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서 직접 이메일 전송”

카메라에서 직접 웹으로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카메라가 나왔다.삼성전자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카메라 자체에서 직접 웹에 업로드, 이메일 전송 등이 가능하고 다양한 무선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콤팩트 카메라 SH100을 출시했다.SH100은 Wi-Fi 무선 기능을 적용해 무료 무선 네트워크가 제공되는 지역에서는 정지영상과 동영상을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피카사, 싸이월드, 미투데이 등 SNS 사이트나 이메일로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카메라다.이 카메라는 웹사이트나 이메일로 사진을 전송할 때 풀터치 스크린의 쿼티 자판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Remote View Finder) 기능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리모트 뷰파인더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GPS 정보를 이용해 사진이 촬영된 장소까지도 기록할 수 있다.또 카메라를 PC에 유선으로 한번만 연결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카메라가 PC와 특정 폴더를 자동으로 찾아 촬영된 이미지를 무선으로 PC에 전송하는 PC 오토 백업(PC Auto Backup) 기능도 최초로 적용됐다.1천420만 고화소 CCD에 3.0인치 와이드 풀 터치 스크린과 광각 26mm, 광학 5배 줌 렌즈를 채용해 큰 화면에서 고감도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미리 지정된 12가지의 템플릿을 이용해 얼굴사진을 자연스럽게 합성한 후 건물 외벽이나 포스터 등 형태나 질감을 그대로 살려서 표현 가능한 매직 프레임 기능도 추가했다. 출고가는 28만9천원이며, 블랙실버레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락포트, 차도남·봄처녀를 유혹한다

락포트가 봄맞이 신제품을 출시했다.우선 차가운 도시 남자(차도남)을 겨냥한 하이 데피니션은 드레스 슈즈처럼 샤프하고 미끈하게 잘 빠진 라스트에 타이트하게 발에 들어맞는 슬림한 핏이 돋보이는 유로 스타일의 로퍼다.댄디한 분위기의 슈트나 깔끔한 실루엣의 비즈니스 캐주얼에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한결 슬림해 보이는 효과와 함께 엣지있는 차도남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각각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골라 신을 수 있도록 슬립 온 스타일과 페니 로퍼 스타일, 버클 장식 스타일을 비롯한 총 3가지 타입으로 나누어 출시된 것이 하이 데피니션의 장점. 여기에 제품의 밑창에는 탄성과 쿠셔닝 효과가 뛰어난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걸어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블랙과 라이트 브라운 등 총 2가지 컬러로 출시된 하이 데피니션의 가격은 23만원으로 전국 유명 백화점 및 락포트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이와 함께 발랄한 봄처녀를 위한 비비드 컬러 모카신 보니(Bonnie)도 출시됐다.화사한 컬러가 강점인 보니는 가벼운 손 세탁이 가능한 워셔블(Washable)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제품 손질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신발 내부에 사용한 매쉬 안감으로 인해 통기성이 뛰어나고 쾌적한 착화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또 일반 모카신과는 달리 밑창에는 아디다스의 독점 기술력인 아디프린(adiPRENE) 패드가 삽입되어 쿠셔닝 효과를 증대, 장시간 착화해도 발의 피로가 덜하도록 했다.특히 선명한 컬러대비가 눈에 띄는 배색 디자인을 적용해 화려한 장식 요소 없이도 돋보이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코랄 레드, 네이비, 화이트, 브라운 등 총 4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20만원이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성격·습관 고려한 선물 ‘감동 두배’

벌써부터 봄기운이 성큼 다가와 있다. 봄에는 누구나 새롭고 설레는 마음을 갖게 되지만 신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과 대학생으로의 첫 출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 사회로의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 만큼 즐거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들에게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을 선물해 출발을 축하해보는건 어떨까. 평소 상대방의 성격과 습관까지 눈여겨 봐뒀다면 저렴하면서도 배려가 돋보이는 아이디어 상품들로 주는 즐거움을 배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사람학교나 직장에 지각하지 않도록 원하는 시간에 잠을 깨워줄 수 있는 알람시계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최근에는 알람시계도 온갖 아이디어 넘치는 디자인과 소재로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다.레고를 좋아한다면 타파스의 로봇알람시계를 추천한다. 레오, 토미, 루비의 이름을 가진 아담한 사이즈의 레고 로봇으로 눈에 LED가 장착되어있어 알람정지 버튼을 부르면 눈과 시계 쪽에서 불빛이 나온다.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들 방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유용할 뿐만 아니라 키덜트 마니아에게도 제격이다.웬만한 알람소리에는 일어나지 못하는 잠꾸러기에게는 슈퍼알람을 선물해 보자. 아무리 게으른 사람도 큰 소리 때문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닭 울음 소리로 아침을 깨워주고, 요리를 할 때 타이머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달걀알람이 제격이며,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6가지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자연의 소리 알람이 좋다.기계음이 아닌 숲 속의 청아한 새소리로 상쾌한 아침을 열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제품이다.이 외에도 돼지모양의 알람시계와 고전적인 자명종 알람시계 모양의 레드벨 자명종 등 멋진 디자인을 가진 다양한 알람시계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이런 제품들은 알람시계 기본 기능을 벗어나 집안을 꾸미는 데에도 좋은 디자인 소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꼼꼼함이 필요한 덜렁대는 사람덜렁대는 성격의 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라면 신학기 선물로 다이어리가 제격이다.인디고에서 출시한 새로운 스타일의 2종 다이어리인 포토 핸디스타일 다이어리는 두껍고 무거워 휴대하기 불편했던 기존의 포토다이어리에서 벗어나 슬림한 디자인과 무게로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제품이다.어디든 휴대하기 편리한 실용성 다이어리로 최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온라인 쇼핑몰 텐바이텐도 여러 종류의 다양한 다이어리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층에게 인기있는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 다이어리, 일러스트 다이어리, 포토 다이어리, 핸드메이드 다이어리 등 받는 사람의 성향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성격의 사람내 손 안의 작은 예술품 피규어 제품도 선물용으로 제격이다.최근에는 피규어 수집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고, 만화 캐릭터, 동물, 인형 등 종류도 매우 많아 성향에 맞게 적절한 피규어를 선택할 수 있다.디자인소품 쇼핑 전문점 1300K에서는 1천개 이상의 피규어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꿈꾸는 다락방 페가수스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니엔젤 동물 시리즈, 플레이 모빌 등이 인기몰이 중이다.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경기농산물 직거래장터, 설 연휴 동안 63억원 판매

