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 도화119안전센터는 지난 5~12일 남구 도화동 일대 홀몸어르신들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을 무료로 설치보급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에 보급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 음향장치에서 경보음이 울린다.주민들은 경보음에 따라 화재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피가 가능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도화119안전센터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이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소화기를 보급했다.도화119안전센터는 이번 봉사활동 기간 동안 홀몸어르신 10여명을 방문, 주택의 전기와 가스 등 화기취급시설에 대한 안전도 점검했다.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당뇨측정 등 간단한 건강검진도 진행됐다.허정기 도화119안전센터장은 소방업무는 봉사와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며 화재와 안전사고 등에 취약한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인천 중구 청소년들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원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구는 최근 청소년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구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폐현수막으로 여름용 활동복과 장바구니 등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청소년들은 폐현수막을 펼치고 현수막의 변신이라는 글자를 쓴 뒤 가위로 오리고 실과 바늘 등으로 꿰매고 물감으로 중구라는 글자를 새기거나 예쁜 색깔을 칠해 활동복을 완성했다.구 관계자는 그동안 수거해 모아둔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를 만들면 폐기할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 오염 물질도 최소화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남구 학산문화원 학산소극장이 개관 6주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기념공연을 열고 있다.학산소극장은 인천 남구의 유일한 연극 전용 극장으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공연을 관람하고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들을 올리고 있다.올해 개관 6주년 기념 작품은 소극장을 근거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모여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연극공동체 자투리가 준비했다.자투리는 신승일 학산소극장 기술감독이 이끄는 연극공동체로 지난해 창단해 연기 훈련과 연극에 대한 연구, 창작, 기획 등을 진행하며 공연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있다.작품은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종군위안부 문제를 세 여인의 귀향에 얽힌 이야기로 풀어냈다.역사적 의미를 내포했지만 인간의 삶과 아름다움, 아픔에 대한 고찰 등으로 이어지는 이번 작품은 상징성과 인물들의 세심한 묘사가 특징. 작품은 극단 한강과 공동 창작했으며 자투리 예술감독 및 학산소극장 기술감독인 신승일이 연출했다.공연 시간은 평일은 밤 8시, 토요일은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 등이다.남구 관계자는 학산문화원은 학산소극장 이외에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관 공연과 연극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등 활발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시의 자매 도시인 베트남 하이퐁시의 당서기 겸 의회 의장인 응웬 반 투안을 비롯한 대표단이 지난 13일 인천시의회를 찾아 앞으로도 변함 없는 우정과 협력을 다짐했다.김기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하이퐁시 대표단과 만나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친근한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양 도시가 앞으로도 변함 없는 우정과 협력 등으로 공동 발전해 나가자고 결의했다.이들은 특히 양 도시의 유사한 산업기반과 성장 잠재력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상호 적극적인 협력과 투자 유치를 통한 동반 발전과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도 약속했다.이와 관련, 시는 오는 23~26일 하이퐁시 심장병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사전 진료를 실시하고, 이 가운데 6명을 10~11월 초청, 무료로 시술해줄 계획이다.이번 심장병 어린이 무료 시술은 의료기관인 가천길대학 민간 위탁사업으로 자매 도시간 인도적 차원의 의료 지원 프로그램이다.하이퐁시는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서 102㎞ 떨어진 면적 1천519㎢ 인구 184만명으로 베트남 3대 도시 가운데 하나이자 북부 최대 항만도시로 활발한 무역과 함께 경제구역 개발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 부평 미군기지(미군기지) 일부 시설이 내년 3월까지 이전하고 공공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선다.15일 부평구과 부평 미군부지 등에 따르면 미군기지 부지 내 DRMO(Defense Reutilization and Marketing Office:주한미군 물자재활용 유통센터) 시설을 경북 김천 아포읍으로 오는 10월부터 단계적으로 내년 3월까지 이전한다.중서부지역 주한미군기지 폐품 처리를 담당하던 DRMO는 16만5천㎡로 미군기지 전체 면적 44만㎡의 38%를 차지, 현재 미군 20여명과 하청업체 직원들이 관리하고 있다.DRMO 부지에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공공문화체육시설들이 조성되고 장고개길 등이 개설된다. 