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여주대 설립자인 정동성 전 체육부장관의 아들 정태경 동신교육재단 이사장이 11일 취임했다.이날 여주대 마로니에 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신순이기창 전 총장을 비롯해 동신교육재단 이사 및 산학협력체결 교류 기관장, 학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신임 정 총장은 취임식에서 사립대학의 존재가치는 건학이념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여주대학의 사랑, 봉사, 실천이라는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학문학과 간 융합을 실현해 내고 21세기에 걸맞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정 총장은 ▲대학 내 학문학과구성원 간 소통 가능한 네트워크 기반 프로그램 마련 ▲학문 및 학과 간 융합 프로젝트 실행 ▲학생 개개인을 고려한 토털 교육시스템 확충 ▲신학문 연구지원 ▲글로벌정책 강화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권 교류 확대 ▲교육환경 및 복지제도 정비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정 총장은 서울 현대고와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북해도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학교법인 동신교육재단 이사장과 사단법인 대한장애인 태권도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의정부과학도서관이 의정부3동 소재 한서중앙병원과 도서대출협약을 체결하고 신경과 및 정신과 입원환자들을 위한 도서대출에 나선다.의정부과학도서관은 최근 이병우 지식정보센터소장과 이서경 한서중앙병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입원환자들에게 매월 1회 90권씩, 연간 1천여권 대출해 주기로 했다.의정부과학도서관은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9월 재활치료 전문병원인 의정부힐링스병원과 도서대출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달까지 총 2천100여권의 도서를 대출했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부천시 소사구가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무료로 대관해 주고있는 소향갤러리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소향갤러리는 시민에게는 유익한 문화향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으며 각종 문화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소사구청 1층 민원실 내에 있는 소향갤러리는 69.3㎡ 규모로 40여점 내외의 작품 전시가 가능하며 2011년에 작품을 전시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대관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접수한다.1회 무료 대관할 수 있는 기간은 3주 이내이며 전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무료대관을 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예술작품 전시는 언제나 가능하다고 밝혔다.한편, 전시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인터넷(is hkim@korea.kr)이나 대관예약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이천시 창전동 문화의 거리가 묵은 때를 벗고 산뜻하게 새단장됐다.창전동주민센터와 상인회는 최근 가로등 걸이화분에 겨울용 팬지 2천본을 심고, 거리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거리풍경을 화사하고 산뜻하게 바꿨다.그동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로만 인식되던 중앙통 문화의 거리가 지역문화를 향유하고 생산하는 공공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천=임병권기자limbk1229@ekgib.com
수도군단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안성, 여주, 이천시 일대에서 2010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훈련기간 동안 공포탄과 신호탄 발사, 전차, 장갑차, 차량 등 군 장비와 병력이 이동된다.군은 위험시설과 피해예상 지역, 농작물 재배지역은 백색 또는 적색 끈으로 접근 금지표시를 설치하고 피해 발생시 정훈공보부로 연락해 줄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swpark@ekgib.com
인구 8만명을 넘긴 남양주시 진접읍의 읍장 직급이 4급으로 상향된다.현행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는 인구가 7만 이상인 읍동의 경우 읍장동장을 4급 일반직지방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다. 시는 진접읍장의 직급을 지금의 5급(지방사무관)에서 국장급인 4급(지방서기관)으로 조정하는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개정안 등을 지난 10일 입법예고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신흥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세계적 수준의 IT(정보기술)정책 노하우를 전수한다.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 등 정부기관 직원 10명이 산기대를 방문해 IT정책 수립 및 실행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이들은 오는 27일까지 IT 육성 정책수립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 실행 방안 등을 배우게 된다.