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경력 3년 미만의 저 경력 교사 64명을 대상으로 학급경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저 경력 교사 학급경영 연수는 학급경영은 보람과 동시에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이들 저 경력 교사에게 성공적인 학습 경영 능력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진접초 이혜련 수석교사를 이날 성공적인 학급경영 전략과 영역별 교육 레크리에이션, 짬 놀이로 소통이 있는 학급경영 만들기 등을 저 경력 교사에게 소개했다. 조은실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배움 중심수업 공개, 수업비평 등 신규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순정 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이날 저 경력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머리를 두드리는 교사보다 가슴을 두드리는 교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구리경찰서(서장 김녹범)는 8일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한 구리 참사랑 다문화 센터에서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제결혼(통일교)으로 입국한 일본, 필리핀 등 이주여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척결 동영상 시청, 학교가정폭력 예방교육과 대처요령에 대한 PPT 자료 학습,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왕따 현상 등 학교폭력 분야는 물론, 가정폭력 발생 시 신고 요령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녹범 서장은 구리시에는 2천100여 명의 외국인과 720여 다문화 가정이 있다면서 체류외국인들의 질서 확립은 물론, 가정ㆍ학교 폭력 예방을 통해 정착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가 시민안전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21억3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다음달까지 CCTV를 확충한다. 시는 8일 골목길 및 범죄 취약지역에 생활방범 55개소,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21개소와 공원 및 어린이 놀이터에 21개소 등 총 97개소 등 366대의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생활방범 143개소를 비롯 어린이 보호구역 94개소, 공원 및 어린이 놀이터에 24개소, 범죄차량 추적을 위해 21개소 등 모두 282개소 758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중에 있으며 다음달 중에 97개소가 추가 준공되면 총 379개소 1천68대의 방범용 CCTV가 운영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7일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GB) 가운데 19만3천873㎡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제한구역에서 제외된 곳은 이미 GB의 기능을 상실한 경계선 관통대지와 소규모 단절토지로 GB 경계선이 관통하는 관통대지 1천㎡ 이하의 필지를 기준으로 796필지, 면적으로는 17만3천114㎡를 해제했다. 이와 함께 GB 지정 후 도로철도하천 등 도시계획시설 설치로 인해 생긴 1만㎡ 미만의 소규모 단절토지 7곳, 67필지 2만759㎡도 포함됐다. 그동안 경계선 관통대지는 GB 지정 또는 해제 당시부터 불합리하게 경계선이 설정되면서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어려워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사항은 토지소재지 읍면동이나 건축2과로 방문하면 열람을 할 수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H건설(주)이 남양주시 지금동에 아파트 신축공사를 벌이면서 어린이 보호구역을 공사차량의 진출입로로 이용하며 공기 단축 등의 이유로 등하교 시간대에도 공사를 강행,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4일 남양주시와 H건설(주), 양정초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H건설(주)은 남양주시 지금동 129-65 일원에 19개동 1천8세대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하며 어린이 보호구역을 공사차량의 진출입로로 사용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인도는 물론, 주정차 단속구간인 학교 앞까지 공사차량 등을 무단으로 주차시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교통체증까지 유발시킨다며 반발하고 있다. 양정초 학부모 3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공사현장 진입로에서 집회를 한 후 이석우 시장과 면담을 했다. 양정초 학부모회장 J씨(44여)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아이들의 보호권을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지난 4월부터 시청과 현대 측에 수 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책임 회피에만 급급했다. 당장 등하교 시간대 공사차량 출입을 제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H건설(주) 관계자는 대체할 진입로가 없어 없어 답답한 심정으로 현재 공정상 막대한 피해가 우려돼 등하교 시간대 공사가 불가피하다면서 사고 차량은 하청업체 직원과 피해 당사자가 해결할 일로 현대 측의 책임은 없으며 어떠한 위법행위도 하지 않았다. 불법 주정차들은 공사차량이 아닌 인근 주민들 차량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 후 진입로 대체 부지를 검토하고 등하교 시간대에 담당 공무원을 배치해 공사 차량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소방서는 3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직장교육훈련에서 신종훈 서장은 청렴도 향상 교육 및 음주운전 근절 교육, 안전사고방지를 위한 특별교육과 함께 청렴상 및 화삽상, 유관기관 대상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이종남 한국다문화교육 상담센터장이 참석, 다문화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한 뒤 소방서 복도에 진열된 다문화 전통의상 등을 소개하고 착용하는 뜻깊은 체험을 했다. 신종훈 서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수방장비 등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자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는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 및 정원을 일부 개편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총무기획국에 안전총괄과를 신설해 재난 및 안전업무를 총괄 관리하기로 하는 한편 그동안 교통도로국 산하에 있던 재난방재과는 폐지키로 했다. 또 환경녹지국에 생태하천과를 신설해 재난방재과의 하천 2팀과 녹색성장과의 왕숙천가꾸기팀, 공원과의 수변공원팀 업무를 분장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환경정비과를 폐지하고 광고물 업무는 도시재정비과, 노점상 업무는 도로정비과로 이관하는 한편, 도로정비과의 자전거도로팀을 도로건설과로 이관한다. 이밖에 북부종합복선복지타운 건립에 따라 보건소에 북부보건센터(5급 기구)를 신설하고, 센터내 4개팀을 새로이 만들고 의무과의 보건교육팀과 지역보건팀 등 2개팀은 폐지된다. 또 와부부건지소 및 율석보건진료소는 남부보건팀으로, 보건관리팀은 광역보건팀으로 변경된다. 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남양주시의 공무원 총 정원은 1천558명에서 1천571명으로 13명 증가하며, 이 가운데 일반직 5급 정원이 1명, 일반직 6급 이하가 18명 늘어나고 기능직 직렬은 148명에서 142명으로 6명 감소한다. 남양주시는 이번에 마련된 조직 및 정원 개편안을 이달중 열리는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의장 이계주)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06회 남양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3일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결정의 건 ▲201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휴회 결정의 건 등을 상정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4일부터 5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별로 ▲201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며, 8일에는 예산 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201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다. 이어 9일부터 17일까지 9일 동안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8일에는 의원 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안한 조례등 기타 부의 안건을 심사 처리하고,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 및 협의키로 했다. 또한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1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조례안 등 기타 부의 안건을 상정하여 심의,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오는 25일부터 8월22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강좌는 수영, 음악줄넘기, POP, 통기타, 우쿨렐레, 오카리나, 밸리댄스, 과학교실 등 14강좌 18개반이며 3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방법은 방문 및 인터넷으로 강좌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 홈페이지(http://hp.ncuc.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양주
남양주시 하수도 정책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남양주시 비전 2030, 하수도 정책 포럼이 최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렸다. 한국도시환경학회와 남양주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주환 고려대 교수, 박철휘 서울시립대 교수 등 12명의 패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수도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환경부 하수도 정책비전, 남양주시 2030 하수도 비전, 하수관거 및 하수처리시설의 선진화 방안,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에 대한 주제발표 뒤 패널들의 토론, 질의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들은 단속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환경부와 현 정책의 문제점을 비판,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제언을 내놨다. 좌장으로 나선 박철휘 교수는 철저한 유지관리 조직과 예산을 편성해 현재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하수도 요금은 전력비 등에 비해 비교적 낮은 비용이지만 요금 인상에 대해 시민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게 현실이라며 이런 인식들의 개선과 함께 공공하수도 요금이 정부의 요금 억제 정책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논란이 된 남양주시의 불법 하수방류 혐의에 대해 검찰이 최근 무혐이 처분을 내리면서 오명을 씻게 됐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남양주시 하수도 정책의 발전과 현실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