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지식경제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정부부처와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동반성장위원장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성장위원장 상을 받은 IPA는 주요 국정과제이자 시대적 요구인 동반성장 노력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공인받았다. 인천항의 관리운영을 맡은 IPA는 인천항을 경쟁력 있는 물류의 중심기지로 육성한다는 미션 아래 동반성장을 8대 전략과제 중 하나로 설정, 공공부문 경제주체로 모든 경제주체와 함께 누리자는 가치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IPA는 항만 관련 중소협력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한 상생 방안 모색과 체계적 사업 추진에 나서 인천항 임대료 인하 및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중소협력기업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특허출원등록 등 항만 분야에 특화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1층 토파즈룸에서 세계적인 도시의 장점을 복합화한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성진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레토 비트베르 캠핀스키 회장 등이 참석한다.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에잇시티는 이날 용유무의 마스터플랜 공개와 함께 한류 스타랜드, 컨벤션센터, 11개 선도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영종도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는 육지부 24.4㎢를 포함해 총 면적이 79.5㎢에 달하며, 공항 인근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 등이 세계 최대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 지원기관인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가 실시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유치 기원 제2회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GCF와 관련된 영어 에세이라는 어려운 주제에도 83개 기관, 14개 지역에서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총 170명이 응모해 한국인 부문 10대1, 외국인 부문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외국인 부문 1위 수상작은 인천 박문여자고등학교에 근무 중인 피터 왈쉬씨의 GCF Why I believe Songdo deserves the GCF로 한국에 사는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송도의 장점과 다른 후보 국가와의 객관적 비교를 통해 송도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또 한국인 부문 시장상 1위는 덕성여자대학교 4학년 김명선씨의 Green Songdo that leads Green Incheon으로 녹색성장과 친환경 도시의 메카 송도를 소개하면서 GCF 인천 유치의 타당성을 강조했으며, 한국인 부문 교육감상 1위 수상작은 Woodstock School 11학년 주진오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이번 에세이 수상작을 모아서 책자로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항 카페리 선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을 논의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카페리 마케팅협의회(ICMA)가 오는 19일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ICMA는 인천항이 한중 국제여객선 관광 마케팅을 주도하기 위해 지난 5월 발족한 협의체로 IPA와 인천항여객터미널(IPPT), 인천도시공사(IDTC), 한중 카페리선사 9곳 등 총 12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항만과 여객터미널의 관리운영주체, 인천항~중국 항만 간 서비스 제공자,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 인천항지점, 인천 의료관광재단, 인천외국인유치협의회, ㈜리아나 등 항만경제 활성화에 이해를 같이하는 주체와 관광객 유치 협력사 등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협의회 추진 전략, 인천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전략, 인천시 외국인 유치 중저가 숙박정책, 카페리 여객 증대를 위한 관계사 의견 청취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IPA 관계자는 한중 합작자본이 운용하는 카페리 업계가 무한경쟁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영업환경을 살리고 항만 운영주체와 지자체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준다면 한중 관광객 유치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 유명인사들이 함께하는 굿라이더스(Good Riders)가 열린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GIK)는 오는 20일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굿마켓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제프 머서(Jeff Mercer) 채드윅 인터내셔널 총괄교장, 스탠 게일 GIK 회장 등이 참여하는 굿라이더스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굿라이더스는 굿옥션 일환으로 지역인사를 경매에 부쳐 최고 금액 낙찰자에게 초청 인사가 직접 자전거 페달을 돌려 솜사탕을 만들어 주는 이벤트다. 이와 함께 이날 유명인사들의 다양한 경매물품을 만날 수 있는 굿옥션도 열린다. 내게도 사랑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가수 함중아 밴드의 기타리스트 김철오씨가 직접 사인한 고급 수제기타, 송도 퍼스트월드 상가에 있는 닥터J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10회 프라이빗 레슨권, 지난 굿마켓에서 인기리에 낙찰된 삼천리 자전거(포스코건설 제공)도 만날 수 있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관계자는 인천 지역인사들이 친환경도시 송도의 성공적인 개발과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굿라이더스라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착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열린 송도 굿마켓은 매회 1만5천명 이상이 찾는 송도국제도시의 대표 문화축제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금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올해 3분기까지 인천지역 농수산식품 수출금액은 모두 3억1천858만2천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류별로 김 등 해조류가 호조를 보인 수산물이 모두 2천4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9.6% 증가했고, 인천지역 주력 수출 부류인 가공식품이 2억7천만달러로 3.2% 증가했다. 반면 신선농식품은 과실, 인삼, 김치 등의 수출 둔화로 지난해보다 15% 줄어든 400만달러에 그쳤다. 