경기도의 설맞이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63억원의 농산물이 팔렸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지난1일까지 도내 직거래장터, 온라인마켓, 도청 나눔장터, 과천 경마장 바로마켓, 대형유통매장 특판전 등을 통해 모두 63억5천만원어치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도 및 시군별, 농협별로 도내 24개 시군 30곳의 직거래 장터를 통해 26억5천만원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이들 직거래장터에서는 쌀, 과일, 채소, 제수용품, 쇠고기 등을 10~30% 저렴하게 판매했다. 특히 타 시도간 자매결연을 통해 판매된 농산물이 5억1천700만원에 달했고 매주 토요일 도청에서 운영된 경기도청 나눔장터 3천400만원의 실적으로보였다. 또 저렴하고 휴대가 편리한 인삼초콜릿, 누룽지, 땅콩 등을 판매한 민원전철에서도 600만원의 판매고를기록했다. 이와 함께 대형 포털사이트, 유명 쇼핑몰,시군 전자거래 쇼핑몰 등과 연계해 운영한 경기사이버장터에서도 14억7천만원의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저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선물세트를 마련하고, 일일특가전, 추천상품전, 카테고리별 상품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것이 주요했다는 도의 분석이다. 또 625개 기관과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한 설명절 경기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팔린 선물세트도 4만세트를 돌파,12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도내 농협유통센터, 이마트 등 46개 대형 매장에서 실시한 G마크 명품 농산물 설맞이 프로모션을 통해서도 9억2천만원어치의 농특산물이 판매됐으며 이중 잎맞춤배는 8억4천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원유통센터 인수전 불 붙었다

속보농협중앙회와 수원농협이 수원유통센터 운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뜨거운 인수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안서 제출 마감인 3월3일을 10여일 앞두고 수원농협은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이는 한편 중앙회는 철저한 보안 속에 작업을 진행하는 상태다.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수원유통센터 운영주체 재선정 공고에 대한 이의가 제기되자 공고를 수정 발표(본보 1월28일자 16면)하고, 지난달 31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내달 2~3일 양일간 제안서를 접수받기로 했다.수원유통센터는 농협중앙회가 수원시의 사업승인을 받아 지난 2003년 10월부터 운영해 왔으나 오는 9월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운영주체를 모집, 수원농협이 중앙회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한판 승부가 예고된 바 있다.이런 상황에서 제안서 제출 마감일이 임박해오자 양측 모두 운영권을 따내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우선, 운영권을 획득해야 하는 수원농협은 적극적인 여론형성에 나섰다.수원농협은 지난달 말부터 각 지점과 사무소 등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1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 조직장을 활용한 서명운동이 현재 60% 이상 진행돼 지역여론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제안서에 첨부할 예정이다.또 제안서를 좀 더 전문적으로 작성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별도의 사무실까지 마련해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여기에 지난달 말에는 호소문을 작성해 신문 삽지로 30만장을 배포했으며, 중앙회에 뜻을 전달하기 위한 1인 피켓시위를 농협경기지역본부 앞에서 진행하는 한편 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 등 10여개 지역 생산자 단체의 뜻을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반면 운영권을 사수해야 하는 입장의 농협중앙회는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서울에 위치한 중앙회 유통분사가 주체가 돼 극비리에 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신중을 기하면서도 기밀 유지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제안서를 충실히 작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원농협 관계자는 결정권자인 시가 공정하게 평가한다면 지역생산자 단체가 유통센터를 맡는게 당연하다며 지역정서를 파악하고 지역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농협수원유통센터 관계자는 본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일인 만큼 모든 과정을 본부에서 컨트롤하고 있다며 우선 제안서 작성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물가 오르니… ‘PB 상품’ 인기 치솟아

생활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며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들의 자체 브랜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20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가 독자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해 생산한 자체브랜드(PB) 상품들이 생필품을 중심으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우선 생수나 우유, 화장지 등 생필품 상품들은 일반 상품보다 가격이 30% 가량 저렴해 실속을 찾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홈플러스 동수원점에서는 좋은상품 3겹키친타올(150매 4R)이 4천380원으로 경쟁 제품인 대한펄프의 깨끗한나라키친타올(5천980원)보다 1천원 이상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이달들어 26.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또 좋은상품 샘물(2ℓ) 역시 470원으로 농심의 삼다수(720원)의 3분의2 수준의 가격에 힙입어 26.3%나 매출이 늘어났으며, 좋은상품 흰우유(1ℓ)도 이달 들어 두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이와 함께 이마트도 1월 전체 매출 중 PB상품 비중이 28%나 차지하는데다, 롯데마트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PB상품 매출이 늘어나는 등 대형마트에서 PB상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홈플러스 북수원점 관계자는 유통단계에서 마케팅 비용을 줄여 가격을 낮춘 PB제품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며 물가에 압박을 느낀 고객들이 구매를 점차 늘려나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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