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발로 뛰는 현장행정 '눈길'

강수현 양주시장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8일 회천트루엘시그니처 아파트 회의실에서 열린 회천신도시 현안사항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들을 직접 챙겼다.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과 관계 부서장, 이광호 회천신도시연합회장과 입주민대표 등 32명이 참석해 주민들이 건의한 다양한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민들은 고장산 도시숲 가로등 설치, 덕계역 광장화, 회천신도시 내 도서관 설립, 덕계역 1호선 증차, 출산지원금 확대, 탄내 및 악취 조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안 27건을 건의했다. 강 시장과 부서장들은 주민들이 요청한 안건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답변을 신중하게 제시했다. 강 시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불안요소를 확인하고 최대한 효율적이고 만족스러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히고, 회천신도시 1단계 구간 내 도서관 설립, 푸른샘초·푸른샘유 등·하교 보안관 배치, 회천중앙로 중앙 크로스 횡단보도 설치, 마개미천 개선사업, 덕계역 광장화 사업 등은 직접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단순한 회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행보로 주민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신뢰를 더욱 굳건히 했다는 평이다. 이광호 회장은 “오늘 간담회는 그 어떤 회의보다 뜻깊은 자리였다”며 “회천신도시연합회도 양주시와 함께 손을 맞잡고 더욱 발전하는 회천신도시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여러분이 직접 건의한 사항을 단순한 논의에서 끝내지 않고 현장에서 확인하며 실행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 회천지구 첫 신설 '푸른샘 초교' 순조로운 개교

양주 회천택지개발지구에서 첫 신설된 푸른샘초교가 개교 첫 날부터 시업식과 입학식뿐만 아니라 아침늘봄, 초등1~2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초등돌봄교실 등 여러 활동을 차질 없이 운영하며 신설학교 개교 첫 시작을 알렸다. 양주 회천택지개발지구 첫 번째 신설 학교인 푸른샘초등학교가 지난 4일 24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김경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 푸른샘초 교육공동체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배려로 개교에 만전을 기했다. 학부모들도 개학 후 일주일을 보낸 자녀들이 철저히 사전 준비된 학교의 모습에 신설 학교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새 학교에 잘 적응하는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학부모는 “신설학교에 가게 되어 걱정도 됐지만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이해줘 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특히 신설 학교인데도 아침늘봄을 운영해 맞벌이 부모로서 출근 전에 안전하게 자녀를 맡기고 갈 수 있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푸른샘초 김경이 교장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여러 지원 덕분에 신설학교를 안정적으로 개교해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출신 선수들, 볼링 국가대표 대거 '발탁'

양주시 덕정고 출신 백예담, 김보아, 류호준, 박상혁 선수가 대한볼링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결승전은 남녀 각 60명이 매일 8게임씩 6일간 총 48게임을 치러 1위부터 8위까지의 최종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자부에서 덕정고 출신의 백예담(한체대)이 2위, 김보아(한체대)가 4위에 오르며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덕정고 출신의 류호준(한체대)이 7위, 박상혁(광양시청)이 8위를 기록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밖에 여자부 국가대표 상비군에 덕정고 출신 황연주(평택시청)가 선발됐으며, 남자부에서선 국가대표 후보에 조양중 출신의 가수형(광양시청), 국가대표 상비군에는 덕정고 출신 이익규(광주시청)가 선발됐다. 양주시는 매년 볼링 청소년 대표와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으며, 볼링 종목의 G-스포츠클럽 운영과 학교운동경기부 지원,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운영 등 볼링종목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양주시 볼링 선수들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태극마크를 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안전한 등굣길 위해 팔 걷어... 조양중 통학버스 지원

양주시가 학구 조정에 따라 광적면 조양중학교로 진학한 송추초교 졸업 중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굣길을 위해 통학버스를 지원했다. 4일 오전 장흥면 송추초교를 졸업하고 조양중학교에 입학한 새내기 중학생 7명이 통학버스를 이용, 입학식에 참석했다. 그동안 장흥면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의정부시학군이나 고양시학군으로 분류돼 이들 지역 중학교로 진학해야 했으나 올해 학구 조정으로 조양중학교가 새로운 선택지로 추가됐다. 이에 양주시는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천500만원을 지원(교육지원청 70%, 양주시 30%), 장흥면 송추·삼상초교와 광적면 조양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버스를 개설하고, 4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이와함께 농촌지역 거점학교 육성을 위한 교통지원 대책으로 통학 보조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 통학 보조원은 장흥~백석간 국지도 39호선 1단계 노선이 완공될 때까지 통학버스에 동승해 학생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에 지원한 통학버스가 장흥면 지역 학생들의 서부권 학교 진학을 활성화 하고 지역간 균등한 교육기회의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학생들과 함께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하면서 “이번 학구조정을 통해 장흥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님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회천 학생들 장거리 불편 해소… 통학 버스 700번 노선 분리

