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전보 ▲복지국장 정애경 ◇4급 승진 ▲수도자원국장 이동훈 ▲평생교육국장 김영애 ◇5급 전보 ▲기획조정실 회계과장 김순금 ▲행정안전국 재난안전과장 김상수 ▲경제환경국 일자리정책과장 민삼숙 ▲수도자원국 수도행정과장 김계성 ▲수도자원국 자원순환과장 조미숙 ▲원미구 유기순 노유영 이승식 강연태 ▲소사구 김선미조국제 문화섭 김경희 ▲오정구 김경태 김경희 ▲부천시의회(전출) 송인남 ▲평생교육국 상동도서관장 임윤정 ▲문화체육국 식품위생과장 정수영 ▲도시국 도시계획과장 김은미 ▲교통국 교통정책과장 서민석 ▲주택국 주거정비과장(복직) 김연화 ◇5급 승진 ▲문화체육국 콘텐츠관광과장(직무대리) 이미선 ▲공원녹지국 도시농업과장(직무대리) 이수미 ▲원미구 오동근 유창성 ▲오정구 유복동 김송희 ▲평생교육국 수주도서관장(직무대리) 김혜경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입니다.” 올여름의 본격적인 시작점이었던 9일. 눈이 부시게 내리쬐는 햇빛 아래 가평 달생협동조합에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가 모였다. 여주현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장(69)의 진두지휘 아래 모인 60여명의 회원들은 연신 구슬땀을 흘리며 김치 담그기에 한창이었다. 이들이 완성한 열무김치 900㎏은 가평군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1955년 의정부 대농의 딸로 태어난 여 회장은 청년 농군으로 성장했다. 그는 “경운기로 논을 갈고 밭을 갈던 힘든 시절의 추억을 안고 살며 농작물을 통해 인생을 배운다”며 “자식 같은 농작물로는 쌀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먹거리 풍경이 달라지며 쌀을 찾는 사람은 줄었지만 그는 환경이 녹록지 않음에도 쌀농사가 국내 먹거리 산업의 기반이라고 본다. 올해로 설립 30년이 된 농가주부모임은 농협 조합원이면서 동시에 직접 농사도 짓는 전국 단위의 주부 모임이다. 경기도연합회에는 3천9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으로 여 회장은 3년째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의 1년은 누구보다도 알차다. 농작물 키우기만 해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지역사회 봉사도 꾸준히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기 때문이다. 새싹이 고개를 내미는 봄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전통 된장 가르기 행사’를 진행한다. 된장과 간장 등을 담가 일부는 소외계층에 나누고 나머지는 공동소득사업으로 판매해 수익금으로 다시 봉사를 하며 나눔 순환운동을 지속한다. 여름에는 ‘찬찬찬(찬饌贊) 사랑의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찬찬찬 활동은 농촌의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밑반찬을 나누는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 사업이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낸 농작물이 결실을 보는 가을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추석 전 나박김치와 명절 음식을 준비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겨울에는 몸과 마음 모두 따스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연탄 나눔 행사를 전개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운동’ 등을 펼치며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여주현 회장은 “직접 농사를 짓고 농업 현장의 중심에 있기에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도움이 필요한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그런 부분에 결핍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며 “농업인이자 주부로 자부심을 느낀다. 사회에 환원할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정숙씨 별세, 이동환씨(성균관대 학교법인 사무국장) 모친상= 21일, 원주의료원 장례식장 4호실(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387), 발인 24일 오전 7시15분, 장지 원주 추모공원. 033-760-4644
경기도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2025 바른식생활교육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이 20일 파주 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파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으로 장애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이용택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이사장, 최봉선 한국식생활문화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에 이어 최봉선 회장의 ‘삼시세끼 바른식생활 교육’이 진행됐다. 최 회장은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장애인들이 만성질환을 앓는 것”이라며 열띤 강의를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 회장의 강의가 마무리 된 후에는 초대가수 김설씨와 태우정씨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이후에는 페스티벌에 참가한 장애인과 가족들이 다함께 모여 ‘균형 잡힌 건강 도시락’을 시식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건강 식단으로 이뤄진 도시락을 먹으며 바른 식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봉선 회장은 “장애인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해야 자존감이 오르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며 “건강 행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택 이사장은 “지금까지 건강을 지켜온 비결은 균형잡힌 건강식을 한 것”이라며 “보약 대신 내 몸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설물과 건축현장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벌였다. 