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한다.시는 만큼 요금을 내는 RFID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관내 아파트단지 79곳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으며, 오는 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 RFID방식 종량제는 공동주택 내에 설치한 계량장비에 RFID 배출원카드를 사용,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계근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30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교수,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양주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주시 남면 황방리 초록지기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김상옥)는 다음달 4일 대보름을 맞아 초록지기마을 느티나무 생태체험장에서 농촌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도농간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제6회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록지기마을 전 주민들이 참여해 달집고사에 필요한 달집, 깡통, 횟대 등 자치회별로 준비한 정월 대보름 행사다. 이날 주요 행사로 국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달음절 횟대만들기, 소원지 쓰기, 흑룡 연날리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가야금 병창, 길놀이 농악공연에 이어 달집고사가 진행되고 하이라이트로 다함께 참여하는 대동대,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이 펼쳐진다. 특히 나누어 먹어야 행운이 있다는 오곡밥, 아이들의 부스럼을 막아준다는 부럼, 초록지기 명품 황뱅이 두부, 소망떡 등 다양한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김상옥 위원장은 해마다 참여인파가 늘고 있어 초록지기마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정월 대보름달을 보며 가족의 소원도 빌고 마을의 안녕도 기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발빠른 대응으로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뻔한 화재를 조기진압해 피해를 예방한 경찰이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양주경찰서 장흥파출소 박경석 경사(45오른쪽)와 이성준 순경(31).장흥면 석현리 일대에서 112 순찰을 돌고 있던 이들이 모 식당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한 것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2일 오전 0시35분께.식당 앞에 설치된 천막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한 박 경사와 이 순경이 식당 내부를 들여다보니 종업원 이모씨(31) 등 2명이 방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박 경사는 우선 이들을 깨워 신속히 밖으로 대피하도록 한 뒤 순찰차로 달려가 차 안에 보관 중이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하는데 성공했다.이날 화재는 식당 손님들의 휴식처로 이용하기 위해 설치한 장작난로에 남아있던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 불씨가 옆에 놓여 있던 예비 장작과 천막으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천막은 식당에서 채 1m도 안되는 곳에 설치돼 있어 불씨가 식당으로 번졌을 경우 식당 안에서 잠자던 종업원 2명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박 경사는 화재를 조기발견해 진화함으로써 설 연휴에도 귀향하지 못하고 일하던 종업원들을 안전하게 구조하게돼 매우 뿌듯하다며 꺼진 불도 다시 한번 더 확인하는 자세를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추진 중인 폴리텍대학 양주캠퍼스 유치 계획이 수백억원대의 예산 부담 요구로 답보 상태에 빠졌다.24일 양주시에 따르면 섬유산업이 활성화된 경기북부에서는 연간 연간 80여명의 전문인력과 400명의 기능인력이 부족해 노동력 고령화 문제와 함께 생산효율 저하, 품질생산관리 부재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양주시 등 경기북부지역의 대학 10곳 가운데 섬유관련 학과가 개설된 곳도 서정대가 유일해 그동안 섬유관련 학과 신설 등을 비롯해 관련 대학 유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대구에 위치한 한국 폴리텍 섬유패션대학을 분교 형태로 양주에 유치키로 하고, 지난 2009년 2월 덕계동 일대 국유지에 4만5천600㎡ 규모의 한국폴리텍대학 양주캠퍼스를 조성하는 내용의 유치제안서를 경기도 북부청에 제출했다.또 시는 2013년부터 경기도가 10억원, 양주시가 6억원을 투자해 광적면 가납리 YTC에 폴리텍대학 단기과정을 운영하는 방안도 건의했다.하지만 노동부가 폴리텍대학 내 패션관련학과 통폐합 등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데다, 한국폴리텍대학 측이 부지 매입 및 캠퍼스 건립비 280억원과 매년 30억원의 운영비를 시에서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사실상 유치가 중단된 상태다.또한 YTC 내 단기교육과정 개설도 시에서 운영비 30억원을 부담해 줄 것을 요구해 운영을 포기했다.