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수상자인 아주대 강윤영고형석김지웅씨는 세계적인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환경오염과 친환경에너지 개발, 저탄소 녹색성장 등과 관련, 저탄소 녹색성장과 대중교통 활성화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선 체계화를 제시했다.이들은 우선 수원시의 버스노선 운행거리와 굴곡도, 중복도 등은 경기도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반면, 지하철 경합도는 낮다고 지적했다.이에 이들은 수원역, 수원시청, 영통, 장안구청 일대 등 4대 기점을 통한 노선체계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4대 기점을 활용해 BRT 시스템을 도입, 수원역이 담당하던 교통의 요지를 4군데로 분산시켜 간선을 직선화시키고 외부에서 4대 기점이 바로 연결돼 운행될 수 있도록 간선 시스템 확립을 제안했다.또한 기존의 버스노선을 통폐합, 경유지 변경을 통해 지선버스로 간선과 수원시내 곳곳을 연결시켜 효율적으로 운행토록 해 교통량 감소, 지역균형발전, 타 도시와의 연계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원시
박수철 기자
2009-12-10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