인천지역 상위 수출 품목은 자당(설탕)이 1억달러 이상 수출돼 1위를 차지했으며, 수산물은 바지락(350만달러)해삼(230만달러)이 지난해보다 수출이 둔화했지만, 상위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탁주의 수출금액은 27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3만달러) 대비 획기적인 수출증가세를 보여 수출품목 상위 14위에 올랐다. 민경한 aT 인천지사장은 신선농식품의 수출이 둔화한 점은 다소 아쉽지만, 국가 전체 수출증가율(4.2%)을 웃도는 수출증가율을 보인 만큼 이러한 수출 확대 추세를 계속 이어가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인천식품산업진흥협의회와 협의해 가공식품 수출 증대와 신규업체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인천 북항 인근 항만배후단지로 조성될 59만5천384㎡의 용도가 자연녹지지역에서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가 최근 물류기능 및 제조업의 원활한 입지와 항만지원시설 유치 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을 알리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북항 항만배후단지는 북항 부두기능 지원과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을 위해 인천시 서구 원창동 437번지 일원 56만5천여㎡로 정부(19.7%)와 IPA(80.3%)가 총 56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 지반개량 공사에 착공, 지난 9월 준공됐다. 이번 용도 변경으로 IPA는 배후단지 내 건축물의 용적률(80%300%)과 건폐율(20%50%)이 대폭 상향 돼 입주사들의 사업 시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아직 입주사가 결정되지 않은 잔여부지(13만8천211㎡) 내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제2회 인천명품 꽃게 특설장터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인천수협은 지난 13~14일 행사 기간에 5천㎏가량 판매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0t가량의 꽃게가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꽃게 낚시터와 꽃게 무료시식코너, 요리강습장, 꽃게 팬더트, 북아트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장 등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꽃게 무료시식코너는 하루 600명씩 1천200명분을 준비했으나 길게 늘어선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여서 4천여 명분으로 늘렸다. 인천수협은 꽃게 특설장터를 마련해 암게를 ㎏당 7천~5천원씩 판매해 큰 인기를 누렸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강옥분씨(59여남동구 간석동)는 꽃게가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저렴하게 꽃게를 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요리강습과 꽃게 요리 경연대회가 특히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나선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결정하는 2차 이사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24개 이사국과 18개 대리 이사국이 모인 가운데 열린다. GCF는 인류가 풀어 나가야 할 지구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해결하고자 2010년 12월 칸쿤에서 열린 제16차 UN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기금(2020년까지 연간 1천억달러총 8천억달러) 설립과 이사회(24개국) 산하에 사무국과 평가기구를 두는 데 합의한 상태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GCF 사무국 유치국가를 투표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GCF 유치국 선정 평가위 보고, 사무국장 선출, 예산, 임시 사무국 활동사항 보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은 독일, 스위스, 멕시코, 나미비아, 폴란드 등과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GCF 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는 우리나라의 국격 제고의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뿐 아니라 재정금융의 중심지 도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활동 범위나 기금 규모 면에서 향후 환경분야의 월드뱅크(IMFWB 규모)와 같은 기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한국녹색기술센터(GTCK)와 함께 녹색성장을 이끄는 그린 트라이앵글의 시너지 효과, 고급 일자리 창출과 국제회의 개최 등에 따른 연간 3천8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남북관계 긴장완화 등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인천은 이사회에 I-Tower 등 경쟁력 있는 지원 패키지와 함께 그동안의 녹색성장 노력, 기후변화 과제의 글로벌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선진국과 개도국을 연결하는 한국의 중재자 역할, 유럽에 집중된 환경관련 국제기구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방종설 인천경제청 차장은 사무국 유치에 독일, 스위스와 함께 3파전이 예상된다며 경쟁도시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물가, 접근성, 주거 및 비즈니스 환경, 정부와 국민의 적극적인 지원 등 무엇하나 뒤질 것 없는 송도인 만큼 반드시 유치 성과를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음식점 등에서 달러와 유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화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글로벌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외화통용 시범업소 40곳을 선정, 외화통용 인증마크를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9월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송도 2공구 내 상가지구를(식품접객업소 대상)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외화통용에 동참한 40개 업소를 선정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이들 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글로벌서비스센터 홈페이지와 책자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외화통용 시범업소에서는 달러와 유로화뿐 아니라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외화통용 인증마크를 설치하고자 하는 업소 등은 인천경제청 글로벌서비스센터(032-260-0792)에서 간단한 신청절차를 거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내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문 메뉴판(표준안)을 제작, 외국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 글로벌서비스센터는 통번역 서비스를 비롯해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외국어 안내 서비스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지하철 역무원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