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벤처기업들이 사업구조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M&A 설명회가 열린다.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구 우림라이온스밸리에서 중소벤처기업 M&A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대상은 M&A에 관심이 있는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들이다.참가비(교재 제공)는 무료.설명회에선 M&A지원센터의 기업진단, 정보제공, 교육 및 설명회 등 각종 지원사업들을 안내하고 현장 실무능력이 풍부한 M&A 전문가를 초빙해 성공사례 등 M&A 추진과 관련된 내용들이 소개된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시가 지역 명품 꽃게로 만든 통조림을 상품화하는 등 꽃게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17일 시에 따르면 황유진 가천의대 교수와 지역 기업인 삼강농수산 등과 함께 꽃게로 만든 통조림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꽃게는 그동안 꽃게찜이나 꽃게탕, 게장 등으로 식탁 위에 올랐지만 다른 수산물들보다 변색이나 부패가 빨라 2차 가공품이 어려워 수산가공업이 발달한 일본을 제외하고는 가공 식품화된 사례가 없었다.이번에 국내 최초로 개발된 꽃게 통조림은 실제 꽃게육을 활용해 꽃게의 맛과 향 등을 살렸으며 꽃게다미, 야채꽃게, 꽃게모듬 등 3종류로 상품화해 소비자 기호에 맞게 선택도 가능하다.꽃게 통조림은 내년부터 각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통업체 등을 통해 유통돼 매출 20억원이 기대되고 있으며 1통(150g) 당 3천~4천500원 수준. 시는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꽃게를 지역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별도의 품질인증제도를 만들어 브랜드화, 명품화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꽃게 통조림 이외에도 꽃게라면 등을 개발, 상품화할 계획이다.지역 축제의 하나로 꽃게 축제를 활성화하고 젊은이 취향을 맞춘 꽃게 튀김부터 중년층 이상 취향에 맞는 게장이나 꽃게찜 등을 판매하는 꽃게특화거리도 송도국제도시와 소래포구, 연안부두 어시장 등을 대상으로 물색하고 있다.시는 꽃게연구개발센터, 꽃게물류센터, 꽃게가공단지 등을 통해 꽃게 생산량 증대부터 품질 관리와 가공 상품화를 지원할 클러스터사업단에 인하대, 인천발전연구원, 수산배양연구소, 수협, 옹진군, 냉동공장 등이 참여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시는 이들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 지역에서만 생산유발효과 1천15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20억원, 고용유발효과 812명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최근 각종 연구와 위생기준에 맞춘 꽃게 통조림을 개발했으며, 꽃게 라면 등도 곧 상품화해 기존 1차 생산에 그치던 꽃게시장을 특화하겠다며 어민은 물론 시민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롯데그룹이 송도국제도시에 복합 쇼핑몰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본보 16일자 1면), 꽁꽁 얼어 붙었던 인천경제자유구역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17일 인천지역 부동산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송도국제도시 내 복합 쇼핑몰(롯데 쇼핑몰) 건립계획 발표 이후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그동안 꼼짝하지 않았던 매수세 움직임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부동산 관련업계와 시민들은 인구 유입과 집객 효과가 높은 엔터테이먼트 롯데 쇼핑몰이 들어서면 주택 경기는 물론 침체된 인근 상가 상권도 함께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도국제도시 S부동산 관계자는 발표 이후 롯데 쇼핑몰 인근인 1공구 내 급매물 분양권을 찾는 문의 전화가 늘고 있다며 분양가에도 팔기 힘들었던 중대형 아파트 분양권도 분양가 수준에 매매가 이뤄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송도국제도시 내 A아파트 대형 타입을 분양 받은 정모씨(45)는 중도금이 부족해 분양권을 팔려고 해도 팔지 못해 걱정했는데 롯데 쇼핑몰 건립 소식에 시장 회복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롯데 쇼핑몰은 송도국제도시에는 가장 중요한 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 등이 없다는 오명을 해소하며 신규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이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송도 캐슬&해모로(송도국제도시 57공구) 관계자는 분양 시기에 맞춰 롯데 쇼핑 건립이라는 호재가 터져 기대감이 높다며 쇼핑몰은 시민들의 주택 입지 조건 선호도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설인만큼 이번 분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인 롯데 쇼핑몰에는 롯데백화점(지상 8층 연면적 7만5천900㎡), 롯데마트(〃 2층 〃 3만9천600㎡), 롯데시네마(〃 7층 〃 9천900㎡), 쇼핑몰(〃 2층 〃 8만9천100㎡),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연면적 2천836㎡),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중견 기업인 ㈜YG-1이 한국폴리텍Ⅱ대학 고학력과정 수료자 전원을 채용한다.한국폴리텍Ⅱ대학은 지난 15일 학생회관 다목적홀에서 ㈜YG-1과 대학 4년제2년제 미취업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고학력과정 수료생 전원을 채용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었다.㈜YG-1은 인천시 부평구에 본사를 두고 송도국제도시에 중앙기술연구소를 둔 세계 5대 절삭공구 제조 기업으로 한국폴리텍Ⅱ대학과는 가족기업 산학교류 협약을 맺은 1호 기업.