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적공간 제자리 찾기에 나선다.시는 도심지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연면적 5천㎡ 이상 다중이용 건축물에 적용되고 있는 공개공지(대지면적 4~8%)를 주차장 또는 울타리, 야외매장 등으로 무단 점용되는 등 당초 제도 도입 취지와 달리 사적 공간으로 활용됨에 따라 이달말까지 공적 공간 101곳을 일제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내역은 울타리 설치 등으로 인한 접근 및 이용 가능 여부, 설치면적 훼손 등 적정관리 여부, 파고라미술장식품조명시설 등 시설물 제거, 훼손 등 여부, 주차장, 물품 적치, 영업장 사적 사용 여부 등이다.시는 관리운영 실태를 파악, 무단 변경건축물 등에 대한 원상회복 등 자체 시정을 권장하고 미 이행시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도심지 시민들의 부족한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점검에 나선만큼 공적 공간이 당초 제도적 취지를 살려 시민들에게 되돌려질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지원본부는 신축되는 경기장에 대해 설계 표준화를 도입, 추진한다.설계 표준화는 경기장 설립에 투입되는 사업비를 줄이고 사후 유지관리를 위해 마련됐다.AG지원본부는 현재 재검토 논란을 빚고 있는 주경기장을 비롯해 모두 8곳에 대해 설계 표준화를 도입, 적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설계 표준화 대상 경기장은 주경기장을 비롯해 문학경기장과 송림계양남동선학십정강화운동장 등 모두 8곳이다.설계 표준화가 적용되는 분야는 도면 작성 부분에 통합 환경 디자인과 조명경관, 건축, 기계, 전기, 통신, 토목, 조경 등이다.AG지원본부를 이를 위해 이달 중 각 경기장 설립에 필요한 공통 적용 가능한 자재 및 공법 등을 선정한다.이어 공통 상세 표준 상세도를 비롯해 시방서를 작성하고 다음달부터 경기장별로 설계와 시공 부문에서 표준화 적용을 본격 시행한다.경기장 설립에 설계 표준화가 적용되면 공사비 절감은 물론 경기 후 사후 유지관리 측면에서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AG지원본부 관계자는 현재 건설 예정이거나 건설 중인 경기장의 자재와 시공 방법 등에 대해 설계 표준화 작업을 실시하겠다며 설계 표준화 TF팀을 구성, 각 분야별 적용 목록 작성 등 다각적인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인천 중구가 지역밀착형 교육문화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칭 중구도서관을 건립한다,1일 구에 따르면 오는 2012년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내년 11월 송학동3가 6의5 일대에 12억8천400만원을 들여 396㎡ 규모의 중구도서관을 착공할 계획이다.중구에 구립 도서관이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구는 당초 신축 예정인 송학동주민센터 지상 3층에 월디도서관을 지어 어린이 보육센터와 함께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주민센터 청사 설계가 지상 3층에서 지상 2층으로 변경되면서 별도의 도서관을 짓기로 계획을 바꿨다.구는 중구도서관 부지와 규모가 공공도서관으로선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 종합도서관보다는 어린이 및 청소년 전문 도서관으로 지을 방침이다.구는 특히 공공도서관 운영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등 중구도서관이 주민참여와 자치 등을 토대로 지역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어린이들의 학습 및 놀이공간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보호자를 동반해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들도 마련하고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 등도 제공된다.이를 토대로 구의 공공도서관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어린이 전용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등을 늘려 나가는 등 향후 도서관 확충 모델로 삼겠다는 구상이다.구는 우선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도서관이 많지 않아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았다며 중구도서관이 문을 열고 시립도서관인 율목도서관이 곧 개관하면 문화 예술도시 위상에 맞는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 중구는 지난달 31일 서별관 소회의실에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할 위민 모니터 요원 35명을 위촉했다.위민 모니터요원은 구의 각종 사업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소통창구이자 생활현장 불편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펼친다.구정 시책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하거나 각종 규제 해소 건의, 공무원 친절불친절사례 신고 등도 이들의 몫이다.구는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구청장실 공간을 나눠 위민실을 설치,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받고 있다.김홍복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구정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위민 모니터 요원들이 주민들의 시각에서 내 이웃과 내 가족의 불편사항들을 해결한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현장의 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옹진군은 다음달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대상은 질병관리본부가 표본으로 추출한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420가구 840여명.내역은 질병 이환과 사고중독, 의료이용, 건강행태, 활동제한과 삶의 질 등 260개 항목이다. 설문을 통해 얻은 개인정보는 조사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조사는 위탁 기관인 인하대 소속 조사원 7명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면접조사로 이뤄진다.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인천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27일 2차례에 걸쳐 올해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추가 신규 대상자로 선정된 60명(44가구)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사업설명회는 영양플러스사업의 목적과 방향, 각 단계별 식품패키지 종류와 배송방법,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 등 영양플러스사업을 처음 접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교육이 끝난 후 단계별 대상자 유지기간과 다른 구로 이사갈 경우의 조치사항, 식품배송과 관련된 세부 사항 등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도 이어졌다.