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대규모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인 BUY KOREAN FOOD Autumn 201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일본의 이토요카도, 중국의 RT 마트 등 세계 26개국 135명의 해외 유력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수출기업 170개 업체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중동남미 지역 등의 유력 바이어 50명을 신규로 초청함으로써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aT는 FTA 상담센터를 운영,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신상품 홍보관, 상담회 참가기업 제품 전시관 등도 설치해 한국 농수산식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고려인삼이 중국에서 의약품에서 식품으로 분류 변경된 것을 계기로 고려인삼 홍보관도 설치, 운영한다. 민경한 aT 인천지사장은 이번 상담회가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 토대가 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K-FOOD 열풍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인천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서창 2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12블록 국민임대아파트 1천534세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 타입은 29㎡ 240세대, 36㎡ 876세대, 46㎡ 338세대, 59㎡ 80세대 등이다. 임대보증금은 타입별 최저 1천200만~4천100만원, 임대료는 최저 11만2천원에서 최고 28만4천원으로 시중전세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297만4천3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 부동산가액 1억2천600만원 이하, 자동차 2천467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LH 인천지역본부(인천시 남동구 논현로 46번 길 23)에서 접수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접수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1월21일, 계약체결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다. 한편, LH는 지난 4월 분양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A4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미계약세대 66가구에 대한 계약자와 예비입주자도 함께 모집한다. 임대보증금 5천900만원에 월 임대료는 44만8천330원이며, 1~2순위는 오는 11일, 3순위는 12일에 각각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인천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스퀘어원(SQUARE 1)이 지난 5일 연수구에서 그랜드오픈식을 열고 본격 영업에 나섰다. 스퀘어원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926일대 부지 4만8천여㎡에 바닥면적 2만8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섰으며 1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저렴한 SPA 브랜드에서 고급 브랜드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쇼핑을 즐길 수 있고 진캐쥬얼, 스포츠 아웃도어, 국내 유명브랜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키즈테마파크와 패밀리레스토랑을 비롯해 한국중국일본태국이탈리아 등의 국수와 면 요리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누들 푸드 테마파크 누들로드(Noodle Road)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도 들어섰다. 특히 스퀘어원은 오픈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주요 브랜드별 특별 행사와 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에잇세컨즈는 선착순 900명 고객에게 현금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고, H&M도 선착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카드 및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어바웃하우스는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 등의 응모권 추첨 행사, 피노키오 키즈카페는 오픈 기념 50% 할인, LG하우시스는 무료인테리어 상담과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승만호 서부T&D 스퀘어원 대표는 스퀘어원은 하나의 공간에서 보고, 먹고, 즐기고, 체험하는 체류형 몰링(malling)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인천을 업그레이드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항에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 발전 시스템이 도입된다. 인천항만공사는 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및 한국남동발전㈜, 정도에너지㈜와 인천항 내 부두 및 물류단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인천항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3년 하반기까지 내항 물류창고 옥상 14곳에 250억원을 들여 지붕형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4㎿의 전기를 생산, 항만시설에 공급한다. 이 같은 생산능력은 인천 내항 8개 부두 48개 선석의 전력수요가 7.6㎿인 점을 감안하면 인천 내항 소비 전력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은 지분을 투자하는 정도에너지와 한국남동발전이 맡고, 인천항만공사는 시설물 부지 임대와 전체적인 운영유지관리를, 인천시는 관련 인허가 협조 등 행정적 지원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항만공사는 우선 1단계로 4㎿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영사업 경과를 보면서 내항 외 신항 및 아암물류 2단지 등 인천항의 다른 창고와 시설물 옥상 등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김춘선 IPA 사장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 탄소배출권 확보, 노후시설의 보강 및 수익사업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그린포트를 지향하는 인천항의 의지와 위상을 명확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가 국내에 미치기 시작한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전망치는 기준치(100)를 훨씬 밑돈 66을 기록, 지난 2009년 1분기(47)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특히 2010년 4/4분기부터 8분기 동안 BSI 실적지수가 기준치(100)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 실제 체감경기는 지속적인 하향 국면이 이어졌다. 인천상의는 최근 불거진 유럽재정위기의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경기의 경착륙 우려, 중국과 일본의 정치적 마찰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수출의 침체가 예상되고, 내수 침체도 이어지면서 급격한 경기 한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전망은 기계(BSI 20), 음식료(BSI 33), 자동차(BSI 33), 조립금속(BSI 50), 목재나무(BSI 62), 1차 금속(BSI 67), 고무플라스틱(BSI 80), 전자(BSI 82), 화학(BSI 94) 등 전 업종의 경기침체가 전망됐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BSI 55), 대외여건(BSI 59), 자금 사정(BSI 64), 가동률(BSI 73), 생산량(BSI 75), 매출액(BSI 82) 등도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사안으로는 유럽재정위기 심화와 세계경기 침체(56.3%), 유가와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33.0%) 등을 지적했다. 