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양주공장, 멸균우유 기탁(종합)

First in Last out! 처음과 끝은 우리가!”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공병대대는 지난 17일 미2사단 BSTB대대 주둔지에서 주한미군 예하 유일한 전투공병부대인 BSTB-찰리중대와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 전투력 발전을 위한 전술토의 및 활동 전개 ▲연합훈련 능력 향상을 위한 소부대 전술훈련 강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상호 부대방문행사 ▲각 군 훈련간 지속적인 참관 및 위탁교육 실시 등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26사단 공병대대장 등 한국군 20여명과 BSTB 대대장 등 미군 70여명이 함께 했으며 협약서 체결과 함께 연합훈련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미2사단 BSTB-찰리중대는 한국전쟁 당시 초기 중공군 공격으로부터 구누리 방어작전 임무를 수행한 공병 2대대를 모태로 지난 2010년 10월 창설됐다.   또한 찰리중대와 26사단 공병대대는 지난 2010년부터 CALFX(제병협동훈련), 공병야외전술훈련(Gunnery Training) 등을 실시, 한미 연합 공병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켜왔다. 26사단 공병대대장 김성일 중령(학군 30기)은 이번 자매결연를 계기로 더욱 깊은 유대관계를 이어나감과 동시에 지속적인 한미 연합훈련으로 강력한 전투력 발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소방서 청렴봉사단 표창 수여

회암사지 출토 유물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된다

회암사터 정비복원 중 수습된 용봉문 암막새 등 유물 400여점이 오는 5월 개관하는 회암사지전시관에 전시된다. 15일 양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출토유물 관리권 지정 조치에 따라 양주시 회암사터(사적 128호) 출토 유물 중 국가귀속이 이뤄지지 않은 막새기와를 비롯 9천544점이 오는 5월 개관 예정인 회암사지전시관에서 보관관리돼 전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 출토유물 관리권 지정 조치는 지난해 3월 11일 예규로 제정한 국가귀속문화재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제4조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출토된 모든 문화재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국가 소유로 관리돼 왔다.이후 출토유물 관리권 지정이 시행되면서 발굴 유물을 현지 전시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지만, 대부분 현지에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 시설과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국립중앙박물관에 관리권이 귀속되고 있다.이번에 전시될 유물은 경기도박물관과 기전문화재연구원이 지난 1998년 발굴조사 과정에서 수습한 것들이다.또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진행된 1~4차 발굴조사 출토유물 중 이미 국가에 귀속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관리가 위임된 용봉문 암막새 등 471점은 이번 유물 위임 조항에서 제외됐으나, 이들 국가귀속 유물들도 회암사지전시관에 전시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들인데 이번 관리권 지정 조치로 회암사지전시관에 전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현재 보관관리청 위임절차가 진행 중으로 상반기 중에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은남산업단지 추진 환경부 고시 개정 등 요청

양주시가 은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임진강유역 폐수배출 설치제한 고시 개정, 집단 열공급시설 설치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현삼식 양주시장은 15일 양주시 은현면 그린니트연구센터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경기도 각 실국장, 지경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에서 양주지역 섬유업체들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개선방안 등을 건의했다.현 시장은 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단지 조성 필요성과 함께 은남산업단지 조성 대책을 설명하면서 특정폐수 집단화단지에 대한 이전 및 신증설이 가능하도록 임진강유역 폐수배출 설치제한을 개정해 달라고 건의했다.또 현 시장은 한강하류 3차 급수체계 조정사업에 은남홍죽산단을 포함시켜 공업용수 물량을 하루 1만5천t에서 4만9천t으로 조정해 줄 것과 은남검준산단의 섬유업체에 열 공급을 위한 집단 에너지공급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이와 함께 회의에 참석한 섬유업체 대표들은 공업용수와 교통문제 등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중앙부처에 요청했으며, 심각한 인력난 해소책과 근로시간 탄력 운영,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한 열병합발전소 건설 등을 건의했다. 한편 경기도와 양주시,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는 이날 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과 섬유패션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한 전문 기능인력 양성 및 생산기술 지원, 일자리와 주거보육교육문화가 함께하는 융복합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가축분뇨 처리 가축액비처리시설 건설 추진… 시의회에 숨겨

양주시가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가축액비처리시설 건설을 확정한 뒤 시의회에 이 사실을 숨겨오다 뒤늦게 의원간담회 안건으로 상정, 밀실행정 논란에 휩싸였다.특히 시는 주민반발이 예상됨에도 주민설명회와 주민동의가 의무사항이 아니라며 개별접촉을 통해 일부 주민들을 설득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13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은현면 봉암리 44번지 일원 3만7천708㎡에 국비(80%), 도시비(각 10%) 등 모두 260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가축액비처리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월 해당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한 뒤 8월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애당초 시는 이 곳에 종합폐기물 처리장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반발에 부딪혀 한차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을 제외한 가축액비처리시설만 단독 추진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그러나 시는 시의회에 의견청취 과정은 물론, 이 같은 사실조차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이에 시의회는 지난 7일 집행부가 의원간담회 안건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상정하자 집행부의 밀실행정이 도를 넘어섰다며 안건상정을 사실상 거부했다. 시의원들은 사업 방향이 바뀌었다면 먼저 시의회에 알리고 협의하는게 우선임에도 독단적으로 결정한 사항을 당일 도시관리계획위원회에 넘기면 시의회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1월 31일까지가 입법예고기간이어서 뒤늦게 알리게 됐다며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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