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억 들여 산단·경원선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동두천시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국·도비 20억원을 들여 산업단지와 경원선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 숲(2㏊)을 조성했다. 1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은 산업단지, 경원선 주변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미세먼지·분진 생활권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최근 완료했다. 2ha 면적의 미세먼지 차단 숲에는 스트로브잣나무, 메타세쿼이아, 국수나무 등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수·분해할 수 있는 수종인 수목 3만3천200그루 및 초화류 7천그루를 식재했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정부의 탄소중립을 이끌어가는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으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의 초미세먼지가 40.9%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분석 결과 1㏊의 미세먼지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일 수 있다. 시는 미세먼지 숲 조성으로 연간 320㎏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탄소중립도시를 위해 가로수 숲길 조성사업, 쌈지공원 조성사업 등을 완료했다”며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녹색복지 확대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양대학교, 2022글로벌게임챌린지 GGC어워드 3관왕 쾌거

동양대학교, 2022글로벌게임챌린지 GGC어워드 3관왕 쾌거 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 게임학부 학생들이 전국게임관련학과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재단, 엑솔라, 원스토어 등이 후원한 '2022 글로벌게임챌린지'전시회에서 게임학부 학생들이 GGC어워드 3관왕을 수상했다. 수상한 작품들은 ▲GGC어워드 완성작 부문 은상(엑솔라 록스타상)=‘올거야’ ▲기획·스토리 부문 동상(미래콘텐츠재단상)= ‘베로니카002’ ▲특별상(한국모바일게임협회)= ‘문래빗’ 등 3작품이다. 완성작 부문 은상 ‘올거야’는 유기된 고양이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전략형 캐쥬얼 생존게임으로 임종철, 김가영, 정원진, 박건, 이수빈 등이 참여했다. 기획·스토리 부문 동상 ‘베로니카002(VNKA002)’는 3D턴제 JRPG형식으로 고유의 무기 강화 시스템이 특징으로 구민규, 박준석, 이선호, 정훈, 김학우, 김성욱, 이수빈, 박세미, 허나경 등이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특별상 ‘문래빗’은 이현민, 이현아, 정현서 학생이 참여해 전래동화 달토끼를 모티브로하여 미니게임으로 구현했다. GGC전시회 출품을 지도해온 공전영 교수는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교수-기업-학생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게임 산학 연계형 수업의 좋은 모델을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교수도 “GGC전시작품들은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게임소재도 다변화 되어 게임생태계를 건강하게 해주고 있다”면서 소회를 전했다. 코엑스 GGC전시장을 직접 찾은 이상학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의 작품이지만 게임 완성도나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메시지까지 담아내고 있어 게임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교육, 헬스, 공공분야에 이르는 ‘게임의 순기능’을 확산시키고 게임 산업을 선도할 게임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회째의 전국대학게임관련학과 합동전시회 '글로벌게임챌린지'(GGC)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게임 관련 교육기관, 학생, SW·콘텐츠 업계가 참여하여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게임 산업의 가치 있는 성장을 도모하는 글로벌 게임전시회를 성장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동두천시체육회, 윤동원·추철호 2파전 양상

동두천체육회장 선거는 당초 재선 출마를 희망했던 박용선 현 회장은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까지 출마의향서를 제출한 윤동원(63) 시빙상연맹 회장, 추철호(58) 시체육회 부회장의 양자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역내 빙상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윤동원 회장은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희생과 봉사,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토대로 어릴 때부터 건전한 체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정신을 가진 선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생활체육 활성화로 시민이 행복하고 즐거움이 넘쳐 행복한 사회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특수 공익법인으로서의 체육회 독립성과 자율성 확립 ▲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각 학교별 특성화 종목 활성화 ▲동두천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예산확충 및 스포츠 환경개선 등 7개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동두천 토박이로 동두천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하는고 있는 추철호 부회장은 엘리트체육의 역량강화,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피력했다. 추 부회장은 “체육회는 체육운동 범시민화,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생활체육의 진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하는 지방자치단체 속의 공익단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체육회 이사회와 각 종목단체, 체육회 사무국간 유기적 협력 보완 조직체계 확립 ▲체육회 자체적인 지속발전 가능시스템의 면모를 갖기위한 맞춤형 리더쉽 발휘 ▲2021년 제정 스포츠 3법 동두천시 확대적용 적극 추진 등을 주요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양대,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국제교류음악회 지원

동양대(총장 이하운)는 지난 19일부터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가 주관하는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국제교류음악회’ 후원 기관으로 지원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1902년 창단해 12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체르니우치의 주립 교향악단으로, 동유럽지역인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폴란드는 물론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유럽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수많은 공연을 진행해 왔다. 이 공연단은 이달 19일 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시작으로 26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30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다음달 3일 부산 수영구문화원에서 공연을 마무리한다. 공연단은 동양대학교에 2019년에도 방문한 인연이 있으며 당시에는 40여 명 인원이 참석한 바 있다. 동양대는 공연단 단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절반도 오지 못한 상황이 안타까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숙식을 지원키로 했다. 이 총장은 “이번 공연으로 전쟁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한국과 우크라이나 문화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단원들의 평안과 활발한 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대는 중국,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유학생을 위한 학내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 및 다양한 유학생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 등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작은 지구촌으로 거듭나며 우리 지역 이주 정착을 위하여 외국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등을 지원하며 외국인 친화적인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힘쓰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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