안치권 의왕시부시장은 최근 내손동 일원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와 시 관계자들과 함께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하고 준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장마철을 대비해 빗물받이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침수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빗물받이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정비는 주요 도로 등의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마철 침수피해 예방을 목표로 과거 침수피해 이력이 있거나 저지대, 배수불량 지역의 빗물받이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등 관계기관뿐 아니라 지역자율방재단 등의 인력을 활용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해 세밀하고 신속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치권 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자칫 빗물받이 막힘으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지속적인 배수시설 점검과 준설이 필요하다”며 “정비기간 외에도 침수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도와 배수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준설을 지속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과 건축현장 등의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왕곡동의 한 물류창고(연면적 8천806㎡)를 방문해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물류창고 화재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컨설팅은 비상대피 및 대응체계 점검, 전기시설 안전관리 상태 확인,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황은식 서장은 “물류창고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만큼 사소한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들은 컨설팅을 계기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3급 승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 지미숙 ▲협력국장 하덕호 ◇3급 전보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장 조정수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 조중복
◇전보 ▲인천지역본부장 박승찬 ▲경기북부지역본부장 하승우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는 심층 취재와 기획 보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깊이 있는 보도를 당부했다. 19일 경기일보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6월 회의에는 전봉학 위원장(팬물산 대표)을 비롯해 장성숙 부위원장(㈔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고문), 공흥식 위원(㈔따스아리 기부천사 회장), 이영희 위원(충남대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 이재춘 위원(한국직업인성개발원장), 류명화 위원(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 배미남 위원(인천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 어은실 위원(우송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 정승렬 위원(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 이사), 조양민 위원(한국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지면 개선과 보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들은 특히 지난 5월부터 연재 중인 ‘의원님 뭐하세요? 광역의원 공약 추적기’ 기획보도와 6월18일자 1·3면에 실린 ‘가입률 저조 농작물재해보험…전면 개선 시급 [집중취재]’ 보도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 심층 보도로 의미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류명화 위원은 “농작물재해보험 보도는 단발성 기사에 그치지 않고 맥락을 짚으며 심층적으로 접근해 흥미롭게 읽었다”며 “특히 광역의원 공약 추적 기사는 도 홈페이지 개편을 유도하는 등 언론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였다”고 평가했다. 장성숙 부위원장은 “최근 한 달간 경제면에서 관세 관련 보도를 다각도로 다뤄 흥미로웠다”며 “계속해서 경제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흥식 위원은 “건강·의학 분야 기사가 보다 구체적으로 다뤄지기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영희 위원 역시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철 건강·안전수칙을 환기할 수 있는 보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춘 위원은 “공공 부문에서도 ESG 경영이 화두인 만큼 행정기관의 추진 현황을 더 깊이 있게 다뤘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배미남 위원은 6월 시리즈로 보도된 고의적 자해 관련 기사를 언급하며 “2023년에 비해 2024년 자살률이 증가한 만큼 후속 기사에서는 실질적인 대책과 사례 중심의 접근이 병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은실 위원은 체육 정책이 우수 선수 양성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경기일보가 전문 체육 정책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승렬 위원은 “최근 오산시 유적 발굴 관련 보도를 인상 깊게 봤다”며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조명할 수 있는 콘텐츠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조양민 위원은 “조두순 사건과 가정폭력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제도적으로 미비한 부분이 많다”며 “경기일보가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보도를 통해 여론 형성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봉학 위원장은 “경기일보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삶의 현장을 꿰뚫는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신뢰를 쌓아 가고 있는 점이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현안을 균형 있게 다루고 독자와 함께 호흡하는 언론으로서 책임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급 승진 ▲운영본부 항만정보화실 이은정 ◇3급 승진 ▲사장실 장진석 ▲사장직속 재난안전실 최진희 ▲건설본부 개발계획처 진태환 ▲건설본부 항만시설실 김원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