양주시가 이달부터 회천신도시와 덕정동 내 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원거리 학교 배정으로 통학에 불편을 겪을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4일 시에 따르면 회천신도시 학생들이 인근 학교의 수용 한계로 덕정동 내 중학교로 배정받아 장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700번(회암사지~덕계역) 맞춤형 버스를 700-1번(등교)과 700-2번(하교)으로 분리해 운영,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한다. 73-3번 마을버스 노선도 회천신도시에서 덕정지역 중학교를 경유하도록 해 학생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통학 버스가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 회천신도시 학생들의 원거리 학교 배정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시 대중교통과 등 관계부서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지난달 12일 경기도,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조치로 학생들의 등하교 부담이 줄어들고 학부모의 걱정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비슷한 시기에 제기된 옥정신도시 내 율정중학교 원거리 배정 민원도 아파트별 율정중학교행 버스노선 배차표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현 대중교통과장은 “자녀들의 통학 불편에 대한 학부모의 깊은 우려를 외면할 수 없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장 선생님이 책 읽어주는... 양주 삼숭초 입학식 '눈길'

양주시 삼숭동 삼숭초등학교가 4일 여느 입학식과 다른 ‘책을 읽어주는 입학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입학한 새내기들은 1학년 72명(남 40·여 32명), 유치원 17명(남 8·여 9명). 입학식은 국민의례, 입학 허가 선언, 교장 선생님의 인사말, 입학 전 학부모 연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유경 교장 선생님이 직접 ‘우리는 인기 만점 1학년’을 읽어주며 신입생 환영사를 대신 했다. ‘우리는 인기 만점 1학년’은 학교 규칙을 잘 지키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담은 책으로, 학교에 첫 발을 내딛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바른 생활태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시간었다. 신입생들은 반짝이는 눈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교장 선생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봤고, 신입생들과 나란히 앉은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자녀들의 손을 꼭 쥐어주었다. 교장 선생님이 책을 읽어준 뒤 신입생들은 앞으로 같이 학교생활을 하게 될 친구들과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란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입학을 자축했다. 삼숭초 유경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106년 전 뜨거웠던 함성 다시 울려퍼지다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 106년 전 일제에 항거해 외쳤던 뜨거운 독립운동의 함성이 다시 울려퍼졌다. 1일 오전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운동 기념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인, 학생,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조국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기념식은 유족들의 헌화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 이채용 회장의 추념사,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의장 등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되새겼다. 이어 양주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과 함께 1919년 3월 1일의 만세운동을 재연한 뮤지컬 ‘우리의 찬란한 봄이여’ 공연이 펼쳐져 106년 전 기미년 독립운동 당시의 뜨거운 감동을 되살렸다. 기념식의 대미는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만세운동 재현 행진으로 장식했다. 강수현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선두에서 가래비 거리를 행진하며 106년 전 조국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온몸으로 느끼는 장엄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가래비 3.1운동의 가장 큰 가치는 단결과 연대의 정신으로 남녀노소, 계층을 초월해 모두가 하나로 뭉쳤기에 가능했던 위대한 업적”이라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며 선열들의 연대 정신을 계승해 시민들과 함께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3.1운동 당시 광적면에서 일제와 항쟁하다 순국한 백남식, 이용화, 김진성 열사 등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3.1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포천시, 전력판매대금 압류 새로운 체납징수 … 지방세 체납자 압류처분

포천시가 경기도내 최초로 지방세 체납자와 폐업 법인의 태양광 전력 판매대금을 압류, 새로운 조세채권을 확보했다. 포천시는 지난 11일 지방세 체납자의 태양광 전력 판매대금을 압류해 조세채권 3억3천만원을 확보하고 체납액 500만원을 징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새로운 지방세 체납액 징수기법으로, 시는 1천㎾ 이하 발전사업자가 한국전력공사와 체결한 전력구입 계약에 따라 생산한 전력을 한전에 직접 판매하는 거래구조에 착안, 한전을 제3채무자로 지정한 뒤 전력판매대금을 압류처분했다. 포천시는 태양광 전력판매대금이 새로운 매출채권으로 지속가능한 압류채권일 것으로 판단하고 경기도 최초로 압류를 진행했다. 시는 체납자의 판매대금을 압류한 후 지방세 체납액 500만원을 즉시 징수하고, 추후 전력판매대금을 추심해 체납액에 지속적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 체납 법인의 전력판매대금을 최소 3천600만원 이상 확보, 폐업 법인의 체납액 정리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정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채권 발굴을 위해 다양한 시선에서 고민하고, 지방세입 증대와 재정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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