양주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도 힘들고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기도 벅차 잠정 유보한 상태지만, 폴리텍대학 유치작업은 계속할 것이라며 일반대학 유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신용담보 능력이 부족한 관내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시는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특례보증 협약을 통해 신용 및 담보 능력이 부족한 관내 기업체들에 최고 2억원까지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은 가용금약 소진시까지 이뤄지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양주지점의 추천을 받아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희망기업은 사업자등록증과 공장등록증명원, 재무제표, 지방세완납증명서, 각종 인증서, 최근 3년이내 정부 또는 금융기관에서 선정된 유망기업 인증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또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담보능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지원대상은 관내에 사업자 등록을 두거나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소상공인으로,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도소매 및 각종 서비스업 등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업체다. 단 휴폐업하거나 금융기관 여신거래 불가능 업체, 사치 향락적인 소비나 투기조장 업종과 임대업은 제외된다.이와 함께 지역내 특화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섬유니트 관련 기업에 대한 별도의 특례보증제도 실시된다. 지원대상은 2년 이상 업체를 운영하면서 신용등급이 B등급 이상인 관내 섬유업체로, 업체당 1억원 이내(타 특례보증지원과 중복가능)로 지원받을 수 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경찰서 회천파출소(경감 김남곤)는 지난 19일 생활안전협의회(회장 한관희) 위원 등 10명과 함께 덕정동 독거노인 이주희씨(80여) 등 불우이웃 2가구를 방문, 연탄배달에 나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줬다. 이날 사랑나눔활동에는 회천파출소 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등이 성금을 모아 연탄 600장을 마련, 겨울철 난방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전달했다. 독거노인 이주희 할머니와 이근호 할아버지(80)가 가족들이 부양할 능력이 되지 않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회천파출소 직원들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이들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김남곤 회천파출소 소장은 추운 날씨 만큼 경제도 어려워 조촐하게 설을 맞이할 어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관심으로 어른들이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지역 유치원생 학부모들이 양주시가 만5세아 유치원생 무상급식 분담금을 예산에 편성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게 됐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양주시 무상급식 실시를 바라는 유치원 엄마들의 모임(이하 엄마들의 모임)은 지난 19일 만5세 유치원생 무상급식 지자체분담금 미편성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만5세아 유치원생 대상 무상급식의 전면 실시를 요구했다.엄마들의 모임은 만5세아 유치원생에 대한 무상급식이 무산된 것은 시가 지자체 부담금인 1억8천68만8천원을 편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이들은 이미 도에서 학교급식 경비지원금 400억원을 31개 지자체에 교부했고 무상급식 국고보조금 1천264억원이 지자체로 추가 교부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낸 교육세로 이뤄진 무상급식 예산 2억7천여만원을 시와 시의회가 무슨 권한으로 날려버리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또 이들은 그럼에도 시는 수요예측이 가능했던 무상급식 예산은 편성조차 하지 않고 예산 부족과 도교육청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고 변명하는데 급급하다며 부천이나 안산, 고양 등은 예산의 50%를 분담하는데 비해 아이들을 위해 돈 한 푼 쓰는 것을 아까워 한다면 과연 누가 양주시에 들어와 자녀들을 키우겠냐고 비난했다.엄마들의 모임 관계자는 만5세아 무상급식 대응투자비는 시 전체 예산의 0.04%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시장과 의회가 의지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즉각적인 예산마련을 통한 무상급식 실시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올해 대응지원사업 예산편성을 요청했으나 열악한 시 재정사정으로 편성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시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경찰서 회천파출소(경감 김남곤)는 지난 19일 생활안전협의회(회장 한관희) 위원 등 10명과 함께 덕정동 독거노인 이주희씨(80여) 등 불우이웃 2가구를 방문, 연탄배달에 나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사랑나눔활동에는 회천파출소 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등이 성금을 모아 연탄 600장을 마련, 겨울철 난방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전달했다. 독거노인 이주희 할머니와 이근호 할아버지(80)는 가족이 부양할 능력이 되지 않아 한달에 나오는 기초생활비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회천파출소 직원들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이들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김남곤 회천파출소 소장은 추운날씨만큼 경제도 어려워 조촐하게 설을 맞이할 어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관심으로 어른들이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