙이 없고, 요금요율은 해당 업체와 협의해 높이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광명시는 소하택지지구 내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하기로 했다.22일 시에 따르면 소하택지지구 내 101번(광명동~석수역), 11-2번(광명역~여의도환승센터) 등 기존 2개 노선을 운행해 왔다.그러나 신촌마을아파트 및 광명테크노파크 등이 입주함에 따라 소하동 이마트~금천구청역 구간에 마을버스(광명시 3, 서울시 3대) 노선을 서울시와 최종 협의(공동배차), 내년 1월 중 사업자 공고를 거쳐 3월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또 101번 노선버스의 배차간격이 8~10분이던 것을 5~7분대로 조정하기 위해 서울시와 증차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시는 시내 중심도로인 오리로의 경우 교통량에 비해 노선이 많다는 버스노선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오리로를 운행하는 22번(광명역~개봉역)을 역세권택지지구 및 소하택지지구로 경유토록 운행경로 변경을 운수업체와 협의 중이다. 또 광명역세권지구 입주시기에 맞춰 마을버스 1-3번 노선을 신설, 석수역~기아자동차~충현고~역세권아파트단지~광명역까지 운행하도록 했다.김종식 광명시 교통행정팀장은 사업지구에 교통대책이 완료되면 택지지구의 교통환경이 개선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광명시는 평생학습원장 직위를 개방형으로 공개모집한다.시는 오는 26일까지 공고 후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응시원서를 받는다. 평생학습원장 개방형 직위는 행정 5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계약직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다.응시자격요건, 응시요령, 제출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명시 행정지원과 인사팀(02-2680-6482)으로 하면 된다. 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대규모 유수지 성격의 자연테마 호수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19일 시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침수방지대책으로 지구 내에 총 면적 92만7천510㎡의 3개 유수지를 설치하고 노온저수지 등 총 면적 24만8천㎡의 기존 저수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구 내 유수지 성격의 대규모 호수공원 3곳이 조성되고 유수지 면적도 당초 정부 계획안 보다 30배 증가했다.국토해양부는 당초 개발지역의 수해예방을 위해 총 면적 3만497㎡의 소규모 저류시설(유수지) 10곳을 설치할 계획이었다.그러나 광명시가 목감천 유역의 침수방지대책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보금자리주택 건설은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자 국토부가 시의 입장을 수용, 전문용역업체를 통해 단기용역 시행을 결정했다.국토부는 정부 차원에서 침수방지대책을 수립, 수리모형시험 검증까지 실시했다.이에 따라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건설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침수방지대책이 해소되고 목감천 하류지역인 광명, 개봉동 지역이 상류지역의 개발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되는 현상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특히 시는 향후 대규모의 유수지를 활용해 테마공원, 잔디구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서는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물을 주제로 한 특색있는 명품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또 호수공원 주변지역을 새롭게 살리고 시의 새로운 명물로 일반 호수공원과는 달리 최대한 자연지형을 살린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양기대 광명시장은 보금자리의 최대 현안이었던 침수대책도 수립되고, 대규모 호수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의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호수공원이 보금자리 신도시 중앙공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