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김형수 구리시의장, 다정다감 균형잡힌 리더쉽 눈길

김형수 의장 다정다감, 균형잡힌 감각과 리더쉽으로 수신제가(修身齊家), 그리고 치국(治國, 정치)을 논하는 이가 바로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65)이다. 김 의장은 지난 22일 구리시 새마을회관 준공에 맞춰 의미있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의회 대표자격을 넘어 소박한 우리동네 형님, 일꾼으로 새마을 회원들의 지지를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우선, 그는 최근 모셔왔던 노모를 요양원에 모시면서 가족에게 남긴 편지 글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녹록지 않은 가정사에서 노모와 얽힌 효심이 고스란히 녹여 있는 한편의 사모곡(思母曲/본보 2월 28일자) 이었다. 김 의장의 수신제가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평소 바쁜 의장직 수행에도 불구, 친구 등 주위 지인들과 함께 하는 동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장직 수행과 맞물려 원구성에 불만을 품은 야당 의원들의 반발로 한때 반쪽 의회를 이끌어야 했다. 하지만, 올초부터 의사 일정에 참여치 않았던 야당 의원들의 합류를 어렵사리 이끌어내며 함께 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고 있다. 또 의장직 수행에도 불구, 조례 제ㆍ개정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11건에 달한 조례 제ㆍ개정에 앞장섰다. 대표적 조례안은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조례안을 비롯 구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육성지원에 관한 개정조례안, 구리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등이다. 김 의장은 항상 구리 시민과 함께 할때 제 자신의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주어진 소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박한 마음을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4.7 보궐선거] 구리 도의원 출마 민주당 신동화, 현안 찾아 표심 호소

4.7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구리시제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가 각급 단체 및 지역 현안을 찾아 표심을 호소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 후보는 구리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운영 내실화 및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혜경 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와 재개발사업 및 저출산 등의 원인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크나 큰 위협을 받고 있고, 실제로 많은 어린이집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라며 법정부담금(4대 보험) 지원, 표준보육료 현실화, 아동별ㆍ일자별 지원, 급식비 분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운영비 지원, 보존식 기자재 지원 범위 확대, CCTV 전문기관의 정기적인 관리 지원방안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화 후보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0.84명으로 한 해 동안 태어난 전체 출생아 수가 27만 명에 불과, 이미 지자체의 절반이상 국토의 71%가 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됐다며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라도 보육시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또 같은 날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예방을 받고 구리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정책제안서에는 구리시의 주요 현안인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구리소방서 인창동 이전, 구리영상미디어센터 유치, 별내선 조기 개통 및 지하철 6호선 연장(구리선) 추진, 구리안전체험관 설치 등을 담았다. 이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신 후보는 딸기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추진위 사무실을 찾아 딸기원 재개발 추진 건의문을 전달받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용기 위원장은 딸기원은 30~40여 년 전에 수재민들이 대거 이주한 자연취락지역으로 불량 주택 뿐 아니라 노후된 기반시설과 비좁은 도로로 인해 소방차 진입도 어려워 언제든지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신동화 후보는 기존 원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재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전제로 10여 년간 답보상태였던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 도의원 1선거구 여야 후보 등록후 선거전 본격

4ㆍ7 재보궐선거 도의원 구리시 제1선거구를 놓고 여야 후보가 본격적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는 18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유권자의 표심얻기에 나섰다. 신 후보는 이날 불굴의 도전정신과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다 지병으로 작고하신 고(故) 서형열 도의원 잔여 임기를 책임질 능력있고 검증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면서 구리시의 경제회복과 서민경제 활성화 및 아이들의 교육문제를 해결할 진짜 일꾼 신동화에게 경기도의회 파견근무를 명(命)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전통시장, 도매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와 요즘 젊은이들의 관심이 높은 유튜브, 단편영화 제작 등을 지원하는 구리영상미디어센터를 유치하겠다면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구리 유치를 약속했다. 신 후보는 이날 선거 각 동별 공약으로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및 갈매IC 조기 착공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갈매동) ▲별내선 조기개통 및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등 역세권으로의 도약(동구동) ▲행정복지센터 조기 착공 및 중앙선 폐선부지 도시공원 조성 등 도시기능강화(인창동) ▲딸기원 재개발 및 아차산 생태 문화벨트 조성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교문1동) 등을 제시했다. 신동화 후보는 국회 정책보좌관, 구리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부대변인을 역임한 정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도 이날 구리시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백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경기도의원 한 명을 더 뽑는 선거가 아니라,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구리시의 정치지형을 바꾸는 중요한 선거라며 부정과 부패를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하나로 결집시켜 무너진 구리의 자존심과 위상을 바로 세우고, 거짓의 정치를 청소하는 4월7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5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코로나 상황에 맞춰 다음 주 중으로 선본 발대식과 개소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구리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사업성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민선7기 들어 철회된 구리 남양주 테크노밸리사업 부활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교문2호 체육관 근린공원 우여곡절 끝 착공

구리시가 교문동 산 61-10번지 교문2호 체육관 근린공원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1971년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지정된 교문2호 체육관 근린공원에 대해 국외 거주자 6명 등이 소유한 부지를 보상(공탁 및 수용) 완료하고 공사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월20일까지 총사업비 154억4천700만원을 들여 토지보상과 숲속 놀이터, 산책로, 광장, 나무식재 등이 진행된다. 시는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국외거주 토지주 6명 등과 토지보상을 추진했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난항을 겪던 중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수용절차를 추진하는 방법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후 경기도 토지수용위 의결에 따라 보상협의를 거부한 토지주에 대해 법원공탁소에 보상금(공탁금)을 납입한 뒤 소유권 이전 등의 절차를 걸쳐 전체 사업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했다. 안승남 시장은 수택동 검배근린공원에 이어 이번 체육관 근린공원 조성을 통해 장기 미집행된 도시공원이 실효되지 않도록 추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토지보상이 어려워 그동안 추진이 어려웠던 체육관 근린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시민정서 함양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1년 지정된 교문 2호 근린공원은 총면적 5만2천64㎡ 중 일부 부지에 체육관 공원, 배드민턴장, 멀티스포츠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했으며 오는 8월 체육관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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