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이 석유 제품과 자동차 호조 등에 힘입어 증가하고 있다.1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애 따르면 상반기 수출액은 98억4천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2% 늘었다.지난해 12월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7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품목별로는 석유제품(144.8%)과 건설광산기계(78.3%), 자동차부품(74.3%), 자동차(69.3%)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지난달 29일 공무원들과 함께 주요 민원현장들을 방문했다.장소는 서운동 준공업지역 요청지, 동양동 컨테이너 적치장소, 동양동 주공1단지 앞 주차장 요청지, 이화동과 상야동 곡물건조기 설치장소, 동부간선수로 상야동 구간 가드레일 요청지, 서부간선수로 선주지동 구간 가드레일 요청지, 이화동 농지매립 관련 도로파손 현장, 이화동 300 일대 배수로 등이다.이번 방문은 민원 상습 발생 지역에 대해 직접 민원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방안을 세우기 위해 계획됐다.박 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바탕으로 각 현장에 대한 해결책을 세울 예정이다.박 청장은 이제 취임한지 한달이 지나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그동안 많은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바라는 것을 해결해 드리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건립하고 있는 중구 영종용유지역 첫 종합복지관 명칭이 하늘문화센터로 결정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는 300억원을 들여 중구 운서동 2860의6 열병합발전소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2639㎡ 규모의 종합복지관을 짓고 있으며 내년 3월 준공한 뒤 인천시에 기부 채납, 같은해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공사는 종합복지관 개관에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 접수된 800여건 가운데 심사를 거쳐 박효열씨(52)의 하늘문화센터로 확정했다.공사는 2일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종합복지관의 새 이름을 공식 발표한다.하늘문화센터에는 수영장과 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전시실, 극장, 야외 공연장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강의실, 지역 노인들의 경로당 역할을 할 노인실, 지역주민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보육실, 책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공사와 시는 이달 안으로 운영 부서를 꾸리고 향후 운영계획을 세워 개관준비에 들어간다.영종용유지역에선 첫번째로 건립되는 복합문화시설인 하늘문화센터는 공사가 인천국제공항 배후단지를 개발하면서 발생한 시민 불편 등에 대한 보상차원으로 지어 기부채납하는 시설로 건립비는 공항 배후단지 개발비용으로 마련됐다.하늘문화센터가 완료되면 그동안 문화복지분야에서 소외받고 있던 영종용유지역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채욱 사장은 하늘문화센터가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이 만나 즐기고 서로 소통하며 풍요로운 삶과 미래 등을 찾아 가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늘문화센터 건립을 비롯해 지역 학교 특성화와 세계평화의 숲 조성 등과 같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들을 펼쳐 지역사회가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강화군이 국립 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정부의 국립 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후보지 조사에서 신청지역 25곳 가운데 대지선정 용역 결과 최적지 6곳에 포함됐다.군은 국립자연사박물관 최적지로 선정된 뒤로 각종 문화행사 및 심포지엄 등을 펼쳐 왔다.최근 들어선 자연사박물관 건립 유치를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인천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했고 용역 결과는 다음달 완료된다.군은 지난달 9일 문예회관에서 제1회 자연사박물학 국제심포지엄도 개최했다.국제심포지엄엔 전 대영박물관장이자 현 영국 캠브리지대 부총장인 앤더슨(Robert G.W.Anderson) 박사가 기조연설을 통해 정통성을 지닌 국가라면 국립자연사박물관은 필수라고 주장했다.심포지엄에 참석한 배양섭 인천대 교수는 섬 자체가 살아 있는 강화에 자연사박물관이 들어서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화군 관계자는 박물관 유치를 위해 지난 13년 동안 준비해왔고, 지난 1997년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후보지 조사에서도 최적지로 선정된 바 있어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며 역사유물로 고인돌과 세계 5대 갯벌 가운데 으뜸인 강화갯벌 등을 부각시키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신동근 정무부시장은 앞으로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 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997년 정부의 국립 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대지선정용역을 신청하지 않은 수원화성시와 서울 노원구 등도 자연사박물관 유치에 나서고 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인천시 중구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중국어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구는 지난달 26~30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으로 가자! 2010 중국어 캠프를 주제로 중국어캠프를 개최했으며 캠프 마지막날인 지난달 30일 구청 대회실에서 캠프 참가자들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도 마련했다.캠프에는 지역 초등학생 40명이 참가했으며 중국어로 노래 부르기, 중국어로 연극 공연, 중국어 시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특히 수료식에서 그동안 열심히 익힌 중국어로 합창과 연극 등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수료식은 참가 학생들의 발표회와 추진결과 보고회, 모범 학생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구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에게 4박5일 동안 기억에 남을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국어를 재미있게 익히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회 등을 통해 중국 청소년 관광객 2천500여명이 인천을 찾는다고 1일 밝혔다.