㈜YG-1과 한국폴리텍Ⅱ대학은 분야별로 맞춤 인력을 정해 교육하고 머시닝센터가공 분야 10명, 품질 및 생산관리 분야 5명, 공구설계 분야 2명, FMC유지보수 분야 5명, CNC선반 분야 8명 등 모두 30명을 채용한다.교과목 선정부터 교과내용까지 한국폴리텍Ⅱ대학이 공동 참여하고, 일부 과목은 현장에서 직접 수업받을 수 있다.장영도 한국폴리텍Ⅱ대학 교학처장은 가족기업 맞춤교육은 고학력과정은 물론 정규과정인 산업학사과정 모든 학과로도 확대,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송도국제도시에 오는 2013년까지 국내 첫 자원순환시스템이 구축돼 글로벌 에코 시티(Gobal Eco City) 구현과 함께 연 40억원 비용 절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음식물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건조소각 처리, 연료 등으로 자원화시키는 자원순환시스템을 오는 2013년까지 총 사업비 486억원을 투입, 내년말 착공, 오는 2013년 완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원순환시스템은 기계적전처리시설(MT), 고형연료화시설(RDF), 하수슬러지처리시설(하루 20t 처리), 고형연료 전용보일러(하루 100t 처리), 에너지 회수 및 공급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 투융자 심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자원순환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총사업비 가운데 국비로 56억원을 지원받는다.음식물 폐기물만 분리해 별도로 처리하며 악취 발생과 운영비용 과다 소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현재의 자동집하시설 단점을 보완한다. 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탄소배출권(연간 1만t) 확보와 고형 연료 생산 등으로 매년 40억원 경비 절감 효과도 가능하며, 기존 문전수거 방식보다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검찰이야말로 서브(Serve)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조직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봉사정신이 필요하니까요. 인천지검에서 16일 열린 사랑이야기 콘서트에서 가수 윤형주씨(62)는 검찰은 죄를 벌하는 곳으로만 인식되기 쉽지만 사실은 서브 정신이 가장 필요한 곳이라며 다양한 모습의 강을 묵묵히 끌어 안는 바다처럼 검찰 조직도 선후배간에 서로 존경하고 사랑을 많이 베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콘서트는 주민들과의 벽을 허물어 소통의 장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윤씨는 1시간30분여 동안 자신이 작사작곡한 노래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대강당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그는 시종 일관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풀어가며 사랑은 받아본 사람이 할 줄도 안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많이 사랑하라고 강조했다.검찰 조직문화와 관련, 선배가 볼 때는 후배가 미덥지 못하고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선배는 후배를 다독거려 주고 후배 역시 선배에게 잘 순응해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씨는 이야기 중간중간 자신의 히트곡과 CM송 등을 불러 관객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법무부 법질서 바로 세우기 초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검찰 및 유관 기관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윤씨는 이날 콘서트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 로고송도 불렀다.김학의 인천지검장과 고교 동문인 윤씨는 (김 검사장이) 후배이지만 존경한다고 말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일선 지자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결식아동 급식지원제도가 천차만별이어서 개선을 통해 생활비 보전이 아닌 결식아동 끼니 해결이라는 본래 취지를 되살려야 한다는 지적이다.16일 인천시와 각 지자체들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부터 고교생까지 급식 지원이 필요한 2만9천558명이 일반음식점 2만1천172명, 단체급식소 5천534명, 도시락 1천245명, 부식 756명, 식품권 881명 등으로 나뉘어 이용하고 있다.대부분의 아동들은 지자체를 통해 지정 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통해 한끼 3천500원 상당의 음식을 전자카드제도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아동들이 혼자 식사해야 하는 두려움과 심리적인 거부감 등으로 꺼리고 있다.일부 지역에선 음식점이 충분하지 않거나 접근이 쉽지 않아 전자카드제도가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이 보완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천차만별로 이뤄지고 있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연수계양구는 식사재료로 사용할 부식을 직접 집으로 배달해주는 부식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옹진군 등은 농협 등을 통해 식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식품권을 나눠주는 식품권지원사업을 채택하고 있다.