이에 따라 장고개길과 관련된 민원을 비롯한 각종 시설 이전문제가 일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미군기지 전체 이전시기는 평택 미군기지 조성에 따라 진행될 예정으로 천안함 사태 이후 양국간의 협의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구체적인 시기는 불투명하다.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부평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미군기지는 군사지역으로 80여년 동안 활용되면서 환경사회경제적인 불이익과 함께 도시개발과 균형적인 발전에 결정적인 저해요인이었다며 미군기지 활용계획을 수립한만큼 미군기지가 좋은 자산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 옹진군보건소는 16일부터 주민들에게 구충제를 무료로 나눠준다.군은 매년 2월과 8월 2차례 주민들에게 구충제를 무료로 배급해주고 있다. 예산은 매회 850여만원 소요된다.대상은 만 2세 이상 1만7천100명.군은 16일부터 27일까지 각 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이반장 등을 통해 1인당 1정을 배급한다.군 관계자는 구충제 수급자가 대부분 어르신과 어린이 등으로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인천 서구보건소가 결핵 발병 환자가 70대에서 20.4%(보건복지부 지난 2008년 기준)로 높게 나타나자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서구보건소는 이에 따라 오는 20일 오전 9~12시 서구노인복지관에서 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검진할 계획이다.검진결과 결핵으로 진단된 환자는 주기적인 진료와 복약 등 집중 관리된다.결핵실 상시 운영을 통해 결핵환자들도 관리하고 있다.서구보건소는 지난 9일 서구노인문화센터, 지난 13일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등지에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문의(032)560-5056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인천신용보증재단(신보)이 남동공단 내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로 둥지를 옮긴다.신보는 14~15일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636 남동공단 내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9층으로 옮기고 오는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신보 측은 사무실 이전이 완료되면 금융서비스 소외계층을 위한 서민금융 햇살론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특히 신보는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 신보 이외에도 중소기업 지원 기관과 경제 관련 단체 등 15곳이 입주하기로 확정돼 원스톱 보증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더욱 편리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객 중심으로 사무실 인테리어도 바꿨다. 문의(032)260-1500~3 김미경기자 kmk@ekgib.com
GM대우가 자동차 생산과 내수판매 부문에서 두자리 수 이상 증가율을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12일 발표한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중 국내 자동차 5사는 내수와 수출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6%가 증가한 37만7천대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GM대우는 지난달 한달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생산량이 64.5%(6만5천964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와 기아르노삼성은 각각 18.4%(15만1천285대)와 34.6%(12만8천285대), 73.2%(2만4천211대) 증가했다. 쌍용은 7천21대를 생산, 262.6% 늘었다.GM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고유가와 판촉 강화 등에 따라 지난달 한달 동안 4천818대 판매되면서 국내 판매 승용차 모델별 10대 순위 가운데 6위에 이름을 올렸다.GM대우의 내수 판매 점유율은 8.2%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에서 0.8%p 상승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GM대우의 고급 세단 알페온(Alpheon)이 부평2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다음 달 중순 선보일 알페온 3.0 모델은 CL300 디럭스프리미엄EL300 슈프림스페셜 트림으로 출시되며 오는 10월 중순 나오는 2.4 모델은 CL240EL240 각각 디럭스와 프리미엄 트림으로 판매된다.그리스어 알파(Alpha)와 이온(Eon)의 합성어인 알페온은 고객의 명성을 처음부터 영원히 더욱 빛나게 드높이는 차라는 뜻으로 동급 최초로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헤드램프 방향이 자동 조절되는 어댑티브 제논 헤드램프와 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충돌 속도에 따라 두 단계로 에어백 압력이 조절되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이오나이저와 퍼퓸 디퓨저를 포함한 공기청정기 등이 적용됐다.알페온은 GM 뷰익(Buick) 브랜드의 라크로스(LaCrosse)를 기반으로 국내 럭셔리 세단시장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개발돼 국내보다 1년 먼저 미국과 중국 등에 출시됐다.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GM대우 사장은 성공적으로 알페온 1호차를 생산, 기쁘다며 임직원의 기대와 노력 등이 집중된만큼 완벽한 품질과 차질 없는 생산 일정으로 다음 달 알페온이 성공리에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