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들의 발걸음이 5월 여주로 향한다. 여주시축구협회(회장 박철웅)는 오는 10~11일 ‘2025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여주시축구협회와 경기도축구협회가 주관하고 경기일보사가 후원하는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고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종대왕 탄신일(5월15일)을 앞두고 열려 의미를 더하며,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과 천년의 맥을 잇고 있는 여주도자기축제 등이 열리는 기간에 개최돼 여주 관광 활성화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전국 동호인 축구클럽이면 참가할 수 있다. 일반부는 40 - 70대 11인제, 유소년부는 초등 36학년 8인제 등으로 진행되며 조별 예선 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비는 일반부 20만원, 유소년부 10만원 등이다. 류재국 여주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여주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입상팀(우승·준우승·3위)에게 시상금 일부를 지역 농산물로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여주 오곡나루축제’ 대회에서도 입상팀에 농산물 쿠폰을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박철웅 회장은 “올해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관광과 축구가 어우러진 축제를 만들겠다”며 “참가자 모두가 여주의 매력을 체험하고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대가 제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서 대학부 단체전 패권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이성원 감독이 지도하는 인하대는 1일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3일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서 단국대를 4대2로 꺾고 정상에 섰다.지난 3월 회장기대회와 시·도대항대회 우승에 이은 세 번째 패권 차지다. 인하대는 결승 첫 경기인 경장급(75㎏ 이하)서 박정민이 단국대 박현우에게 첫 판과 둘째 판을 모두 들배지기로 따내 2-0 완승을 거두며 기선제압했다. 이어진 두 번째 소장급(80㎏ 이하) 경기서 단국대가 승부를 되돌렸다. 성민수가 김한수를 안다리 되치기로 뉘여 첫 판을 따낸 후, 둘째 판서 김한수가 들배지기로 승리해 1-1 동률을 이뤘지만, 셋째 판서 성민수가 잡채기로 잡아 게임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단국대는 세 번째 청장급(85㎏ 이하) 경기서 강병우가 홍준혁에게 앞무릎치기로 첫 판을 빼앗긴 이후 잡채기를 연속 성공시켜 2대1로 역전했다. 하지만 인하대는 4번째 용장급(90㎏ 이하) 경기서 김준태가 이제준을 안다리로 첫 판을 승리한 뒤 둘째 판 들배지기를 허용했지만 세 번째 판을 안다리로 마무리해 2대2로 동점을 만들었다. 인하대는 여세를 몰아 용사급(95㎏ 이하)서 이용욱이 정택한을 상대로 밀어치기를 연속으로 성공시켜 재역전을 이뤘다. 그리고, 역사급(105㎏ 이하)서 이기웅이 단국대 한건을 들배지기 기술로 연속 모래판에 뉘여 승부를 마감했다. 앞선 준결승전서 인하대는 영남대를 4대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경장급 박정민이 안다리와 뒷무릎치기로 김남엽에 2-0 완승을 거둔 뒤, 소장급서 영남대 김남우가 안다리와 밭다리로 김한수에 2-0 승리를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하대는 이어 청장급 홍준혁이 빗장걸이 되치기와 안다리로 우재혁에 2-1로 승리를 거뒀고, 용장급 김준태가 차돌리기와 잡채기로 황주하를 2-0으로 제쳐 3대1로 앞섰다. 이어 용사급서 이용욱이 심유찬에 1-2로 패했으나, 역사급서 이기웅이 윤현웅을 연속 들배지기로 뉘여 결승에 진출했다.
‘쌍둥이 스프린터’ 김다은(가평군청)이 제29회 나주 KTFL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서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강대훈 감독의 지도를 받는 국가대표 김다은은 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치러진 여자 200m 결승서 중반 이후 선두로 나서면서 24초64를 기록, 신현진(포항시청·24초701)과 김주하(시흥시청·24초705)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김다은은 지난달 아시아육상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200m서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질주했고, 전날 400m 계주 금메달 포함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400m 허들서는 김초은(김포시청)이 1분02초92로 준우승했으며, 장대높이뛰기 신수영(과천시청)과 포환던지기 허지윤(부천시청)도 각각 3m40, 14m57의 기록으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3천m 장애물경주서는 손유나와 고희주(이상 부천시청)가 각각 10분44초56, 10분58초22로 2·3위에 올랐고, 창던지기 윤세진(파주시청·49m25), 세단뛰기 정은아(남양주시청·11m89), 1천600m 혼성계주 화성시청(3분45초65)도 준우승했다.