정부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프로그램에는 투르크메니스탄 공무원과 국영통신사, 방송센터, 대학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한국산업기술대학교 김용재 교수(e-비즈니스학과)는 이를 계기로 양국 간 IT분야 경제협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군포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횟수가 경기도 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시에 따르면 도가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들어 9월까지 인구대비 도서관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군포시민 1인 당 도서관 이용횟수는 10.15회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도민 1인 당 평균 이용횟수(4.48회)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이며, 이용횟수가 가장 적은 광주(1.34회)에 비하면 10배 가량 차이가 난다.이를 환산하면 이 기간 군포시민 285만2천여명이 공공도서관 5곳을 찾은 꼴이며 그 다음으로 과천(9.35회), 양평(8.4회), 성남(7.95회), 구리(6.39회) 순이다.또 1인당 도서대출 건수는 과천(4.74권)에 이어 군포(4.26권)가 2위였으며 고양(3.44권), 오산(2.97권), 동두천(2.96권) 순이다.1인당 자료보유수(2.24권)도 도 평균(1.39권)을 훨씬 상회하고 있지만 도내 지자체 중 8위를 차지, 모두 63만여권을 보유 중이다.이밖에 1인당 도서구입비는 양평(5천300원), 과천(3천700원), 안성(3천100원), 오산(2천800원) 등에 이어 군포(2천575원)가 7번째로 나타났다.특히 군포는 민선5기 들어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도서관 이용률과 대출률, 자료보유율 등이 도전체 평균을 웃돌았다.한편 공공도서관 보유 수는 수원(13곳)이 가장 많고 고양(12곳), 용인(9곳), 안산남양주파주(7곳) 순으로 조사됐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분당신도시에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2의 1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30층 규모의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전용면적 기준 76.65㎡ 24실, 84.87㎡ 79실, 144.93㎡ 1실, 152.82㎡ 1실 등 모두 105실이다.분양가는 3.3㎡ 당 1천200만원대이며, 지난 달 29일 전철 분당선 정자역 인근에 견본주택을 마련했다.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5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예정일은 2013년 4월이다.푸르지오 시티는 인근에 NHN, SK C&C 등 우리나라 대표 IT, 벤처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판교, 광교와 연결되는 신흥 비즈니스벨트가 구축될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다.7년만에 대우건설 푸르지오 시티 분양 2013년 입주강남역고속도로 접근 쉽고, 인근엔 IT벤처기업들 위치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이 있고 기존의 분당선과 함께 2011년에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접근성이 용이해 진다.또 판교 IC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활용은 물론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한 이동도 용이하다.이밖에 주변엔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이 가깝고 대형종합병원, 분당중앙공원 등이 들어서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자동 푸르지오 시티는 가구마다 첨단 보안시스템을 비롯해 물과 공기를 걸러주는 청정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 친환경설비도 도입된다면서 입주민들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분양문의는 031-716-6060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양주시가 추진해 온 광역급행버스(고읍옥정~서울 잠실)가 사실상 무산됐다.11일 시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시는 고읍지구와 옥정신도시 건설로 인한 대규모 인구 유입을 예상해 서울로 통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다.시와 국토부는 지난 6월 경기지역 동북부권역 광역급행버스노선 사업자를 공모했지만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버스업체들이 외면해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에 차질을 빚어 왔다.특히 국토부는 지난 2일부터 이달 말까지 2차로 사업자를 재공모했으나 지역 내 버스업체들이 채산성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도 공모치 않고 있어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계획이 무산됐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옥정신도시 개발사업이 지연돼 광역급행버스 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버스업체가 없다며 국토부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국토부 대중교통과 담당자도 이번 재공모에도 응하는 버스업체가 없다면 광역급행버스 신설은 어려울 것이라며 사업이 무산되면 대중교통노선의 필요성을 판가름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시민 윤철원씨(47고읍동)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어려움 때문에 광역급행버스를 기대했는데 신청한 버스업체가 한 곳도 없어 실망했다며 시의 행정력이 뒷받침 되질 않아 발생된 일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한편 양주시는 지난해 9월 고읍택지개발 준공으로 8천690가구, 2만5천명의 입주민과 2013년 말 옥정신도시 준공으로 3만6천500가구, 10만2천명의 인구유입을 예상하고 광역교통대책방안을 수립해 왔다.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