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승진 ▲기획재정국장 최현주 ▲경제문화국장 이영수 ▲복지국장 조연식 ▲친환경사업소장 김현아 ▲도시주택국장 유순준 ◇4급 전보 ▲평생교육원장 최용호 ◇5급 승진 ▲초이동장 송동현 ▲공보담당관 채상호 ▲세정과장 심광섭 ▲지역경제과장 김은옥 ▲ 노인장애인복지과장 구선미 ▲토지정보과장 심우섭 ▲덕풍1동장 강창오 ▲덕풍2동장 박향춘 ▲미사1동장 전인자 ◇5급 전보 ▲기획조정과장 조대근 ▲세원관리과장 석천호 ▲자치행정과장 정주연 ▲문화정책과장 최현숙 ▲복지정책과장 서원숙 ▲건축과장 이태민 ▲주택과장 김경향 ▲도로관리과장 정태현 ▲차량등록과장 배상섭 ▲안전정책과장 이문표 ▲식품위생농업과장 나희숙 ▲도서관정책과장 신상우 ▲천현동장 정유정 ▲감북동장 최경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사람이 모여드는 흥덕마을을 만들겠습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매일 고민하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김태규 주민자치위원장이다. 서울이 고향인 김 위원장은 대전에서의 40년 남짓한 교수 생활을 뒤로하고 퇴임에 맞춰 2020년부터 영덕1동 흥덕지구에 새 보금자리를 잡았다. 용인 토박이는 아니지만 누구보다도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며 주민들을 연결하기 위해 애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그가 몸담고 있는 마을에서 손쉽게 찾아낼 수 있다. 지난해 4월 흥덕마을 13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으면서 그가 내세웠던 핵심 가치는 ‘화합과 청렴’이다. 갈등과 불화를 잠재우고 새 미래를 여는 데 필요한 건 바로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의 마중물을 마련하는 일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런 그의 뜻에 따라 조직된 13단지의 자랑 ‘재능기부 봉사단’은 30여명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서 시설관리, 주민화합, 조경관리 등 총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 일궈낸 대표 사례는 폐쇄됐던 독서실을 개조하고 새단장해 만든 ‘갤러리 북카페’다. 커뮤니티센터 봉사단도 발족했다. 헬스, 탁구, 당구 동호회를 각각 꾸려 체육시설을 자발적으로 관리하고 역할을 나누는 공동체가 만들어진 것이다. 결국 그가 추구하는 가치의 핵심은 ‘사람’에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을 전체를 아우를 때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사람이 모여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공동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올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인기 강좌인 ‘숲 해설’ 역시 원래 13단지에서만 운영됐다가 2분기부터 흥덕지구 전체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확장해 적용한 모범 사례다. 그는 “사실상 주거지 주변 일상에서 숲 해설을 들을 수 있게 마련한 기획은 우리가 전국 최초로 알고 있다. 앞으로 전국에 영덕1동의 사례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난타, 아이패드 드로잉, 혼성합창단 등 참신하고 생동감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가하면서 20대 청년부터 장년층과 실버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 4월에는 센터 3층에 방치된 창고 공간도 쉼터로 변신했다. 자유로운 휴식 공간이자 버스킹 무대이면서 대관 행사도 가능한 이곳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나서 벽화를 칠하고 덱을 조성했다. 김 위원장이 추구하는 가치가 지역 특성과도 직결돼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그는 “영덕1동은 수도권 도심 속의 섬 같은 곳이다. 사람들이 모이지 않으면 결국 사람이 떠나는 구조가 반복되는 만큼 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지역 상권을 살리고 사람들이 마을에 애정을 갖도록 하기 위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계간 문예지 ‘현대작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게 된 것도 그가 추구하는 가치와 연결된다. 매일 새벽 단지 입주민들에게 직접 쓴 시 한 편을 보내며 소통했던 시간들이 쌓여 만든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일상 속에서 이웃과, 주민들과 연결될 수 있는 방식을 매순간 고민하고 있다. 살기 좋은 마을은 결국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만드는 것인 만큼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일보가 지역 독자 맞춤형 뉴스 서비스를 위한 ‘AI 기사 추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경기일보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에 12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번 ‘2025년 지역신문 제안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일보는 독자의 관심사에 기반한 뉴스 콘텐츠 개인화 시스템인 ‘AI 기사 추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경기일보 홈페이지 방문자의 기사 열람 이력을 AI가 자동 분석해 연관도 높은 기사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기사 배열을 넘어 독자의 클릭과 검색 패턴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더 읽고 싶은 기사를 제공한다. 