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산림조합은 산림경영에 전문지식이 없는 산주를 대신해 산림경영계획서를 작성해주는 대행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산림경영계획서는 산림조사를 통해 조림, 풀베기, 덩굴류제거, 숲가꾸기, 벌채 등 지속적인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는 10년 단위 종합경영계획으로, 산림경영계획서를 작성해 인가를 받으면 복잡한 허가절차 없이 신고만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
또 산림사업비 보조와 융자를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재산세 감면혜택도 있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은 산주의 이익 증대와 건강한 산림조성을 위해 직영벌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영벌채사업은 직접 벌채하기 어려운 산주를 위해 산림조사벌채관련 업무를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 생산된 임목은 건축재, 펄프재, 산림바이오매스 등으로 이용돼 국내 목재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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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권 기자
2012-08-02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