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는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메르스 발생 및 대응 관련 접촉환자 이송 구급대원 등 현장직원 격려방문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 부지사를 비롯해 김일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안승남 도의원, 이성인 구리시 부시장등이 참석, 메르스 발생에 따른 소방서 대응 조치 및 현황을 보고 받았다. 구리소방서는 지난달 24일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으로부터 약 24시간 만에 139명의 접촉환자를 모두 수원의료원 등 지정병원으로 이송했다. 박수영 부지사는 메르스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소방대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아낌없는 노고가 대한민국의 안위를 굳건히 지키는 방패가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공동의장 박영순)는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주변의 녹색 공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해피가드너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피가드너 양성 교육기간은 4개월로 주 4시간, 14강좌로 이뤄져 정원수목 및 원예식물의 이해, 초화류와 수목 가꾸기, 정원조성을 위한 현장실습을 통해 정원을 관리할 기본 소양을 교육한다. 해피가드너 양성과정 교육은 경기도농림진흥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조경가든대학과정으로 인정되며, 교육 이수 후 경기도에서 인증하는 시민정원사 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해피가드너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생활속에서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계절 아름답고 예쁜 정원 만들기 운동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구리시청 수도과, 하수과, 환경과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소화오염수 피해방지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화재로 인한 1차 피해뿐만 아니라 화재를 진압하는데 사용한 소화수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소화오염수 피해 사례 ▲소화오염수 유입 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소화오염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 등이다. 원용석 현장대응단장은 소화오염수는 하천이나 강에 유입돼 생태계를 파괴하고 식수 등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성해 신속한 대응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7월 1일 오전 11시부터 카이저병원이 있는 9층짜리 건물을 다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이 건물은 1층부터 은행, 노동부 고용센터, 학원, 키즈카페, 예식장 등이 입주해 하루 수천명이 이용, 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21일 카이저병원 입원자 가운데 메르스 의심자가 1차 양성 판정을 받자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 이 의심자는 다음날인 22일 170번째 메르스 감염자로 확진됐다. 이후 시는 직원들을 동원,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 등 접촉자 114명을 대전, 파주, 포천에 있는 병원으로 옮겼다. 또 지난 2628일 직원 300명을 투입, 건물 전체를 소독했다. 소독 후 72시간이 지나 환경검체에 대한 검사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자 건물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시 보건당국은 170번째 환자가 다녀간 구리속편한내과가 있던 건물도 지난 21일 폐쇄했다가 같은 방식으로 지난 27일 개방했다. 연합뉴스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지사장 유병돈)는 29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구리시지회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구리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방문해 2015년 상반기 사랑의 기부금 1천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상이군경회의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생계보조금으로 전달되고, 종합사회복지관에는 직업체험과 나눔봉사체험 활동을 통한 저소득층 청소년 역량강화와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는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동들에게 참 좋은 교육환경 조성과 배움의 기회 제공 비용으로 쓰여진다. 사랑의 기부금을 기탁한 한국마사회 구리지사는 지난 20여 년간 소외된 이웃과 노인요양시설, 아동돌봄시설, 보훈향군 단체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특히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구리를 통한 다양한 문화활동도 전개해 구리시 지역에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와 문화 활동이 함께하는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다. 구리지사에서는 하반기에도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리지역자활센터, 새싹지역아동센터 등에도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병돈 지사장은 공기업의 기부사업은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의 신뢰프로세서이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함께 더불어 성장하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경찰서(서장 백동흠)는 25일 여경의 날을 맞이해 구리시 갈매동 소재 샬롬의 집을 방문,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구리경찰서 여경 대표 5명은 샬롬의 집 측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외곽 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금자 샬롬의 집 원장은 최근 메르스 때문에 발길이 뚝 떨어졌는데 이런 상황속에서도 사랑의 손길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새마을운동 구리시지회(지회장 곽경국)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구리시 관내 주요지역에 민간차원의 방역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구리시지회는 이날 차량 및 가용인력 3~4개조 운영으로 관내 8개동 주요 도심인 메르스 발생지역, 학교, 유치원, 도로 등에 대해 연막방역 사업 활동을 전개했다. 이 사업은 메르스 감염공포로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인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고 구리시관내 방역활동에 민간 차원에서 참여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곽경국 지회장은 민간차원에서 메르스 소독방역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은 민ㆍ관이 하나 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구리시 사회단체가 메르스 퇴치 운동에 붓물처럼 뭉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201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설문조사를 내달 1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리시 홈페이지(www.guri.go.kr) 예산편성 설문조사 팝업창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설문조사 주요내용은 사업 분야별 중점투자와 축소가 필요한 부문, 2016년도 예산에 꼭 반영돼야 할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이다. 설문 결과는 추후 구리시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부서 및 기관별로 주요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지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다. 구리=하지은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ABC&DEF 구리운동의 일환으로 시 전역의 도로변, 광장, 공한지, 가로화분 등에 형형색색 화사한 여름꽃을 식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여름꽃 식재는 페츄니아, 일일초 외 27종 등 15만여 본을 마련해 관내 시내 교통섬, 가로화단 및 가로화분 등에 식재해 구리시민에게 걷고 싶은 아름다운 꽃의 거리를 제공하고 가장 먼저 한여름의 시작을 알려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식재된 꽃은 시립양묘장에서 지난 3월에 파종해 3개월간 생산됐다. 특히 파종부터 식재까지 전 과정이 시 직영을 통해 운영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에도 톡톡히 기여한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 아름다운 자태로 보기 좋고 산뜻하게 피는 여름꽃이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근심 걱정 없이 예쁜 꽃들과 함께 향기로운 여름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시 보건당국이 감염환자가 입원해 있던 경로 병원을 폐쇄하는 등 사태 진정에 나섰다. 해당 병원들과 경찰, 소방당국 역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구리시 170번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환자를 격리시키는 등 메르스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정오께, 70대 메르스 의심자가 입원했던 재활의료전문기관인 구리시 인창동의 카이저병원. 이 병원 건물에는 이른 오전부터 경찰의 폴리스라인과 함께 출입문 곳곳에 메르스 환자 발생 및 접근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병원은 물론 9층 건물 내에 있던 은행과 문구점, 정육점, 커피숍 등이 영업을 중지한 채 모두 폐쇄, 원천봉쇄됐다. 병원에 입원했던 70대 남성이 전날부터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 경기도는 이날 이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밀접 접촉자 A씨(56) 등 6명 전원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확진가능성이 있는 110여명의 환자들을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전체를 비워 병상 55개를 확보하고 민간병원에도 병상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시와 보건당국, 경찰, 소방당국은 총동원돼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전날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 긴급 상황대책본부를 확대 설치해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환자가 거쳐 간 모든 병원에 대해 방역대책 등 후속조치를 단행하고 시민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 사는 이 남성 환자는 지난달 30일 건대병원에서 대퇴골 수술을 받고 메르스 확진자가 있던 병실과 가까운 병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남성은 지난 19일 재활치료를 위해 카이저병원에 입원했으며 다음날인 20일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이자 속편한 내과를 거쳐 한양대 구리병원을 찾았고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