또 방문자가 열람한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관련성이 높은 뉴스들을 AI가 분석해 맞춤형으로 추천한다. 다양한 주제와 관심사에 따른 AI 기사 추천 기능도 함께 탑재된다. 경기일보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홈페이지 체류 시간이 늘고 독자들이 보다 다양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다음 달 개발에 착수해 오는 11월 말까지 구축을 마치고 본격 상용화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경기도내 장애인 기술경연의 장인 ‘2025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5일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막을 올렸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 주관, 경기도 후원으로 열린 이번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 대한안마사협회 경기도지부 등 도내 5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대회는 ▲가구제작 ▲네일아트 ▲목공예 ▲자전거 조립 ▲컴퓨터프로그래밍 ▲전산기계응용제도(CAD) ▲웹마스터 ▲귀금속 공예 ▲시각 디자인 ▲보장구 수리 ▲바리스타 등 총 27개 직종에서 227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날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원종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김종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선수, 선수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어 선수 대표 2명이 선수 선서를 통해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알렸다. 대회 운영원장인 김원종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장은 “자체시범직종을 포함해 총 27개 직종에 227명의 선수가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며 “이번 대회로 많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진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고 오늘의 이 자리에 모인 선수들에게 뜨거운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을 위해 선수들은 많은 땀방울을 흘렸고 가족들도 옆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함께했다. 평소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4급 승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송주 ◇4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유연 ▲복지교육국장 김은미 ▲경제문화체육국장 김도웅 ▲도로교통국장 동달근 ▲환경안전국장 강석원 ▲도시주택국장 이은숙 ◇5급 승진 ▲스마트정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은희 ▲차량관리과장 직무대리 장금춘 ▲하수과장 직무대리 김복남 ◇5급 전보 ▲기획예산과장 심윤정 ▲미래교육과장 정유진 ▲청년체육과장 이정수 ▲건설과장 이인현 ▲광적면장 이학남
◇4급 승진 ▲행정지원과 이상현 ▲행정지원과 이정환 ▲기획예산과 강명원 ◇5급 승진 ▲복지정책과 배미경 ▲재난안전과 전동진 ▲수도과 이학순 ▲도시개발과 박광훈
◇3급 승진 ▲재정기획관 이태산 ▲동구(전출) 정창진 ◇3급 직무대리 ▲환경국장 정승환 ▲민생기획관 김홍은 ▲인재개발원장 온윤희 ◇3급 전보 ▲해양항공국장 박광근 ▲행정국 인사과 성하영 ▲행정국 인사과 김철수 ▲종합건설본부장 이종신 ▲행정국 인사과 박정남 ▲도시균형국장 장두홍 ◇3급 전입 ▲상수도사업본부장 장병현 ◇3급 전출 ▲계양구 이동우 ◇4급 승진 ▲도시철도건설본부 총무부장 김윤영 ▲국제협력국 관광마이스과장 윤희청 ▲경제산업본부 소상공인정책과장 전창성 ▲미래산업국 디지털산업과장 김진환 ▲문화예술회관장 홍순미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 이동호 ▲보건복지국 건강증진과장 박미애 ▲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장 김용태 ▲글로벌도시국 제물포르네상스개발과장 정승원 ▲부평구(전출) 박종훈 ▲종합건설본부 건축부장 민동성 ▲도시계획국 주택정책과장 한지영 ◇4급 직무대리 ▲재정기획관실 세정담당관 김영구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 기획정책과장 한교동 ▲대변인실 공보담당관 임미선 ▲행정체제개편추진단 기획총괄과장 김예은 ▲경제산업본부 사회적경제과장 주현진 ▲도시계획국 군부대이전개발과장 장일진 ▲여성가족국 청소년정책과장 주소정 ◇4급 전보 ▲문화체육국 문화정책과장 정윤희 ▲해양항공국 섬해양정책과장 김성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자치경찰운영과장 전종근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장 박성순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 혁신성장과장 손혜영 ▲행정국 인사과 한종원 ▲행정국 자치행정과장 채경식 ▲서부여성회관장 한명숙 ▲행정국 인사과 김두현 ▲행정국 인사과 구영미 ▲교통국 택시운수과장 김은효 ▲수산자원연구소장 지원찬 ▲교통국 교통안전과장 전윤희 ▲경제산업본부 경제정책과장 고태수 ▲시민안전본부 안전상황실장 안성기 ▲미래산업국 창업벤처과장 심순옥 ▲문화체육국 문화기반과장 정경원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 청라관리과장 이승호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고은화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수도사업소장 강경희 ▲보건복지국 보건의료정책과장 김순심 ▲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 개발계획총괄과장 정상주 ▲도시균형국 도시균형정책과장 김민규 ▲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 도시건축과장 이은진 ▲도시철도건설본부 안전관리부장 조항만 ▲도시균형국 주거정비과장 정성균 ▲도시계획국 건축과장 이지연 ▲해양항공국 수산과장 송병훈 ◇4급 전입 ▲행정국 보훈정책과장 한윤섭 ▲보건복지국 위생정책과장 이지영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 영종청라기반과장 박춘곤 ◇4급 전출 ▲의회사무처 신현진 ◇4급 신규임용 ▲재정기획관실 재정담당관 명삼수
