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심청이골장애인주관보호센터, '웃음꽃 핀 효(孝)락 한마당' 잔치 인기

여주시 심청이골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정자)는 사회적 소외계층과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웃음꽃 핀 효(孝)락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의 ‘돌봄며느리’로 활동 중인 진선화 여주시의원이 직접 참여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퀴즈, 노래 맞추기, 가위바위보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유쾌한 웃음 속에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진 의원은 “오늘만큼은 어르신들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고, 한 어르신은 “의원님이 손도 잡아주시고 함께 웃어줘서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청이골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여주시 유일의 시각장애인 주간보호기관으로, 시각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23년 9월 문을 열었다. 정원은 15명이지만 일반 이용자 30여 명이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정자 센터장은 지난 1월 취임후 ▲포괄적 지원, ▲지역사회 연계, ▲이용자 중심 환경 구축이라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복지의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점자 및 보행훈련, 정보화 교육, 민요·음악 활동, 건강 체조, 수영, 자조모임, 문화예술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무료급식과 가족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정자 센터장은 “소외계층과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사랑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십자수로 제2인생 일군 최신택 씨, “작품으로 용기 전하고파”

“십자수 작품을 보고 용기를 얻어 갔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최신택씨(61)는 30여년 전 인천 부평구 대우자동차(현 한국GM) 부평공장을 다니며 반복되는 일상에 매너리즘에 빠졌다. 최 씨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십자수를 접하게 됐다. 한 땀 한 땀 십자수에 정성을 들이다 보면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잡생각이 사라졌다. 그렇게 최씨는 단순한 계기로 십자수에 푹 빠지게 됐다. 그는 “매일 회사와 집을 오가는 것을 반복하다 보니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았다”며 “취미생활을 찾다가 십자수가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최 씨의 집은 어느새 십자수 작품으로 가득 찼다. 십자수 작품을 전시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지인들의 권유가 이어졌고 최 씨는 2021년 계양구 계산동에서 첫 전시회를 열었다.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작품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입장료를 받지 않았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최 씨는 “십자수 작품을 본 시민들이 행복해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공들여 만든 자식과 같은 작품을 사람들이 예뻐하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후 최 씨는 퇴사한 뒤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시민의 접근성이 좋은 부평구청을 비롯해 인천나비공원, 월미도, 서울 인사동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는 “십자수는 작품 하나를 만드는 데 1년이 걸리기에 도전정신과 끈기가 필요한 공예”라며 “십자수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지만 지금도 새로운 작품에 들어갈 때는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도 십자수를 보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 씨는 더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십자수의 매력을 알리는 한편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그는 “시민들에게 십자수가 가진 매력을 알리고 용기를 북돋워 줄 수 있다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작품을 전시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사후에도 십자수 작품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작품을 잘 보관했다가 나중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주백 강릉영동대 AI메타버스과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강릉영동대학교 AI메타버스과 김주백 교수가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발전 기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김주백 교수가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지역 사회의 AI 전환(AX)과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로서, 강릉영동대학교의 AI메타버스과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장관상 수상은 그의 교육 및 사회 기여 활동이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동안 김교수는 강릉영동대학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해 왔다. 교육 과정에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미래 지향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 내 연구 및 행정 분야에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고등학교 대상으로 AI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여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김주백 교수는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강릉영동대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사회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AI 리터러시 함양과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 인천광역시

◇3급 승진 ▲행정국 자치행정과장 정승환 ▲시민안전본부 안전상황실장 김홍은 ▲경제산업본부 경제정책과장 이태산 ▲문화체육국 문화정책과장 온윤희 ▲도시균형국 도시균형정책과장 정창진 ◇4급 승진 ▲미래산업국 디지털산업과장 직무대리 김진환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김윤영 ▲재정기획관실 세정담당관실 김영구 ▲행정국 총무과 한교동 ▲행정국 자치행정과 임미선 ▲시민안전본부 안전상황실 주현진 ▲시민안전본부 안전예방과 윤희청 ▲경제산업본부 경제정책과 전창성 ▲문화체육국 예술정책과 홍순미 ▲경제자유구역청 장일진 ▲상수도사업본부 주소정 ▲해양항공국 수산과 이동호 ▲환경국 환경안전과 박미애 ▲감사관실 김용태 ▲해양항공국 항만연안과 정승원 ▲도시균형국 건설심사과 박종훈 ▲도시계획국 주택정책과 민동성 ▲경제자유구역청 한지영 ◇5급 승진 ▲대변인실 공보담당관실 백민애 ▲감사관실 조미선 ▲정무조정담당관실 강원석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실 김미경 ▲재정기획관실 예산담당관실 정병용 ▲재정기획관실 회계담당관실 김수경 ▲행정국 자치행정과 김장기 ▲시민안전본부 안전상황실 김은정 ▲미래산업국 창업벤처과 김혜란 ▲교통국 교통정책과 채홍기 ▲문화체육국 문화유산과 정정민 ▲문화체육국 체육진흥과 장경선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 김두환 ▲여성가족국 여성정책과 박정순 ▲글로벌도시국 제물포르네상스개발과 이신애 ▲국제협력국 다문화사회과 유병순 ▲해양항공국 물류정책과 천주현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 이환욱 ▲도시균형국 도시균형정책과 이주희 ▲상수도사업본부 배성천 ▲재정기획관실 징수담당관실 김영철 ▲재정기획관실 징수담당관실 오수진 ▲재정기획관실 징수담당관실 황의창 ▲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 임학수 ▲미추홀도서관 문은진 ▲상수도사업본부 최장호 ▲도시철도건설본부 김정호 ▲종합건설본부 최유선 ▲상수도사업본부 조두현 ▲경제산업본부 농축산과 박치훈 ▲경제산업본부 농축산과 이화식 ▲해양항공국 수산과 최은규 ▲환경국 대기보전과 임명택 ▲보건복지국 감염병관리과 이현희 ▲보건복지국 위생정책과 박미란 ▲보건복지국 보건의료정책과 윤지숙 ▲환경국 자원순환과 서완근 ▲도시계획국 도시개발과 문호선 ▲도시균형국 건설심사과 공정옥 ▲경제자유구역청 이여남 ▲상수도사업본부 오종원 ▲종합건설본부 이영대 ▲행정국 총무과 한성준 ▲문화체육국 문화유산과 유의동 ▲도시균형국 주거정비과 김우권 ▲교통국 교통정보운영과 박창수 ▲도시철도건설본부 박지현 ▲수산자원연구소 최민철 ▲보건환경연구원 김경애 ▲보건환경연구원 신문기 ▲보건환경연구원 이명진