여자 양궁 ‘차세대 스타’ 염혜정(경희대)이 제59회 전국남녀종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에서 장거리 2개 종목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희라 감독·김희관 코치의 지도를 받는 염혜정은 1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여자 대학부 70m와 60m서 차례로 우승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관왕을 향한 힘찬 출발을 보였다. 염혜정은 이날 70m에서 김서하(순천대)와 함께 337점을 쏴 한주희(동서대·336점)에 1점 앞서 공동 1위를 차지하며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염혜정은 60m에서도 347점으로 최지원(창원대·345점)과 조수혜(한국체대·344점)에 앞서 우승,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염혜정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 60m서 우승해 종목 2연패를 이뤄냈다. 최희라 경희대 감독은 “(염)혜정이가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후 자세 교정과 멘탈을 다시 고쳐 잡는 등 심기일전해 출전했는데 좋은 결과를 냈다”라며 “남은 단거리 종목서도 컨디션을 잘 유지해 팀 우승에 기여하고 다관왕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여자 일반부 70m에서는 지난해 70m와 30m 우승자인 장민희(인천시청)가 339점을 쏴 조아름(현대백화점·338점)과 조예지(대구서구청·337점)를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70m에서는 정태영(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324점을 기록해 이주성(경북양궁협회)과 공동 2위에 입상했다.
경험 많은 베테랑 주전 내야수들의 잇따른 부상 이탈로 우려를 낳았던 프로야구 KT 위즈가 모처럼 기회를 잡은 백업 선수들의 활약으로 이를 불식시키며 두터운 뎁스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내야 수비를 책임진 유격수 김상수와 2루수 오윤석, 3루수 허경민 등이 최근 잇따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 자리를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던 장준원, 권동진에 이번 시즌 FA로 영입한 후배 허경민에 3루를 내주고 1루 교체 멤버로 뛰던 황재균이 메우고 있다. 이들은 주위의 우려를 씻어내며 수비는 물론 타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한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의 반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수의 부진에 이은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 4월9일 NC전부터 유격수와 2루를 오가며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장준원은 안정된 수비에 다소 기복은 있지만, 12경기에 선발로 나서 4경기서 멀티 히트와 5타점을 기록하는 등 하위 타선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문상철과 1루 자리를 번갈아 맡았던 황재균도 타격 난조로 4월 중순까지 1할대의 부진을 보였으나 최근 조금씩 타격감을 찾기 시작, 시즌 첫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지난 30일 두산전서 호수비는 물론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활약을 펼쳐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황재균은 경험 많은 내야수들의 잇따른 이탈 속 선전하고 있는 후배들을 다독거리며 베테랑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재균은 “경험 많은 허경민이나, 김상수, 오윤석이 있을 때는 알아서 잘 해줬지만 지금은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후배들과 수비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팀이 어려울 때 부상 선수들이 편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후배들과 함께 내야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4월 들어서 선발 유격수로 나서면서 간헐적으로 2루도 맡아보고 있는 권동진은 4월 한 달 동안 15경기에 나서 팀내 가장 높은 타율 0.375에 15개의 안타, 6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장준원과 더불어 키스톤 콤비를 구축하며 이강철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권동진은 김상수와 오윤석이 부상에서 돌아오더라도 지금의 추세대로 활약을 이어간다면 선발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재균을 제외한 젊은 백업 선수들의 활약으로 KT 내야진은 한층 젊어지면서 기존 주전들과 더불어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며 자연스런 세대교체 진행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시청 요트팀이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택시는 시청 요트팀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면서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대형 요트대회로 34개 팀 280여 명이 참가했다. ORC1 종목에 출전한 평택시청 요트팀은 큰 대회 출전에 따른 중압감을 이겨내고 기량을 발휘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과 끈끈한 팀워크가 이뤄낸 결과다. 김태정 감독은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관계자분들과 힘든 훈련에도 끊임없이 노력해 준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시민 모두의 자부심인 단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의 대회에도 늘 순풍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창단 첫 K리그2 우승으로 1부리그에 진출한 FC안양이 K리그1 첫 시즌 ‘좀비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황금 연휴’ 상위권 진입 길목서 껄끄러운 상대들과 잇따라 대결한다. 6위 안양(5승6패·승점 15)은 개막전서 ‘거함’ 울산HD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이후 3연패 부진에 빠지며 1부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이후 7경기서 연패를 당하지 않는 끈끈함을 선보이며 순위를 끌어올려 2위 전북과 불과 3점 차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은 