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교육과 보조식품 지원 등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개선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전국 보건소 3곳이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남구보건소는 지난 2008년부터 참여했다.구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이번 신규 대상자 모집에 2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일 만큼 영양플러스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옹진군은 인터넷 지도에서 3D 화면으로 민박집을 찾아 전경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연말부터 실시한다.군은 이를 위해 관광용 홈페이지(ongjin.go.kr/tour)에 등록된 민박업소 정보를 수정하기로 하고 이달말까지 접수받는다.민박업소 위치와 기본시설 현황, 시설사용요금 등과 관련된 정보 수정 신청은 인터넷으로 가능하다.민박업소는 그동안 관광용 홈페이지에 등록된 민박업소들이 홈페이지 정보를 수정보완하기 위해선 유선이나 방문, 사실 확인 후 수정해야만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백령대청면을 비롯해 연평덕적자월영흥북도면 등 7곳에 민박업소 500여곳이 운영되고 있다.이 가운데 20%인 100여곳은 개별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민박업소 홈페이지 정보 수정은 민박 현대화사업을 위한 첫 단추라며 농어업이 주업인 주민들에게 관광 활성화는 지역경제를 활성하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인하大는 1차 50%, 2차 30% 논술 우선선발인천대는 내년도 수시 모집을 통해 1차 773명(29%, 정원 내), 2차 673명(25%, 정원 내) 등을 뽑는다.올해 수시의 가장 큰 특징은 2단계 면접고사 반영비율. 1단계는 학생부 100%로 4~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학생부 60%와 면접 40% 등을 반영, 지난해 보다 면접 반영비율을 10% 높였다.학생부 등급 간 점수 차도 축소됐다. 일반적인 학생부 지원자 등급인 1~6등급까지 점수 폭을 대폭 축소, 수시 2단계는 면접고사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가 될 전망이다.논술고사와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실시하지 않는다.주요 전형으로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과 지역우수인재 전형 등이 있다.교과성적우수자는 수시 1차에서 602명을 선발하며 특성화학부인 동북아국제통상학부를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있었던 학생부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했다.지역우수인재는 올해 수시 2차에서 637명으로 모집인원을 크게 늘려 학생부(교과)와 면접만으로 뽑는다. 자격은 수도권 고교 졸업자로 제한된다.수시 1차에서 특수목적고 출신자 전형과 인천도서지역 출신자 전형이 신설됐다.대학 관계자는 수시모집 인원이 정시(1천234명)보다 많고, 지난해 수능에서 고득점을 획득했지만 목표 대학 진학에 실패한 재수생의 수능 응시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지원자들은 수시모집부터 적극적인 합격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인하대는 수시모집을 1~2차로 나눠 오는 813일 동시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주요 전형인 논술우수자 전형은 1차 815명과 2차 825명 등을 선발한다.논술성적으로만 모집인원의 50%(수시 1차)와 30%(수시 2차)를 선발하는 논술 우선선발제를 실시하고 일반선발(논술과 학생부교과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도 논술고사의 실질반영 비율이 높아 논술고사 유형과 난이도 파악이 중요하다.입학사정관전형 등을 통해 수시 1차는 1천683명(정원 외 포함), 2차는 1천133명(정원 외 미선발)을 모집한다. 주목할 점은 수시 1차의 모든 세부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수시 2차는 논술우수자전형, 발표우수자전형(이상 수능 최저학력기준적용), 인하TAS-P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등만 실시하며 글로벌금융학부와 에너지자원공학과 합격생 전원에 대해선 장학금을 제공한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하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10일부터 12월17일까지 2010학년도 2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무료강좌를 실시한다.대학은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자기 계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인기강좌를 중심으로 무료 강좌를 개설했다.과목은 재테크이야기, 학사학위 취득과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 안내, 주판 학습을 통한 두뇌활성화, 탄력 있고 아름다운 몸매 가꾸기, 화훼장식을 이용한 인테리어 교육, 체육박사학위 취득 안내, 프레스플라워 교육, 다문화사회에서 시민으로 살아가기, 미술학사학위 취득 안내 등 모두 15강좌로 이뤄져있다.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수강하고 싶은 강좌를 선택, 강연 일시에 평생교육원 강의실(평생교육관 305호)에 참석하면 된다.단, 수강인원은 70명 선착순 마감된다. 모든 강좌는 오후 7~8시 60분 동안 진행된다.세부 강연 일정은 인하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conedu.inha.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시교육청은 교과서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과서 업무 담당 직원 24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연수를 실시했다.연수는 교육과정이 변경되면서 새롭게 적용되는 검정교과서 선정에 앞서 청렴 교육과 공정한 교과서 선정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감사담당관실 이진규 사무관은 교과서 선정과정에서 출판사 간 과다 경쟁과 부조리 예방을 위해 출판사 관계 직원이나 저작자, 도서판매 관계자의 선정 개입을 금지하고 교과서 선정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