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산림조합(조합장 장기명)은 지난 9일 추석맞이 이웃돕기 사랑나눔 행사로 가평군장애인복지관에 가평쌀 150kg을 전달했다. 한편 전달된 쌀은 가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추석 명절음식 나눔행사에 사용되어 장애로 인해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재가 장애인 가정의 명절에 풍성함을 주는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기명 조합장은 고유 명절을 맞이하여 많은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사랑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행 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평군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을 대표하는 가평군의 산림경영기관이다. 산림경영지도사업, 금융사업, 임산물유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이행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이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주민 68.9%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이 여론조사 전문기관(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 관련 설문조사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 종합장사시설이 필요한 이유로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33.9%, 원정 화장 문제해소 27.5%, 접근이 용이하고 편리해서 17.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건립 형태는 타 지자체와 함께 사용하는 공동형이 27.7%로 가장 많았고, 유치지역이 원하는 규모 23.2%, 단독형 23.1% 등이었다. 건립 때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은 교통접근성, 저렴한 가격, 유치지역 소득향상안전, 민원갈등 해소 등을 차례로 꼽았다. 건립 반대는 23.7%로 집계됐다. 반대 이유는 환경오염 우려 31.5%에 이어 타 시군 화장시설 이용으로 충분 28.9%, 지역 이미지 훼손 19.5%, 재산 가치 하락 우려 5.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률은 9.1%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앞서 가평군은 종합장사시설을 추진, 지난해 5월과 9월 남양주포천구리시 등 3개 지자체와 공동 화장장을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가평에 건립하는 대신 나머지 3개 지자체가 사업비를 더 많이 내기로 했다. 이후 건립 후보지 공모에 어려움을 겪고 공동화장장 건립 반대 측이 주민소환을 추진하자 가평군은 장사시설 건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과반수를 웃돌았으나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규모에 대해선 아직 의견이 나뉘는 만큼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신청마을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신상운기자
지난 5일 오후 8시40분께 남이섬 앞 북한강에서 모터보트가 강 옆의 나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보트에서 튀어나가 떨어지면서 숨졌다. 10인용인 해당 보트는 50대 A씨가 운행했으며, 사고 당시 4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 보건소는 오는 16일까지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비대면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친다. 해당 캠페인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혈관수치를 확인,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읍면사무소 등에 현수막과 배너 등을 걸어 혈압과 혈당 측정을 통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의 중요성도 홍보한다. 만 19세 이상 주민은 가평군 보건소 내 혈압 알기 캠페인 카카오채널과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천명에 한해 행사 종료 후 사은품이 참여자 스마트폰으로 발송된다. 이와는 별도로 심뇌혈관질환 취약계층에 건강꾸러미를 전달, 예방관리 생활수칙에 대한 실천을 촉구하는 비대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수칙 중요성을 알려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 음악역 1939에 새로 철길이 놓이고 선로 위로 기차가 올라섰다. 지난 30일 부산과 대전에서부터 올라온 기관차 1량과 객차(식당칸) 1량 등이다. 이 공간은 옛 경춘선 가평역 자리에 가평역이 처음 건립된 1939년을 기억하는 의미로 조성됐다. 공연장인 뮤직홀과 영화관이 있는 M스테이션을 비롯해 녹음 스튜디오인 S스테이션, 연습공간인 T스테이션, 게스트하우스인 뮤즈빌 등과 함께 야외광장과 넓은 야외공간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특히 매주 진행되는 G-SL(가평 Saturday Live)은 매회 매진이 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이 깃든 경춘선 기차를 재현해 기쁘다 며 이를 통해 음악역 1939에서 새로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도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사업의 일환으로 가평드림 제철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농업인단체협의회원들은 1회차 활동으로 관내 취약계층 70여 세대에 관내에서 생산한 찰옥수수, 오이, 양배추, 잣닭갈비 등 3백원 상당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 사업은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먹거리 소외계층에게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김세경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에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신선 농산물을 활용하여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어 기쁘며,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농업인단체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눔은 총 14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향후 2회차 활동으론 추석 명절께 유정란, 과채류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70세대에 추가 지원 할 계획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이 3억9천만원을 들여 추진한 음악역1939거리 간판개선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음악역1939거리는 가평읍 오리나무길 내 자라섬 게스트하우스부터 홍농농약사까지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음악역1939거리 건물 33동과 업소 73곳 등의 불법 간판들을 철거하고 노후 건물 입면부를 고쳤다. 해당 거리에는 공연장과 영화관이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고 각종 공공사업과 연계된 도시재생사업도 이뤄지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사업 완료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무질서하게 난립한 광고물들을 정비, 지역과 상생하는 쾌적한 가로경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 산림조합은 코로나19로 고향 방문과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벌초묘지관리 대행서비스를 시행한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 벌초, 잔디보수, 훼손지 복구와 묘지 조경 등과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성항법장치(GPS)와 묘지이력관리시스템 등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벌초는 매년 진행해야 하는만큼 서비스 신청 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묘지 훼손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과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산림조합의 벌초도우미 사용료는 회원 조합별 기본단가를 책정해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조합에 따라서는 조합원(지역 불문)의 경우 위탁비용 또한 명확한 산출근거를 통한 견적으로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다. 3회 이상 이용한 고객 및 조합원인 경우 최대 15%까지 할인율을 적용해주고 있다. 신청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장기명 조합장은 전문적 벌초묘지관리 서비스를 제공,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 청평면 맞춤형복지팀(면장 안동석)은 지난 12일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청평면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유족 3명의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안동석 면장은 애국지사의 자녀 및 손자녀인 김구화(82, 남)씨, 이희복(82, 남)씨, 김정열(78, 여)씨 자택을 방문해 애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가평사랑상품권 2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마스크, 비타민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안동석 청평면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와 유가족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복절을 맞아 우리 후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에 있는 사설 동물원에서 20대 사육사가 사자에게 팔을 물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가평군 상면에 있는 사설 동물원에서 20대 사육사 A씨는 사자 우리 밖을 청소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리 안에 있던 사자가 순식간에 앞발을 뻗어 A씨의 팔을 낚아채 물었다. 다행히 A씨와 사자 사이에 창살이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침고요가족동물원수목원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