지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히고, 공·수에 걸쳐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점을 쌓는 ‘좀비축구’로 쟁쟁한 기존 팀들에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맞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팀이 되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까지 잘 이뤄지고 있다”라며 “상위권 팀들과 맞대결이 즐비한 5월의 혹독한 일정 속에서도 잘 버텨낸다면 진정한 좀비축구가 완성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3일 ‘선두’ 대전, 6일 ‘숙적’ 서울과의 2연전은 상위권 진입 여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유 감독은 “대전은 화려하진 않지만 팀 밸런스가 뛰어나고, 주민규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봉쇄하는 것이 승리의 첫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울과 경기는 라이벌전이기에 더욱 부담이 크다. 지난 2라운드 첫 맞대결서 1대2로 아쉽게 패했던 것에 대해 유 감독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이 집중력 저하로 이어졌었다”며 “이번에는 냉정한 경기 운영 등 멘탈 관리가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골을 먼저 내줘도 흐름을 놓치지 않는 침착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과 안양에서 처음 갖는 홈 경기로, 선수단은 시민들의 바람대로 이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1부리그 데뷔 시즌 6위로 선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 감독은 “지금까지는 만족하지만, 목표는 최종적으로 6위 이내인 상위 스플릿 진입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매 경기가 결승전처럼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금 연휴 대전과 안양을 오가며 치를 2연전은 안양이 단순한 1부리그 생존이 아닌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전력을 갖출 팀임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가 법무보호대상자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한순옥)는 30일 화성 발리오스CC에서 제4회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한순옥 지부장, 박상인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2022년에 시작돼 올해 4회를 맞은 대회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법무보호복지사업 기금을 모으기 위해 열렸다. 대회를 통해 1천7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됐으며 경기지역 내 법무보호대상자의 건강한 사회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대회에선 청렴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자 대회 동안 청렴 골프 카트를 탑승하는 캠페인도 진행됐다. 한순옥 지부장은 “골프 대회를 통해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원활한 사회 적응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법무보호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일보, 바로퍼니처, ㈜해동산전, ㈜유니셈, 엠에스티코리아, 서연조경이엔씨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조현삼 제2대 수원시사격연맹 회장(46·법무법인 서한 대표 변호사)이 취임식을 갖고 4년간 수원시 사격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됐다. 수원시사격연맹은 30일 오후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서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도·시의원, 임원·선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삼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조현삼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수원시 내에 고등학교 사격부가 존재하지 않는 등 상황이 녹록지 않다”라며 “눈앞에 놓인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려면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4년 동안 수원시사격연맹 발전과 우수선수 육성,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조현삼 회장이 새로운 리더십과 열정을 바탕으로 연맹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 수장을 앞세워 새로운 발전을 맞이할 수원시사격연맹에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여주 여강고의 김예원이 제59회 전국남녀종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강혜인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예원은 30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4일째 여자 고등부 4개 거리별(70m, 60m, 50m, 30m) 기록을 합산한 개인종합에서 1천354점을 마크, 김민정(대전체고·1천346점)과 조한이(전남 순천여고·1천345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김예원은 전날 열린 여고부 60m에서 345점을 쏴 남지현(광주체고·340점)과 김하은(전남체고·338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 이날 개인종합 우승 포함 대회 2관왕이 됐다. 이로써 김예원은 1학년이던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6개월 만에 또다시 전국대회서 개인전 정상에 올라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케 했다. 또 이날 열린 남자 고등부 30m서는 윤성환(인천체고)이 356점을 기록해 조세현(서울체고·358점)에 2점 뒤져 박은성(대전체고)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여자 고등부 단체종합서는 경기체고가 3천957점으로 3위에 입상했고, 남자 고등부 50m의 ‘새내기’ 김태현(수원 효원고)도 335점을 쏴 고은찬(대전체고), 이지호(경북일고)와 함께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일부터 남녀 대학부와 일반부 거리별 경기가 이틀간 펼쳐진다.