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 경신리 공동묘지가 공원 형태의 자연장지로 탈바꿈한다.8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 확대와 기존 공동묘지의 만장으로 더 이상 분묘를 쓸 수 없게 된 남면 경신리 공동묘지를 공원 형태의 친환경적인 자연장지로 조성키로 했다.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장사방식으로, 사업에는 국도비와 시비 등 총 12억3천300만원이 투입된다.3천259㎡ 규모의 잔디형 자연장지에는 유골 6천800기를 안치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성묘객들을 윈한 휴게광장과 추모로(산책로), 카페 등이 조성된다.시는 오는 6월까지 분묘 보상과 이전 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사에 착공, 12월 중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자연장지 설계에 꽃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접목하는 등 설계단계에서부터 자연친화적인 공원이미지에 중점을 두고 조성할 계획이라며 자연친화적인 공원 형태의 친환경 장사시설을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보건소는 출산장려사업 일환으로 올해부터 6천800여만원을 들여 무료 선택예방접종을 실시한다.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셋째 이상 영아로 2011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는 A형 간염, 2011년 7월1일 이후 출생아는 폐구균뇌수막염을 무료 접종한다.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며, 뇌수막염 및 폐구균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로 기본접종만 실시하고, A형 간염 예방접종은 만1세이상 유아로 6개월 간격으로 2회 실시한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경찰서가 신속한 공조수사로 신고 접수 12시간 만에 가출 청소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알려져 칭송을 받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양주경찰서 수사과 실종팀 박경종 경위(49오른쪽)와 유승원 경장(35).양주경찰서 실종팀이 아들이 친동생을 데리고 나가 귀가치 않는다는 가출 신고를 접수한 것은 지난달 29일 밤 11시께. 이날 A군(17)은 가족들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친동생(16)과 함께 집을 나온 뒤 분당에 사는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보호관찰 받고 있는 사실이 너무 싫다. 10년동안 집에 들어가지 않고 숨어 지낼 것이다며 통화를 한 후 연락을 끊었다.양주경찰서 수사과 실종팀 박경위와 유 경장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A군의 친구들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분당에 사는 여자친구와 전화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발신지 추적에 나섰으나 여자친구가 이를 숨기며 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바람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여자친구를 30여분간 끈질기게 설득해 발신지 전화번호를 알아낸 실종팀은 A군이 전남 장성군 장성읍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관할 경찰서인 전남 장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A군의 소재 파악을 요청했다.의뢰를 받은 장성경찰서는 A군이 장성읍내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읍내파출소와 주변을 탐문하던 중 신고접수 12시간 만에 A군을 찾아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박경종 경위는 실종 가출인과 가족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빨른시간 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에 가출인을 찾아내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의 말 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5일 양주시와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북부청은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1만3천606㎡에 추진 중인 승마장 조성계획을 올해 마필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 올해 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승마장은 실내 마장(1천500㎡)과 60m 길이의 실외 마장(3천300㎡), 모조 마장(750㎡), 외승코스(1.2㎞), 마사(200㎡), 관리사(100㎡) 등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승마강습과 재활승마 치료, 승마 인력 양성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 곳을 주변 관광시설인 감악산, 송추유원지, 농촌체험마을 등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 관광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시는 구제역으로 지역 내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신성장 산업으로 말 산업을 육성키로 하고, 승마장을 비롯한 말 산업 생산기지, 승마 재활치료, 말고기 전문점 등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왔다.시 관계자는 승마장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레저 승마를 통한 건강사회 구현, 농촌의 자연경관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기는 승마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장흥면 울대1리 주민들이 장흥~송추간 국도 39호선 우회도로 건설로 마을 진출입로가 없어지고 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4일 양주시와 울대1리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05년부터 5천504억원을 들여 고양시 관산동과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를 잇는 총 연장 17.34㎞의 국도 39호선 우회도로 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도로의 종점부는 장흥면 울대1리로, 기존 국도 39호선과 울대1리 울대고개에서 고가 형태로 직접 연결된다. 이 때문에 울대1리 마을 진입을 위한 좌회전 차선이 없어지게 되면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새로운 마을진입로로 고가 하부에 도로가 개설되기는 하지만, 사고 위험이 높고 시야 확보도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주민들은 우회도로 이용시 의정부까지 나가 유턴한 뒤 다시 한참을 돌아와야 해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박기왕 울대1리 이장은 마을진입로가 토성식으로 설계돼 건너편 버스정류장이 보이지 않는데다, 민가도 없어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며 마을 진출입에도 문제가 있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차량용 육교 설치와 신호체계 유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국토관리청 측은 해당 노선은 이미 설계가 끝나 착공된 상태여서 설계를 재변경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이다.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설계변경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추후 교통여건 등에 변화가 생길 경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현삼식 양주시장은 3일 고덕구장에서 열린 다음 챌린저스 리그 양주VS고양 개막전에 참석, 양주시민축구단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축을 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일자리 창출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일자리 공시제를 시행한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사전 공시하는 제도로, 지역 고용을 활성화 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고용정책이다. 시는 2014년까지 일자리 2만567개 창출, 고용률 60%를 정책지표로 제시한 바 있으며, 지난해 2천813개를 창출해 목표 대비 107%의 성과를 냈다.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