내용별로는 중화민족예술문화교류회 700명(1차 500명 2차 200명), 온주청소년예술 교류단체 500명, 중국 청소년연맹 교류단체 200명, 청소년악기연주 교류단체 200명, 강소성 청소년 교류단체 150명 등이다.이들은 지역 청소년들과 다양한 문화교류활동에 이어 강화 역사문화 체험,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월미도 등 개항장과 송도국제도시 등지를 탐방한다. 숙박지는 지역 호텔로 1박 또는 2박한다.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회에는 중국 베이징(北京) 등지에서 모집된 청소년과 학부모, 담당 교사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활동과 함께 강화 고인돌, 화문석문화관, 아르미애월드 등 강화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오는 19일 2차로 200여명이 또 방문한다.시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관광 교류활동을 통해 한중 청소년들과의 우호 증진과 함께 인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지역 수출 기업들이 한EU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인천본부세관(세관)에 따르면 하반기 한EU FTA가 발효되면 6천유로 이상 수출품목은 세관으로부터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아야 관세 특혜를 적용받을 수 있으나 지역 수출 기업 6천103곳 가운데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은 기업은 0.1%에 해당되는 8곳에 그쳤다.한EU FTA는 원산지능력이 있다고 관세당국이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와 첨부서류를 간소화할 수 있는 특혜를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세관 관계자는 한EU FTA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선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지원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세관은 지난 28일 이와 관련, 지역 수출 기업 CEO들을 초빙,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재흥 세관장을 비롯해 김창록 GM대우 상무와 고인홍 비전엑스아시아 대표, 배봉규 동보 전무, 이수형 대동시스템 대표, 하경윤 유신정밀공업 전무, 고영복 인터파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투자 수익 나지 않으면 땅값 환불해 드립니다.LH 인천지역본부(LH)가 매수자가 해약을 요청할 경우 환불해 주는 리턴 토지 상품을 선보인다.대상은 김포 양곡과 마송택지개발지구 내 상업(준주거)시설용지 40필지(평균 870만원/3.3㎡), 근린생활시설 12필지(평균 633만원/3.3㎡), 단독주택 98필지(평균 323만원/3.3㎡) 등이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계약일로부터 2년 이후부터 잔금약정일 사이 매수자가 해약을 요구할 경우 언제든지 계약금은 원금, 납입중도금에는 연 5% 이자를 가산해 각각 환불이 가능하다.대금납부조건도 3년 무이자 할부로 계약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크게 줄였다.토지대금을 완납했거나 6개월 이상 연체한 경우 토지 리턴은 불가능하다.접수는 다음달 16~17일, 개찰 및 추첨은 다음달 18일, 계약은 다음달 23~24일 등이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GS건설이 건설현장에서의 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문화제도를 추진, 주목받고 있다.GS건설은 현장의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CEO를 비롯한 임원진이 현장을 방문, 안전을 점검하고 전사적인 차원의 종합안전관리 혁신 캠페인인 HAPPY 365를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HAPPY 365는 H(Hearty Safety:가족사랑에 바탕을 둔 감성안전관리), A(Autonomic Safety:현장과 협력 회사가 참여하는 자율 안전관리), P(Planned Safety:위험이 사전에 관리되는 계획에 의한 안전관리), P(Professional Safety:위험이 많은 작업의 전문적 안전관리), Y(Yes365 Safety:긍정적 사고를 통한 365일 행복안전관리) 등을 의미하며 본인과 가정회사 안전을 이루기 위한 무재해 활동이다.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개설,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안전혁신학교는 지난 2006년 3월 개교한 이래 건설안전 실습체험과 건설안전 재해체험, 가상 안전체험, 응급조치 훈련 등의 프로그램들로 운영되고 있다.현재 4천300여명이 수료, 안전의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선진 건설업체의 안전관리 기법을 현장에 접목하고 오는 2012년까지 중대 재해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 및 낙하 재해의 근본 원인을 분석,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SK에너지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첫 순수 고속 전기차로 개발 중인 i10 기반 양산 모델 및 차기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공식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SK에너지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에 따라 국내 최초로 상용화되는 100% 순수 고속 전기자동차에 SK에너지의 배터리가 장착된다며 세계 제5위의 자동차 그룹인 현대기아차가 처음으로 생산하는 순수 고속 전기차의 배터리 물량을 선점해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올초부터 현대기아차와 함께 지식경제부 국책 과제인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사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참여한 SK에너지는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공급업체 선정으로 이어졌다.특히 이번에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기존 하이브리드 계열 자동차와 달리 이산화탄소 발생이 전혀 없이 전기의 힘으로만 구동되는 100% 순수 전기차로 시속 6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고속 전기 자동차에 공급되는 고용량고성능이다.국내에서 기존 휘발유 차량과 동등한 속도를 내는 고속 전기자동차 양산프로젝트에 배터리 탑재는 SK에너지가 처음이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