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서울사무소가 새롭게 거듭난다

포천시 서울사무소가 2년여 만에 팀제에서 사업소로 격상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8월 서울시 중구 한국관광공사에 문을 연 포천시 서울사무소는 중앙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뿐 아니라 시정·관광 홍보, 예산 확보, 농·특산물 판로 개척 등에 주력해왔다.

서울사무소는 지난해 수해를 당했을 때 포천시의 피해 상황을 정확히 중앙정부에 전달, 더욱 많은 재난지역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특히 섬유산업 관련 10대 기업 유치, 서울 중심가에서 정기적인 홍보전 개최, 지하철 7호선 청담역 특산물 장터 열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정마케팅을 펼쳤다.

또 KBS탤런트 극회, 서울 중구청,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홍보 연계활동 추진,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 포천시민 진료 할인 혜택 등을 이끌어 냈다.

서울사무소는 서울지역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인 인재의 요람 ‘포천시 장학사’도 관리할 예정이다.

포천시 서울사무소 초대 사업소장인 이수진 사무관은 “중앙정부 등 다양한 대상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서울사무소의 제2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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