수원범피 대학생 봉사단 또바기, 범죄피해자 위해 기부금 전달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이하 수원범피) 대학생 봉사단 ‘또바기’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수원범피는 17일 센터 상담실에서 박영철 수원범피 사무처장, 대학생 봉사단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센터 대학생 봉사단 ‘또바기’ 학생들이 2025 경기대 봄축제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 홍보 부스를 운영해 무알코올 칵테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총 70만원이다. 대학생 봉사단이 수원범피에 전달한 이번 기부금은 강력범죄 피해자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현 대학생 봉사단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후원을 하게 돼 기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범죄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영철 사무처장은 “대학생 봉사단의 기부 덕분에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범피 대학생 봉사단은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 올해 31명을 위촉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캠페인 및 온라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17대 새의왕로타리클럽 이승운 회장, “지역에 감동줄 수 있는 로타리클럽 만들 것”

“새의왕로타리클럽을 활성화해 지역에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선행을 베푸는 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국제로타리 3750지구 새의왕로타리클럽 17대 회장에 취임한 이승운 회장은 “직업을 통한 진실하고 유익하며 공평한 봉사자로 선의와 우정을 도모하자는 로타리클럽의 목적과 표준에 걸맞게 새의왕로타리클럽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10대 새의왕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낸 데 이어 이번에 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선행을 베풀고 힘이 되도록 노력해 새의왕로타리클럽의 활성화를 위하고 지역에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4월8일 창립해 초대 최국균 회장을 시작으로 17대 이승운 회장으로 이어지는 새의왕로타리클럽은 의왕시 다문화 합동결혼식에 커플링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시립 건강누리요양원에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 기증, 의왕시 장애인치료센터와 청소년수련관·아름채노인복지관에 쌀 전달, 사랑의 김장나누기, 자원회수 어르신에게 야광조끼 전달,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체험(국립극장 마당놀이 공연), 저소득가정 집수리 봉사, 사랑나눔 일일찻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경북 문경 출신인 이 회장은 오랫동안 인테리어 사업체를 이끌고 있으며 의왕시에 자신이 직접 인테리어를 해 이사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역대 회장의 봉사정신을 본받아 새의왕로타리클럽의 회원 증강과 회원 간 친목은 물론이고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천해 최고의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여주(강릉방향)휴게소, 장거리 여행 오아시스 우뚝

영동고속도로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여주휴게소(강릉방향)가 차량이 급증하는 본격적 여름 휴가 시준을 앞두고 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특별한 메뉴에다 다양한 체험형 휴식공간, 강화된 안전시스템 등 3박자로 영동고속도로 운전자에게 안락하고 안전한 운행을 도와주고 있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여주휴게소는 ‘맛있는 휴게소’라는 별칭에 걸맞게 우선,다채로운 먹거리가 일품으로 대표 메뉴는 ‘여주표고 품은 얼큰설렁탕’이다. 여주 특산 표고버섯과 국내산 한우 사골육수를 사용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베트남식 샌드위치 ‘시그니처 반米’ 또한 고객들의 꾸준한 인기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역 맛집인 여주 천서리 막국수와 협업으로 정통 천서리 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휴게소다. 안전한 휴게소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여주휴게소는 최근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한 가운데 주차장 환경개선, CCTV 증설, 비상벨 설치, 불법카메라 감지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안전 장치로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록 조치했다. 전기차 충전시설 주변에는 질식소화포와 리튬소화기를 비치해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편의시설 또한 대폭 강화됐다. EX라운지에는 샤워실, 수면실, 세탁실, 안마의자, 휴게실 등이 마련돼 있어 고객들이 주·야간 언제든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 확인도 가능해 심야시간대에도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소를 운영하면서 수소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여주휴게소(강릉) 김기철 소장은 “안전하고 안락한 환경 속에 특별한 먹거리로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휴게소가 될수 있도록 직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여주휴게소는 맛과 안전, 그리고 편안한 휴식까지 모두 갖춘 명소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