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5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30명을 채용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 누리집과 각 공공기관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24명 ▲경기평택항만공사 1명 ▲경기관광공사 3명 ▲경기교통공사 1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9명 ▲경기문화재단 4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5명 ▲한국도자재단 3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2명 ▲경기도미래세대재단 7명 ▲경기콘텐츠진흥원 3명 ▲경기아트센터 8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3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명 ▲경기도의료원 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6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4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6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명 ▲경기도사회적경제원 1명 ▲킨텍스 3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3명 ▲경기도체육회 7명이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은 채용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응시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다. 원서 접수 기간은 3월11일부터 17일까지다, 응시자는 다음 달 5일에 개설되는 원서접수 전용 누리집에 접속 후 응시를 희망하는 기관을 선택해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4월 12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 도정 핵심전략인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구현할 정책 추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도 공공기관에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상원은 24일 하남시에 있는 신장전통시장 다락방 갤러리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철 경상원장을 비롯해 김성수 경기도의원(국민의힘·하남2)과 하남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 50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지원 사각지대 등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과 ‘청년 창업 원스텝’, ‘경영환경개선’ 사업 등 올해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개선한 사업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경상원은 이날 정담회에 이어 25일에는 남양주와 오산을, 26일에는 구리를, 28일에는 양주를 찾는 등 이달까지 도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은 23개 시·군 사업설명회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지난 경기 남부 통합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하남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안내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허심탄회하게 말해 주신 현장의 의견들을 정책과 사업에 반영시키는 등 어려운 시기 경제의 밑불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올해 소상공인의 단계별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3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5개 분야 총 20종의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올해 사업 예산을 100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4일 수원 광교 본사에서 2025년 제1회 경기주택도시공사 준법감시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GH 업무 전반에 대해 심의·자문 기능을 수행하며, 활동의 독립성이 보장된다. GH는 지난해 7월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12월에 ‘경기주택도시공사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정’을 제정했다. 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하고 이중 외부 위원이 6명이다. 초대 위원장은 이비오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감사가 임명됐다. 위원회는 분기별로 개최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로 소집할 수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사의 준법경영과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경기도형 준공형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1년 동안 실시한 결과 교통민원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해 1월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는 315개 노선 2142대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민원 발생건수, 교통사고 건수, 운행횟수 준수율 등 시내버스 전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국민신문고 등으로 접수된 시내버스 민원 발생건수는 2023년 1천895건에서 지난해 1천392건으로 27% 감소했다. 31개 시·군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으로 실시한 행정처분 건수도 2023년 404건에서 지난해 342건으로 15% 감소되는 등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 운전자 법규위반 행위와 도민불편 요인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버스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돼 시내버스 교통사고가 2023년 1천70건에서 지난해 732건으로 32% 감소됐다. 버스 노선 운영 분야에서는 운행횟수 준수율이 2023년 88%에서 지난해 99%로 11%포인트 증가했으며, 막차 시간 준수율은 2023년 84%에서 지난해 89%로 5%포인트 증가하는 등 버스 정시성이 향상됐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 일부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계획을 포함해 서비스 개선·재정 절감·노선 개편·공공성 확보 분야를 중심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로드맵(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노극 도 교통국장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 시내버스 공적관리를 강화하면서 버스 서비스 질을 대폭 개선했다”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도와 시·군의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운송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1월 기준 시내버스 339개 노선 2천255대를 공공관리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경기도 시내버스 1천649개 노선 6천187대를 모두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레저선박, 해양레저 장비·기자재와 서핑, 해양관광 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보트쇼이자 해양레저관광 전시회인 ‘2025년 경기국제보트쇼’가 막을 올린다. 경기도와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18회를 맞이하는 ‘2025년 경기국제보트쇼’를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세계 최초로 대형상선 및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솔루션을 상용화한 HD현대의 선박자율운항 솔루션 전문회사인 아비커스가 자체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을 경기국제보트쇼에서 공개한다. 이밖에도 파로스마린의 수소전지 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조타코의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다이버 안전 지원로봇을 ‘하이테크 전시관’ 내에 전시한다. 또 해양레저산업의 하이테크 기술에 대한 세계 동향과 한국의 경쟁력을 논의해 보는 국제 콘퍼런스가 28일 오후 2시 글로벌 보팅산업 전문지 IBI와 함께 열린다. 영국 사우스데본 컬리지와는 레저보트 산업에서의 기술교육 및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역할과 성과를 살펴보는 교육 국제 콘퍼런스를 다음 달 1일 오전 10시30분에 개최하며, 글로벌 보트제조사인 페레티 그룹과 함께하는 요팅라이프 스타일의 기술 콘퍼런스도 같은 달 1일 오후 1시부터 콘퍼런스 무대에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보트·요트 이야기’, ‘보트의 세팅과 밸런스’,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등 해양레저 사용자의 수준별, 관심도별 다양한 주제의 일반 콘퍼런스 등 약 20편의 강좌가 준비돼 있다. 가족 요트 유튜버로 유명한 ‘트래블리즈’가 참가해 요트 항해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로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며, 경기바다 해양관광관을 방문하면 대형 LED 5개에서 쏟아져 나올 것 같은 역동적인 생생한 바다를 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해양레저활동과 해양관광지 21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해양관광 사진전 부스에서 가질 수 있다. 