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 여자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8일 오후 1시30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1천451석 전석이 모두 매진된 이번 올스타전은 팬 투표 1위 신지현(부천 하나원큐)이 핑크스타 주장을, 2위 이소희(부산 BNK)가 블루스타 주장을 맡았다. 신지현은 6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던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를 제치고 1위 영광을 안았다. 지난 12월 27일 진행된 올스트 드래프트에서는 양팀 주장이 총 3라운드에 걸쳐 선수들을 뽑은 결과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에 각각 경·인 연고팀 선수 7명, 5명이 선정됐다. 팀과 상관없이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한 팀은 5명을 배출한 신한은행이다. 용인 삼성생명이 4명으로 뒤를 이었다. 핑크스타에는 주장 신지현을 비롯해 정예림(하나원큐), 강유림, 키아나 스미스(이상 삼성생명), 김소니아, 한채진, 이경인(이상 신한은행)이 출전한다. 이 밖에 강이슬(청주 KB), 김단비, 박지현(이상 우리은행)이 한 팀으로 묶였다. 블루스타에는 배혜윤, 이주연(이상 삼성생명)과 김진영, 유승희(이상 신한은행), 김지영(하나원큐)이 주장 이소희의 선택을 받아 페스티벌을 빛낸다. 또 김한별, 진안(이상 BNK), 박혜진(우리은행)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핑크스타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구나단(신한은행), 김완수(KB) 감독이 코치로 돕는다. 블루스타는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사령탑을, 박정은(BNK), 김도완(하나원큐) 감독이 코치로 합류한다. 올스타전에서는 우승상금 100만원을 두고 경쟁하는 ‘3점슛 콘테스트’에 김애나, 신지현(이상 하나원큐), 강유림, 김단비(이상 삼성생명), 김소니아, 유승희(이상 신한은행)를 비롯, 김단비, 박지현(이상 우리은행), 이소희, 김한별(이상 BNK), 강이슬, 허예은, 심성영(이상 KB) 등 총 13명이 참가한다.
농구
김영웅 기자
2023-01-07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