서울마주협회 소속 박남성 마주(도레미엔터테인먼트 회장)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영웅 군마 ‘레클리스’의 이름으로 1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마주는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해 써달라며 이 기부를 진행했으며, 25일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에서 전달식과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박 마주는 서울 452호, 전국 369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부는 ‘말(馬)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문화’를 이어온 서울마주협회의 전통에 따른 것으로, 박 마주 역시 6.25전쟁 당시 미 해병대와 함께 전장을 누빈 군마 ‘레클리스’의 이름으로 기부의 뜻을 밝혔다. 레클리스는 제주에서 태어난 암말로, 전쟁 중 수백kg의 포탄을 수차례 나르며 수많은 전투에서 활약해 ‘미 해병대의 전설’로 기록된 영웅마다. 그 공로로 미군 하사 계급을 부여받고 미국 100대 영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 마주는 “보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정당한 예우”라며 “국가유공자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현실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레클리스’의 실화를 책으로 펴내고, 책 판매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도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제주 지역 유공자 및 유족의 생계 지원과 ‘레클리스 장학금’, 제주 이시돌복지의원과 청소년시설 ‘숨비소리’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은 “박 마주의 따뜻한 기부는 마(馬)문화를 통한 나눔의 귀감”이라며 감사를 전했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도 “기부금은 꼭 필요한 이들에게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크길 바랄 뿐입니다.” 10여년 동안 성남지역 취약계층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이흥복 성남수정경찰서 청소년육성회장(61)의 바람이다. 이 회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키다리 아저씨’로 통한다.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수강비 걱정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망설이자 수강료 전액을 지원했고 연말에는 홀몸노인 등에게 쌀과 반찬 등을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그러던 중 이 회장은 지인의 소개로 성남수정경찰서 청소년육성회를 알게 됐으며 곧장 활동에 참여했다. 성남수정경찰서 육성회는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건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05년 결성됐다.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선도 활동, 진로 탐색, 장학금 등 지역 내 청소년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육성회의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모범청소년 장학금 수여’를 꼽을 수 있다. 장학금은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60만원이 지급되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이어져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남다른 열정으로 육성회 활동을 이어온 이 회장은 1월 회장직에 올랐으며 지역 청소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더 많은 학생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현재 20명인 장학금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그간 이어오던 쌀, 김치 등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도 멈추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장학금을 지원받은 아이가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감사하다는 전화를 준 기억이 지금까지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힘든 날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성장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면 더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남들보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청소년들의 곁에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장인경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경영지원실장 <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