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소년들의 대변인이자 지역내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사회 참여에 앞장설 제10기 포천시 차세대위원회 위촉식이 9일 포천시 2층 시정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30명의 청소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소속감과 자부심을 주기 위해 위원증을 함께 교부했다. 2000년 11월 처음 설치된 포천시 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복지지원법과 포천시 차세대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에 근거, 포천시 청소년들의 자치권 확대 및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구로 자리잡았다. 포천시 차세대위원회는 그동안 환경보호 캠페인 등에 참여했고, 워크숍을 개최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지역사회에 전달하는데 노력해 왔으며, 경기도 청소년 대토론회에 참가하는 등 타시군 청소년들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에도 적극 힘써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농촌생활기술아카데미 과정으로 「건강한 반찬만들기」교육을 개설하여 8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8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주부들을 위해 우리농산물을 이용하여 건강한 반찬을 만드는 것으로, 이 과정은 10분만에 접수마감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교육내용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론과 문어장조림 등 18종의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가정에서 요리를 할 때 매번 사용하는 조미료를 천연의 재료로 직접 만드는 법을 전수하게 되어 수강생들의 기대가 크다. 한 수강생은 음식의 맛을 내기위해 건강에 안 좋은 줄 알면서도 화학적인 조미료를 조금씩 사용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는 천연조미료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정말 유익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에도 안전한 농산물 가공관련 교육을 다양하게 개설하여,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교육관련 문의는 농촌자원팀(031-538-2574)으로 하면된다. 농업지원과 농촌지원팀 ☏ 031-538-2574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비하여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재 포천시보건소에서는 만성질환자등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문보건사업과 병행 매일 60여명의 만성질환자에게 가정방문, 전화방문, 경로당 방문을통하여 하절기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강관리를 위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집중적인 건강관리와 폭염관련 건강수칙을 교육 ?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포천시 보건소장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이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관리하는 사업으로서 폭염으로인한 대상자들의 건강을 보호하여 의료비 절감 뿐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 - 1.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합니다. 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합니다. 3.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4.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합니다. 5.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도)으로 유지합니다. 6.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7.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핍니다. 8.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습니다. 9.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 후 다음의 응급처치를 취합니다. 보건위생과 방문건강관리팀 ☏ 031-538-3530
포천의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대모로 불리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인 문은주 ㈔가족보건복지협회 대표(43)는 우리사회는 더 이상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이 가장 큰 고민이나 이슈가 아니다.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의 유입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포천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 대표는 오랫동안 여러 대학과 교육원에서 유아교육상담,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정착실태 연구에 매진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지역사회 깊은 곳까지 전파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특히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새터민 쉼터 운영, 지역적응 교육, 북한이탈주민 전문 상담인력 양성과정 운영, 한마음 체육대회 및 김장 담그기 행사 개최 등 크고 작은 사업을 전개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너무나도 다른 환경과 문화적인 차이를 가진 새터민들이 북에서 온 사람이라는 보이지 않는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런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이미 지역사회에서는 문 대표를 빼놓고는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이탈주민 분야를 거론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특히 문 대표의 노력으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한 포천의 새터민들에게 그는 희망의 전도사이자 포근한 어머니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소녀 같은 수줍은 미소를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지만 일에 있어서는 뚝심과 열정을 견줄 사람이 없을 정도의 추진력을 지닌 문 대표.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에 독보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주변의 숨은 봉사자들에 비하면 자신의 노력은 미미하다고 겸손해 하는 그는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외유내강형 여성의 롤 모델로 부각되고 있는 문 대표는 우리와 다른 고립된 섬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이방인 취급을 하고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터민들이 당당하게 우리의 범주에 입성해 의식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말하는 문 대표의 모습에서 포천시의 힘과 희망이 엿보였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서장원 시장과 이훈규 CHA 의과학대학 총장, 이동모 대학발전 부총장, 이부휘 포천시의회 부의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CHA 의과학대학은 포천시가 수도권 제일의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건강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인적물적자원을 지원하고, 시는 CHA의과학대학교가 세계 최고의 건강과학종합대학교로 도약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지원키로 했다. 