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비스… 시민들 법률복지 증진 최선

대한법률관리공단 남양주지소가 1일 남양주시 제2청사 3층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지역 주민들에게 법률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주최, 남양주시가 후원한 이날 개소식에는 황선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법조계 관계자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박기춘최재성 국회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그동안 대한법률관리공단의 성과경과보고와 개회사환영사, 축하공연, 제막식 등 공식행사를 마친 뒤 이동법률상담차량 관람 및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선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남양주에 법률구조공단 지소를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찾아가는 법률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법률복지 증진과 인권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우 시장은 희망케어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이 바로 법률 문제였다며 법률구조공단이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서비스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법률관리공단은 법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국민을 돕기 위한 법률 봉사기관으로 본부와 전국 18개 지부, 40여 출장소, 54개 지소에서 금융소외자를 돕기 위한 개인회생ㆍ파산종합지원센터와 다문화 가족을 위한 법문화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양수대교 공사 ‘통수관’ 재설치

경기도건설본부가 남양주시 조안면에 구 양수대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며 기존의 통수관을 매립, 북한강이 오염될 수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본보 1819일자 16면)에 따라 통수관이 재설치 될 것으로 보인다. 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25일 최근 도 건설본부로부터 받은 통수관 존재 여부와 설치 필요성 및 규격에 대한 공문에 대해 양수대교 재가설 공사 인근 북한강에서 녹조를 띌 가능성이 있으며 오염이 가중될 가능성이 큰 만큼 통수관을 설치할 것을 요구하는 회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안면 진중리 주민들의 요구로 통수관은 재탄생하게 됐지만 주민들의 또 다른 요구사항이었던 공사 중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도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기존 도로의 확포장 공사가 이미 완료돼 통수관의 존재 여부는 알 수 없게 됐지만 북한강 보호를 위해 통수관 설치를 요구하게 됐다며 57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인 만큼 사전환경성평가를 참고해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팔당수질개선본부로 부터 받은 회신과 주민들의 건의서를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뒤 다음달 중으로 통수관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 ‘에코-랜드’에 수영장 만든다

남양주시가 별내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복지를 위해 수영장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별내면 광전리 1번지 일원에 위치한 쓰레기 소각잔재 매립장 에코-랜드 내에 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체력 증진을 위해 201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수영장을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에코-랜드에 축구장과 족구장, 풋살장, 공원, 산책로 등을 설치해 혐오시설이라는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시키는 데에 성공하며 타 시군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에코-랜드 내에 수영장 건립 추진을 위한 각종 행사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난 20일에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 위원회로부터 GB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현재 추진되는 수영장 규모는 지상 2층, 25mx6레인으로 유아용 풀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상 2층에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해 주민편의 시설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영장이 완공되면 연간 34만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염원인 수영장 설치를 통해 주민 복지 증진에 막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