해양레저체험을 통해 해양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양레저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자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17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형풀장에서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함께 실제와 동일한 구명뗏목 탑승 체험, 낚시프로 및 보트유튜버와 함께하는 캐스팅 체험이 이어지며, 50m급 유수풀에서는 카약 체험, 서핑특별관에서는 에어서프 바운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트레일러를 장착한 차량으로 직접 전·후진, T자 코스를 운전하는 보트 트레일링 체험이 신설돼 안전한 트레일러 운전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경기국제보트쇼의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국제보트쇼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산업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일반인에게는 안전한 해양레저 문화가 정립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위기가 지속되고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경기신보는 본점 3층 강당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5년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이하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2), 한원찬 의원(국민의힘·수원6)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수원시·화성시·평택시 등 남부권역 6개 시·군 관계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사업설명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사장님들이 꼭 알아야 하는 노무 상식’ 교육을 시작으로 경기신보와 경상원의 주요사업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이 자리에서 3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3GO+1UP 전략’을 발표했다. 3GO+1UP 전략은 ▲키우GO ▲살리GO ▲힘내GO ▲역량UP으로 구성된다. 먼저 ‘키우GO’는 경영 컨설팅 강화와 기술력 보유기업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 지원 및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또 ‘살리GO’는 상환이 어려운 부채에 대한 연장 및 대환 자금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위기극복 및 기회 제공을, ‘힘내GO’는 유동성 지원을 위한 카드보증 및 시군 특례보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가 목적이다. 아울러 ‘역량UP’은 업무체계 및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신보는 이날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과 28일, 다음 달 7일 안산, 양주, 성남 등을 찾아 지원사업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및 내부 혁신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 위기를 견뎌내도록 서민경제의 버팀목이자 민생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동북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7호선 연장 사업이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봉산∼포천 광역철도의 2단계 구간인 옥정∼포천(17.1㎞)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체 3개 공구(1∼3공구) 중 양주시 구간인 1공구(양주 고읍동∼율정동, 4천856㎞)는 다음 달 말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공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사업계획 승인 요청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 도는 3공구도 다음 달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 6월까지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용지 보상과 인허가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에는 총 1조4천930억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과 경정비용 차량기지 1곳이 조성된다. 개통 목표는 2030년이다. 1단계인 도봉산∼옥정(15.3㎞) 구간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절반가량 공사가 진행됐다. 1~3공구 전체 공정률은 45.58%이며 세부적으로 1공구(차량기지∼의정부 탑석역) 50.2%, 2공구(탑석역∼양주시 경계) 46.2%, 3공구(의정부시 경계∼양주 옥정역) 42.0% 등이다. 도봉산∼옥정 구간은 내년 말 공사 완료 후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7호선 연장사업이 마무리되면 경기 북부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포천에서 양주, 의정부, 서울, 광명, 부천을 거쳐 인천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음 달 18일까지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19일 경과원에 따르면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력과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0개사에 총 7억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IT, BT, CT, NT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모빌리티·AI·반도체·빅데이터 분야에서 창업 10년 이내 기업이다. 특히 판교 특화산업 분야(모빌리티, AI, 반도체, 빅데이터) 스타트업과 판교 소재 대·중견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당 기업에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3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이와 함께 지원금의 20%는 기업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해외진출 사업화에 필요한 인건비 ▲제품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지적재산권 출원비 ▲동영상 제작비 ▲판로개척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준우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최근 3년간 도내 스타트업 58개사에 약 27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했다. 이를 통해 457억원의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과 192억원의 국내·외 매출액을 기록해 예산 투입 대비 약 24배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달성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세 80% 이하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예비입주자 150명을 모집한다. 19일 GH에 따르면 재건축 장기전세주택은 GH가 재건축 정비사업구역 내 준공된 단지 중 일부를 매입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임대보증금은 주변 시세 대비 80% 이하로 최저 1억5천570만5천원 수준이다. 공급 대상 주택은 5개 단지로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센트럴자이(전용49㎡) ▲안양시 석수동 석수두산위브(전용59㎡) ▲광명시 광명동 해모로이연(전용59㎡) ▲안산시 선부동 한신더휴(전용59㎡) ▲안산시 중흥s클래스(전용59㎡)다. 신청인은 모집 공고일 현재 소득기준(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100% 이하) 및 자산 기준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10~13일 GH 청약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계층은 방문 예약을 하고 청약하면 된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방한 외국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 중 하나인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8일 경기 북부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25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누리캠핑장과 연계한 체류형 DMZ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평화누리캠핑장은 지난해 4월 공사 직영체제로 전환됐다. 이후 공사는 캠핑장과 연계된 DMZ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난해 약 1천2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경기 북부의 주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캠핑장 내 신규 타프존 설치로 편의성을 높이고, 시설 보완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캠핑장 이용객이 지역 특산품을 체험하고 지역 상권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 농가와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학교 단체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청소년 등 학생들에게 자연 속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화누리캠핑장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체류형 DMZ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