또 양측은 내실있고 효율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연 2회 정기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건강증진사업 및 건강도시 조성 협력, 평생학습 및 대학생 멘토 등 교육지원사업 확대,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학원 특별과정 설치 운영, 대학교 소속 임직원 및 기숙 대학생들의 포천시 전입 지속 추진 등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서장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CHA의과학대학교와 포천시가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에 Win-Win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포천시의 시정목표인 시민중심의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대학 측의 많은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훈규 총장은 포천시가 수도권 제일의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및 건강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오는 11일 포천시민축구단과 양주시민구단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후반기 시즌이 시작된다. 포천시민축구단은 12승 2무 2패의 성적으로 승점 38점을 획득하여 조별리그(A조)와 통합성적에서 1위의 성적으로 리그 전반기를 마쳤으며, 챌린저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리그 후반기에 대비하고 있다. 다만 A조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이천시민축구단이 지난 챌린저스 컵대회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부담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챌린저스리그 규정이 바뀌어 통합성적 1위를 차지할 경우 챔피언결정전에 바로 직행하게 되나, 조별리그 2위에 머무를 경우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준결승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야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포천시민축구단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전반기 통합성적 1위에 안주하지 말고 후반기에도 통합성적 1위를 목표로 매 경기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해 포천시민축구단은 지난 7월 조형재, 정선비, 이종민 등 프로출신 선수와 한관욱, 박정호, 신훈철 등 내셔널리그 출신을 새롭게 보강하여 수비와 미드필드를 더욱 강화한 바 있다. 포천시민축구단은 후반기 조별리그에서 9경기(홈 5경기, 원정 4경기)를 치르게 되며, 조별리그에서 2위안에 들 경우 11월 10일 4강 플레이오프, 11월 17일 준결승을 거쳐 11월 23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자치행정과 체육행정팀 ☏ 031-538-2078
포천시 서울사무소가 2년여 만에 팀제에서 사업소로 격상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8월 서울시 중구 한국관광공사에 문을 연 포천시 서울사무소는 중앙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뿐 아니라 시정관광 홍보, 예산 확보, 농특산물 판로 개척 등에 주력해왔다. 서울사무소는 지난해 수해를 당했을 때 포천시의 피해 상황을 정확히 중앙정부에 전달, 더욱 많은 재난지역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특히 섬유산업 관련 10대 기업 유치, 서울 중심가에서 정기적인 홍보전 개최, 지하철 7호선 청담역 특산물 장터 열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정마케팅을 펼쳤다. 또 KBS탤런트 극회, 서울 중구청,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홍보 연계활동 추진,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 포천시민 진료 할인 혜택 등을 이끌어 냈다. 서울사무소는 서울지역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인 인재의 요람 포천시 장학사도 관리할 예정이다. 포천시 서울사무소 초대 사업소장인 이수진 사무관은 중앙정부 등 다양한 대상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서울사무소의 제2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시장 서장원)은 연일 35℃내외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축산농가 및 농작물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폭염피해 방지에 나섰다. 폭염이 계속되면 벼는 도열병은 주춤한 반면 잎집무늬마름병과 키다리병이 늘어나며, 고추는 고온으로 열매가 맺지 않고 석회 흡수 방해로 배꼽썩음병이 발생한다. 축산농가의 소나 돼지 등은 식욕부진으로 증체율이 떨어지며 특히 닭은 고온에 약하여 집단 폐사 위험이 있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설)는 폭염기의 안전 농작업 및 축사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매일 1,800여 농가에 폭염주의 문자발송과 더불어 현장을 순회 등을 통하여 농업인들에게 폭염피해 예방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벼농사의 관건인 물걸러대기, 고추농사의 칼슘비료주기에 중점지도를 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서는 선풍기나 환풍기를 최대한 이용하여 원활한 환기로 시원한 바람이 축사에 들어오게 하고, 단열재로 복사열 상승을 방지함은 물론 30℃가 넘으면 축사지붕에 물 뿌리기, 그늘막 설치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예방을 당부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폭염 등에는 무작정 일하려 하지 말고 휴식을 취할 것, 특히 노약자들의 농작업 활동을 자제해 줄 것, 적시적소에 농약을 사용할 것, 고온 피하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농가에 당부함과 더불어 현장 영농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농정과 특화농업팀 ☏ 031-538-2320
