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DC 국제유치자문단, 美 디자인축제 벤치마킹

박영순 구리시장을 비롯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추진 국제유치자문단(NIAB) 일행이 8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BD WEST 엑스포를 참관했다. 이번 BD WEST 엑스포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국제유치자문위원장인 미셀 핀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대규모 디자인 축제로 NIAB 회원 대부분을 포함, 900여개 하스피탈리티 디자인 업체들이 참여했다. 자문단은 이번 엑스포에서 세계 각국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신상품에 대해 안목을 넓히고 구리월드디자인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직접 느끼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BD WEST 엑스포는 향후 구리시 한강변 일대에 아시아하스피탈리티 디자인산업 허브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에서도 진행될 엑스포다. 고창국 NIAB 부회장은 BD WEST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중에도 인근 호텔은 물론 식당, 상점 등 관광객과 관계자들로 호황을 이뤄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바로 구리시에 펼쳐질 미래의 모습과 같다고 설명했다. 박영순 시장은 GWDC가 조성되면 경기도 전체 경제에 연간 300조원 이상이라는 상상도 못할 파급효과가 생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유창재기자 박영순 시장을 비롯한 GWDC 추진 국제유치자문단 일행이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D WEST 엑스포에 참관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디자인 산업을 둘러보고 있다. 유창재기자

경기도 ‘GWDC’ 공동참여 검토

남경필 경기지사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과 관련, 도와 시ㆍ군간 1호 연정사업으로 공동 참여에 대해 빠르게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구리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린 경기도 상생 발전을 위한 시장ㆍ군수 간담회에서 남 지사가 이같이 밝혔다고 7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순 구리시장은 지난해 7월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결과 사업주체에 타 공공기관도 참여시켜 재정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보완 의견에 따라 도 연정사업으로 추진 중인 GWDC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경기도시공사)의 참여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특히 경기도시공사가 GWDC 사업부지 토지보상 업무대행 시 57억원의 수익이 발생해 상기 수익금으로 지분 참여하는 보상업무 위탁으로의 참여방식을 제안했다. 또한 형평성에 맞지 않는 규제인 한강수계 환경부 기준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전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 해결도 건의했다. 박 시장은 환경부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22조 제1항 및 제2항에 따라 면적ㆍ지형 등 하천유역의 특성을 고려해 수계영향권을 대권역, 중권역, 소권역으로 고시하는 등 상류지역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해 지역개발(택지개발 사업 등)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한강변에 접해있는 지자체간 형평성에 맞지 않는 규제로 시ㆍ군이 피해를 보는 만큼 서울시와 동등한 조건의 환경부 수질기준(배출허용기준, 수질목표 기준 등)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연정사업인 GWDC 사업의 성공을 위해 도와 구리시 간 공동 사업 참여를 빠른 시간 내에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구리경찰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간담회 개최

구리경찰서는 재향군인회관 3층 강당에서 경찰관,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ㆍ경 협력치안 활성화 및 치안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창경 70주년을 맞아 국민중심 경찰 중점 추진 목표 및 경기지방경찰청 홍보영상 시청, 구리경찰 주요활동사항 보고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주로 교통불편, 안전한 등하굣길, 민생범죄예방 등에 대한 질문과 안전한 구리시 조성을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구리경찰서는 지난 해에도 주민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통해 교통 개선, 횡단보도 보수 및 도색 등 정비, 한강과 왕숙천공원 주변 순찰강화 등 건의사항 15건에 대한 처리결과를 공지하며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했다. 백동흠 서장은 기능별로 주민건의사항을 분석해 치안시책에 반영하고, 시청과 협의할 사항은 적극 협의해 처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리경찰서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4개 지구대ㆍ파출소를 순회하며 주민간담회를 이어가 현장에서 겪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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