하지만 부식지원사업과 식품권지원사업 등이 실질적인 급식지원사업 취지에서 벗어나 자칫 식사가 아닌 생활비 보조로 이용될 수 있어 부평중남서구 등처럼 직접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프로젝트가 효과적이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전자카드제도 이외에는 각 지자체 사정에 맞게 급식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일관적이진 않다며 일부 도서 벽지나 임대아파트 등 특수상황이 아닌 일반 도심에선 도시락이 합리적이라고 보고 이를 권장하겠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해양경찰청(해경)이 내수면(강하천)에서 발생한 수난사고에 119구조대와 공동으로 구조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법제처는 경인아라뱃길에서 발생한 수난사고에 해경이 119소방대와 공동으로 구조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수난구호법 개정(안)에 대한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이병석 국회의원(한경북포항)이 지난해 4월 발의한 수난구호법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해경은 119구조대와 공동구조를 위한 매뉴얼을 만들고 합동구조본부를 창설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은 지난해부터 경인아라뱃길 관할권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대립했었다. 소방방재청은 경인아라뱃길 등 선박 운항이 가능한 수역은 하천에서 관할 경계가 분명하지 않고, 특히 수난사고 대처에 책임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해경의 구호활동 참여를 반대했었다. 해경은 이에 대해 해상교통안전 행정기관인 해경의 신속 대응이 가능하고, 경인아라뱃길의 경우 외국 선박이 입출항할 수 있어 참여를 요구했었다. 현행 수난구호법은 강과 하천 등 내수면에서 발생한 수난 사고는 관할 소방서장이 관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현행 수난구호법은 내수면 수난사고에 사실상 해경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관할을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119소방대도 수난 구호에 상당한 경험과 지식, 장비 등을 보유한만큼 공동 구조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인천시가 서구 공촌동과 가정동 등지에 짓기로 했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선수촌과 미디어촌 등을 잠정적으로 백지화한 가운데 해당 지역 토지주들이 임차 농민들에게 계약 해지를 요청, 임차 농민들이 쫓겨날 처지에 놓였다.16일 서구 공촌동과 가정동 일대 토지주와 임차 농민들에 따르면 시가 AG선수촌과 미디어촌 등을 각각 공촌동 67 일원 48만2천350㎡와 가정동 58의2 일원 31만8천930㎡ 등지에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6월 AG 관련 시설 설치이용 등에 관한 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시의 고시 이후 토지주는 토지 보상, 임차 농민은 작물 보상을 받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시는 AG선수촌과, 미디어촌을 서구가 아닌 남동구 보금자리주택을 활용하기로 잠점 결정하면서 토지주와 임차 농민들과의 갈등이 촉발됐다.일부 토지주는 임차 농민에게 계약 해지를 알리는 내용 증명을 보내기도 했다.서구 가정동에서 지난 2003년부터 농지 3만여㎡를 임차, 미나리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도 토지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그는 앞으로 자녀교육 및 생계를 어떡해 꾸려가야 할지 앞이 막막하다며 시의 일관되지 않은 행정으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심정을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토지주 B씨는 시가 원안대로 AG선수촌과 미디어촌 등을 짓거나 새로운 시설을 짓기 위해 수용하면 양도소득세를 20% 정도 내지만 농사를 짓지 않으면 최대 60%까지 세금을 내야 한다며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임차 농민들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심정도 괴롭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토지주와 임차 농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7% 증가한 2조3천31억원으로 잠정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세입 예산은 정부 지원 1조6천216억6천800만원(70.5%)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5천163억3천만원(22.4%), 수업료 등 자체 수입 1천37억1천200만원(4.5%), 지난해 이월금 등 기타 614억8천700만원(2.6%) 등으로 구성됐다.세출 예산은 외국어교육 강화 및 특성화고교(옛 전문계고) 29곳 전체 학생 수업료 면제, 과학영재교육 확대, 학력 향상 프로젝트, 학력관리시스템 구축 등 학력향상 사업비로 1천637억원이 편성됐다.교내지킴이 운영 및 청원경찰 등이 등하굣길을 지키는 학생안전 강화 학교 운영, 학생이 등교하면 자동적으로 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알려주는 알리미서비스 등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업에 92억원,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과 무료공부방 운영, 방과후 돌봄학교 운영 등 사교육경감사업에 118억원 등이 각각 배정됐다.저소득층 자녀 학비유아교육비 지원 등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에 947억원을 쓰고 초등학교 36년생 무상급식에 142억원(자치단체 예산 지원 330억원 별도)이 지출된다.대안학교 5곳 설립과 학교 증축 등 학생수용시설 확충에 932억원, 노후한 학교 화장실 개선과 노후 냉난방시설 개선 등 교육여건 개선에 1천121억원이 배정됐다.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운영지원비 납부 면제에 따른 학교 경비 보조(73억원) 및 유치원 운영비와 학교 운동부 지원, 학교 급식 보조 등 학교재정지원사업에 3천754억원 등이 소요된다.김창수 시 교육청 예산지원과장은 본청이나 지역교육지원청 등이 각급 학교에 지원하던 학력향상지원금과 교육용 컴퓨터 구입비, 교원자율연수비 등은 학교기본운영비에 포함편성해 일선 학교가 다양한 교수학습활동을 좀 더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