지난 2010년 8월에 한국관광공사(서울 중구)에 개소한 「포천시 서울사무소(소장 이수진)」가 만 2년만에 팀제에서 사업소로 격상되었다. 그동안 「포천시 서울사무소」는 예산확보, 투자유치, 시정관광홍보, 농특산물 판로개척 등 행정의 최일선에서 발로 뛰며 많은 활동을 함에 따라 그 성과가 사업소 승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수해로 포천시가 재난지역 특별교부금을 교부 받을 당시, 포천시 수해 의 현 상황을 정확히 중앙부처에 전달함으로서 보다 많은 특별교부금을 받을 수 있었고 이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소통의 창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섬유산업의 10대 기업 유치, 서울 중심가에서 정기적인 홍보전 개최, 지하철 7호선 청담역 특산물 장터열차를 운영하는 등 영역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KBS탤런트 극회, 서울 중구청,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홍보 연계활동 추진,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 포천시민 진료 할인 혜택 등을 포천시에 제공하고 있다. 사업소 승격과 더불어, 서울시 강북구 번동에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을 위해 「포천시 장학사」를 현재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 설계중에 있으며 향후 포천시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의 요람인 장학사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포천시 서울사무소 초대 사업소장인 이수진 사무관은 서울사무소의 사업소 승격은 그동안의 서울사무소에 활동에 따른 평가와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에 따른 반영이라며 우리시와 중앙부처 등 다양한 대상과의 소통 강화하고 공격적인 행정마케팅을 통해 「포천시 서울사무소」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사무소 사업소 ☏ 031-538-3303
2012년 포천시의 4대 핵심시정 목표인 명품교육도시 조성이 성과를 얻고 있다. 포천은 교육의 소외지역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수십년간 들어왔다. 각계각층의 노력에도 포천교육은 늘 그늘에 가려 있었고, 시민들은 교육이라는 말만 나오면 위축되고 의기소침해졌다. 그러나 이런 포천 교육이 민선 5기에 접어들면서 크게 달라지고 있다. ■2020 평생학습&교육도시 비전 선포 포천시는 지난 2010년 포천교육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초청, 2020 평생학습&교육도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포천시립중앙도서관이 착공돼 평생학습 인프라 및 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는가 하면, 포천중포천여중포천고포천일고 등 4개 학교에서 포천시 최초로 대학수능 시험이 치러지기도 했다. 2011년에는 평생학습 기반 조성 및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고 분기별로 평생학습 소식지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또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 배달 서비스를 실시해 평생학습기관을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는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천후 평생학습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우수동아리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해 평생학습 기회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전체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는 등 선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이러한 결과 2011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경기도 3위를 차지하는 누구도 기대하지 못했던 성과를 이뤄냈으며, 도평초노곡초이곡초는 학업성취도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시민들에게 심어줬다. 또한, 신평3리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을 운영해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한센인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달, 이들의 행복이야기가 이천에서 개최된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장려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7년간의 준비 끝에 평생학습도시 선정 포천시는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시는 앞으로 4년간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게 되며, 이후 사업성과 등을 재심사받아 평생학습도시의 명예와 지위를 유지해 나가게 된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데 이어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 광역시도 대표로 올라온 11개 시군과 경쟁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본선에서 서장원 시장이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대한 시의 의지와 열정을 피력,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7년간 준비해온 만큼 이에 걸맞게 모든 시민이 학습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각종 평생교육 관련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평생교육 기관 및 프로그램을 네트워크화함으로써 20분 이내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4년간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위가 유지됨에 따라 포천시 위상이 대외적으로 크게 제고됨은 물론, 시민들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크게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립중앙도서관 연내 완공, 공교육 지원 강화 시는 올해 총 1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에 지상 3층, 연면적 4천919㎡ 규모의 포천시립중앙도서관을 연내 완공한다. 여기에 영북도서관이 내년 중 완공되면 포천지역에는 포천권역과 소흘권역, 영북권역, 일동권역 등 4개 권역을 중심으로 한 평생학습 러닝트리가 구축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공교육지원의 약진도 눈에 띈다. 시는 교육의 경쟁력 없이는 미래도 없다는 위기감을 갖고 올해에도 다양하고 특화된 교육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초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학력향상프로그램 공모를 실시, 총 8개교에게 시비 4억원을 지원해 학력 육성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올해의 자랑스러운 학교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의 핵심인 학부모의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시는 총 7개교를 올해의 자랑스러운 학교 선정을 통해 인센티브 사업비로 총 3억원을 지원하는 등 교원 및 학부모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우수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핵심인재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별 자체테스트를 통해 학년별로 10~20명을 선발한 뒤 심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시는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중학교에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중학교 3개교를 선정해 시비 6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5일에는 중학교 진학담당 교사 및 학부모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