정책과제로는 경기 활성화(67.6%)가 가장 많았고,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대책을 요구하는 해외충격요인의 국내파급 최소화(15.3%)도 제안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지식재산센터(인천상공회의소)는 백령도 현지에서 특허청 등 지원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백령도 까나리 액젓의 전통산업 IP 경쟁력제고 지원사업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백령면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옹진군청, 백령면, 옹진수협, 인천지식재산센터(인천상공회의소), 수행기관, 어촌계장 및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백령도의 특산품으로 유명한 까나리액젓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공동브랜드개발 및 국내외 권리화, 제품 용기 및 포장디자인개발 및 권리화 등을 통해 까나리 액젓의 고급명품화로 생산자 고부가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설명회에 앞서 이번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위너스특허법률사무소, 매스씨앤지, 아이앤디자인 및 관계자들은 생산현황 및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옹진수협 까나리액젓 공장을 방문해 현지 조사 및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백령도 까나리액젓 고급명품화를 위해 품질관리 강화, 생산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시험검사의 수수료를 2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인천중기청은 지난달 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6개의 시험연구기관과 시험검사 수수료를 20% 감면하기로 협의했다. 수수료 감면 대상은 제조업 분야 50인 미만,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기업이다. 감면기간은 오는 2014년 9월30일까지 2년간이다. 기술개발 제품에 대해 시험검사가 필요한 중소기업은 인천중기청으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아 협약을 맺은 시험연구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기술개발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시험검사 비용 감면 외에도 이들 기관과 시험검사 기간단축 등 필요한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오는 7일까지 핸드백 물량 창고 대공개전을 진행한다. 1층 특별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공개전에는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닥스 등 20여 개의 핸드백 브랜드가 참여하며 사상 최대인 총 30억원의 물량이 준비됐다. 올해 F/W 신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이월상품은 최대 70%까지 싼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스크래치 상품 할인전과 브랜드별 일일 200명 한정 특가 상품 등의 초특가 행사도 열린다. 핸드백 행사 참여 브랜드 2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점은 지난 3월에도 S/S 핸드백 20억원 물량 창고 대공개전을 진행해 하루 2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인천점 관계자는 지속적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으로 대부분의 브랜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고 부담을 덜고자 상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대박 매출을 올리기 위해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인천평화의료생협과 두리지역복지센터 남동사업단이 인천지역 최우수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우수(예비) 사회적 기업 및 군구 특화사업 선정을 위한 사회적 기업육성지원위원회를 열었다. 시는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 기업 6개와 인천형 예비사회적 기업 8개 등 14개 사회적 기업 가운데 안정적 일자리 제공 등 일자리 창출 기여도, 수익금 환원 및 사회서비스 제공, 사업비 대비 자기자본 비율, 마케팅 추진성과 등 자립도를 평가해 인천지역 우수 사회적 기업을 선별했다. 평가결과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 기업 가운데 인천평화의료생협이 최우수기업으로 뽑혔으며, 정부 물품재활용, ㈔실업극복 인천본부 행복한 도시락, ㈜청솔요양센터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천형 예비 사회적 기업은 두리지역복지센터 남동사업단이 취우수기업으로, 우리청년사업단과 ㈜미추디자인이 우수기업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인천평화의료생협은 지역주민의 출자로 만든 기업으로 최근 4년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성장가능성이 크고 지역 취약계층에게 방문진료, 장애인 돌보미, 노인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한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리지역복지센터 남동사업단은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시행하고 교육 이수자를 직접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또 공정무역 커피 원두를 이용해 더치커피를 개발하고 정기구매 회원을 발굴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 지속발전할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밖에 군구 특화사업으로는 중구의 청년 사회적 기업가 발굴사업, 동구의 김치공장 사회적 기업, 남구의 우각로 어반빌리지 사업이 선정됐다. 한편, 최우수 사회적 기업은 2천만~4천만원을 사업개발비로 지원받고 군구 특화사업은 사업비로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실적이 1천300억원을 웃돌아 올해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경제적 약자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6억원 안의 범위에서 지원하며, 일반보증보다 심사기준이 크게 완화돼 자금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재단 측은 올 연말까지 모두 1천500억원의 보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특례보증 시행 이후 누적실적은 지난달 말 현재 2천766억원을 기록, 특례보증 관련 출연금 200억원의 13.8배를 지원하는 등 당초 목표 10배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지역 내 산업연관 및 고용유발 효과가 큰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에 대한 지원이 전체의 45%를 넘어 인천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또 영세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로 금융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이밖에 재단은 구상채권 회수금액이 지난달 말 현재 100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65억원보다 53.8% 상승하는 등 자본수지가 대폭 개선됐다. 김성균 이사장은 전 직원이 특례보증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노력한 결과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며 연말까지 소액보증 위주로 보증공급을 확대하고, 보증사고정상화 실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